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손보 해외여행보험, 시장 '대세'로 부상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해외여행보험이 누적 가입자 500만명을 돌파하며 여행자보험 시장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최근 해외여행보험 누적 가입자가 500만명을 넘어섰다. 2023년 6월 출시 이후 2024년 4월 100만명, 10월 200만명, 올해 2월 300만명, 6월 400만명 순으로 증가했고 출시 2년여 만에 500만명까지 빠르게 확대됐다. 디지털 기반 보험 확산 속도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급성장 배경으로는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서비스 구조가 꼽힌다. 카카오톡·카카오페이 앱을 통해 24시간 간편하게 가입·보험금 청구가 가능하고, 사고 없이 귀국하면 보험료 일부를 돌려주는 '안전귀국축하금(무사고환급)'도 호응을 얻었다. 실제 가입자의 74%가 환급받았으며, 재가입률은 64%에 달한다. 최대 63회까지 반복 가입한 사례도 있다. 출시 후 약관·UI·UX 개선, 가입 기간 확대 등 77차례 개편을 통해 편의성을 지속 강화한 점도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여행자보험 시장 전체의 성장세도 카카오페이손보의 확대와 맞물려 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여행자보험을 판매하는 9개 보험사(카카오페이손보·메리츠·흥국·삼성·현대·KB·DB·AXA·농협)의 올해 1~8월 신계약 건수는 227만3081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37.2% 증가했다. 해외여행 수요 회복과 디지털 기반 상품 확산이 맞물리면서 시장이 크게 커진 것이다.
특히 20~30대 가입이 빠르게 늘고 있다. 2021년 전체의 9.1%에 불과했던 20대 비중은 올해 25.1%로 확대됐다. 저렴한 보험료와 복잡한 절차 없이 가입할 수 있는 간편 구조가 젊은층 유입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여행자보험 선택 기준이 가격과 편의성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카카오페이손보는 디지털 기반 강점을 앞세워 젊은층을 빠르게 흡수하며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