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NH농협·롯데카드에서 약 1억 건의 고객정보가 유출된 가운데 카드 재발급 및 해지 신청 건수가 21일 기준 110만 건을 넘어섰다. 다음은 카드 정보 유출 확인과 이후 재발급 등 대처 방법.
Q. 개인정보 유출 여부 확인 방법은?
A.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홈페이지에 접속해 고객정보 유출여부 확인 메뉴를 클릭한다. 이곳에서 인증방법을 선택(공인인증서, 휴대폰 인증 등)하고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유출 정보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Q. 이번 사태로 유출된 정보는?
A. 유출 정보는 성명, 주민번호, 휴대폰번호, 자택과 직장 주소, 직장정보, 카드정보, 결제정보, 신용한도, 연소득, 카드결제일, 카드신용한도금액, 카드신용등급, 카드결제계좌 등이다. 농협카드와 롯데카드는 카드번호와 카드 유효기간도 유출됐다.
Q. 유출을 확인한 후 해야 할 절차는?
A. 해당 카드사에서 카드를 해지하고 재발급을 요청한다. 재발급 신청 이틀째인 21일 콜센터는 전화 량 폭주로 이용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콜센터 대신 국민카드, 농협카드, 롯데카드 영업장을 직접 방문하면 재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재발급 요청이 폭주해 21일 기준 재발급을 신청할 경우 새로운 카드 수령 시기가 불확실하다. 설 연휴 이후 수령될 수도 있다.
Q. 카드 재발급, 꼭 해야 하나?
A. 카드사 측에선 인증코드(CVC)나 카드 비밀번호가 유출된 게 아니기 때문에 꼭 재발급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한다. CVC가 노출되지 않으면 신용카드 위변조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2차 피해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설명이다. 고객 정보유출은 농협카드의 경우 2012년 10~12월, 국민카드는 2013년 6월, 롯데카드는 2013년 12월에 각각 발생했는데 지금까지는 2차 피해 신고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Q. 정보 유출에 따른 예상되는 피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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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농협카드와 롯데카드에서 유출된 카드번호와 카드 유효기간은 홈쇼핑이나 일부 백화점 온라인 매장에서 악용될 소지가 있다. 카드사들은 정보 유출과 관련해 부정사용 피해를 입을 경우 이를 전액 보상해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