2위 한국개발금융과 매입률 차이 12%
더벨|이 기사는 05월30일(19:03) 자본시장 미디어'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산업은행이 매각한 6000억원의 부실채권(NPL)을 유암코(연합자산관리)가 받아갔다.
3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이 지난 25일 실시한 NPL 6000억원 본입찰 결과, 유암코가 단독으로 낙찰됐다. 사전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해 입찰에 참여한 곳은 유암코, 파인트리자산운용,한국개발금융이다.
이 중 유암코는 풀(pool) A와 풀 B에 나온 물량을 모두 낙찰받았다. A 풀에는 산업은행이 보유하고 있던 NPL 4000억원 가량이 매물로 나왔다. B 풀에는 산업은행이 '산은6차유동화전문회사'를 통해 유동화한 채권 2700억원 가량이 매물로 등장했다.
일반담보부채권과 기업회생채권으로 구성된 A 풀 물량은 50~60% 선에서 평균 매입률이 형성됐다. 일반담보부채권은 주로 기계류를 담보로 설정된 채권이다. A 풀에 참여한 유암코와 한국개발금융의 매입률 차이는 무려 12%.
B 풀 입찰에는 유암코, 파인트리자산운용, 한국개발금융이 모두 참여했다. B 풀에 포함된 전환무담보 채권(설정된 근저당이 실행되면 무담보로 전환되는 채권)은 OPB(원가) 대비 매입률 1.5~2% 수준에서 거래돼 낙찰자와 비낙찰자 사이의 매입률 차이가 0.1% 이내다. B 풀에 포함된 일반담보부채권은 유암코와 2, 3위를 기록한 한국개발금융, 파인트리자산운용과의 매입률 차이가 약 1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