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서울보증보험 후임 사장엔 최종구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

취임 1년을 맞은 김옥찬 서울보증 사장(사진)이 사의를 표명하고 KB금융지주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김 사장의 후임으로는 최종구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다음달 취임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옥찬 서울보증 사장이 KB금융지주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김 사장은 지난해 10월 서울보증 사장에 취임했다.
KB금융지주는 이날 지배구조위원회를 열어 김 사장을 현재 공석인 지주 사장 후보로 내정했다.
KB국민은행 부행장 출신인 김 사장은 지난해 KB금융 회장 후보로도 거론됐으나 후보직에서 사퇴하고 서울보증 사장에 취임했다.
김 사장은 서울대 사대부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2년 국민은행에 입행해 재무관리본부장, 경영관리그룹 부행장, 은행장직무 대행 등을 거쳤다. 자타가 인정하는 재무전략가로 합리적인 리더십을 가진 인물로 평가된다.
역대 서울보증 사장 가운데 사실상 첫 민간출신이라는 점에서 안팎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한편 서울보증 사장 후임으로는 최종구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최 전 부원장은 공직자심사윤리위원회를 마치는 다음달 서울보증 사장에 취임할 전망이다.
최 전 수석부원장은 강원 강릉시 출신(1957년생)으로 고려대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을 거쳐 2014년 금감원 수석부원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