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대출자 중 60%는 저신용자"

"저축은행 대출자 중 60%는 저신용자"

정현수 기자
2014.10.07 10:00

[2014 국감]저축은행 대출금 중 신용대출 비중은 17%

저축은행의 대출금 중 신용대출의 비중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상당수는 저신용자로부터 나온 대출이었다.

한국은행이 7일 국정감사를 앞두고 류성걸 의원(새누리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저축은행 대출자 중 7~10등급의 저신용자 비중은 60% 수준으로 집계됐다.

특히 저축은행 총 대출금 중 신용대출 비중은 올해 6월 말 기준 17%였다. 이는 지난 2010년 7.1%에서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다.

한국은행은 "저축은행은 은행과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대부업의 저축은행 진출 등으로 업권 경쟁도 심화되면서 수익원 확보를 위해 저신용자 대출 취급 규모를 더욱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은행은 자료제출요구권 등을 활용해 고금리 신용대출 확대에 따른 잠재 위험요인 등 저축은행의 경영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정현수 기자

머니투데이 경제부 정현수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