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靑, 차관급 인사 준비…'장수 차관' 대상

[단독]靑, 차관급 인사 준비…'장수 차관' 대상

김진형 기자, 김성휘 기자
2019.05.07 04:53

"장수 차관 교체할때 됐다"…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등 일부 차관 용퇴 의사 전달

사진 출처=뉴시스
사진 출처=뉴시스

청와대가 조만간 일부 부처들의 차관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 출범 후부터 근무해온 장수 차관들과 최근 장관이 교체된 부처들이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6일 "청와대가 차관급 인사를 실시키로 하고 조만간 실무적인 인선 절차를 시작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 역시 "언제 (인사를) 한다 안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들여다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차관급 인사 대상은 우선 '장수 차관'들이 거론된다.

현재 문재인 정부 출범 후부터 계속 근무 중인 차관은 천해성 통일부, 서주석 국방부, 권덕철 보건복지부, 노태강 문화체육부 차관과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정도다. 이들은 2017년 6월과 7월에 임명돼 2년 가까이 근무 중이다.

통상 차관들이 1년 반에서 2년 정도 후 교체되는 것을 감안하면 교체 시기가 된 셈이다.

노태강 차관 등 장수 차관들은 상징성이 있는 인물들이 많은 만큼 전원이 교체될지는 불확실하지만 이미 일부 차관들은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용범 부위원장은 당초 교체 검토 대상에 들어가지 않았지만 조직의 신진대사와 후배들을 위해 용퇴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장관이 교체된 부처 중 차관 인사 수요가 있는 곳들도 인사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다른 정부 관계자는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청와대 비서진의 마지막 교통정리도 진행 중"이라며 "차관 인사에 이들의 교체 수요도 있어 청와대 인사 라인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최근 검경 수사권 조정 문제로 청와대와 갈등을 노출한 문무일 검찰총장이 사표를 제출할 경우 인사폭은 더 커질 수도 있다. 문 총장의 임기는 7월까지다.

인사 시기는 검증 기간 등을 감안하면 이르면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쯤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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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금융부장

안녕하세요. 금융부 김진형 금융부장입니다.

김성휘 국제부장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유니콘팩토리) 김성휘입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산업부),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국제부) 다뤘습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경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씬 전반, 엔젤투자, 기후테크 등 신기술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창업가, 기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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