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능이 끝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금융교육이 올해도 열린다. 신용관리, 금융사기 예방, 사회초년생 금융 꿀팁 등 사회 진출에 꼭 필요한 실전 금융 지식을 담은 강의가 마련된다.
금융감독원은 1일부터 한 달 동안 전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수능 이후 고3 금융교육' 신청을 받는다.
금감원은 2019년부터 금융권과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을 대상으로 신용관리, 금융사기 예방, 재무관리, 사회초년생 금융팁 등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내용을 교육해왔다. 지난해에는 851개 고등학교가 참여해 전년 대비 60% 이상 늘었다.
교육은 수능일인 내달 13일부터 연말까지 진행된다. 대면·실시간 비대면·동영상 등 학교가 원하는 방식으로 할 수 있다. 1사1교 금융교육에 참여 중인 금융회사는 결연된 학교에서 교육을 담당하고, 미결연 학교는 금감원이 신청학교를 적절한 금융회사와 연결해준다.
올해 교육은 두 편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시간에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올바른 사용 △학자금 대출 관리 요령 △불법 대출과 보이스피싱·메신저피싱·스미싱 등 신종 금융사기 대처법 등이 다뤄진다. 두 번째 시간에는 △재무관리 방법 △투자와 보험 개념 △청년 창업 준비 △전세사기 예방법 △금융상품 가입 요령 등 사회초년생이 알아야 할 정보가 담긴다.
금감원은 "학생들이 사회로 나가기 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금융지식을 제공해 금융 역량을 키우고, 각종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