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부산은행, '공동 신용대출' 출시…최저 연 4.31%

케이뱅크-부산은행, '공동 신용대출' 출시…최저 연 4.31%

이병권 기자
2025.11.26 10:15
 케이뱅크와 부산은행이 26일 공동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대출 한도는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2억2000만원이며 대출 금리는 이날 기준 4.31%~ 7.01%다. /사진제공=케이뱅크
케이뱅크와 부산은행이 26일 공동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대출 한도는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2억2000만원이며 대출 금리는 이날 기준 4.31%~ 7.01%다. /사진제공=케이뱅크

케이뱅크와 부산은행이 26일 공동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지난 7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지정 받은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기존 신용대출 상품보다 저렴한 금리와 신청부터 심사·지급까지 대출 전 과정을 100% 비대면으로 설계했다. 특히 두 은행의 신용평가모형(CSS)을 동시에 활용하는 정교하고 정확한 심사를 바탕으로 기존 일반 신용대출상품보다 저렴한 금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동 대출의 전반적인 관리 운영은 케이뱅크가 담당한다. 대출 신청·실행을 비롯해 원리금 상환과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등 관리 기능까지 모두 앱(애플리케이션) 내에서 가능하다.

공동 대출 상품은 케이뱅크 앱의 '발견-신용대출'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고객이 공동대출을 신청하면 이후에는 케이뱅크와 부산은행이 각각 심사를 진행해서 대출 한도와 금리를 결정해 자금을 절반씩 부담한다.

신청 대상은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연소득 2000만원 이상인 국민 건강보험 가입 근로자다. 대출 한도는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2억2000만원이며 대출 금리는 이날 기준 연 4.31%~ 7.01%다. 원리금균등분할과 만기일시상환 방식 모두 가능하고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케이뱅크와 부산은행은 이번 상품 출시를 위해 지난 1월 '전략적 마케팅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은행은 이번 공동 대출 상품뿐만 아니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고객을 위한 기업대출 영역도 협력할 방침이다.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은 "케이뱅크의 모바일 금융 플랫폼 역량과 최대 규모 지방은행 부산은행의 금융업 노하우를 결합해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포용금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부산은행의 오랜 심사 역량과 케이뱅크의 디지털 역량을 결합해 금융소비자에게 더 유리한 조건의 대출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며 "협력사업의 첫 단추를 시작으로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한 생산적 금융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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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권 기자

머니투데이 금융부를 거쳐 지금은 산업2부를 출입하고 있습니다. 우리 생활과 가까운 기업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제보는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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