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째 이어온 금융권 '아름다운 나눔'…올해 성금 16억2500만원 전달

15년째 이어온 금융권 '아름다운 나눔'…올해 성금 16억2500만원 전달

김도엽 기자
2025.12.29 11:00
2025년 「아름다운 나눔」 참여 금융회사
2025년 「아름다운 나눔」 참여 금융회사

금융권이 매년 연말 공동으로 추진해온 대표 사회공헌 활동 '아름다운 나눔'이 올해로 15년째를 맞았다. 금융회사 21곳이 참여한 올해 행사는 역대 최고 규모의 성금이 모이며 금융권 공동 나눔의 상징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29일 금융감독원은 이날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21개 금융회사와 함께 '아름다운 나눔' 성금 전달식을 열고 공동으로 모금한 성금 16억2500만원을 구세군에 전달했다.

'아름다운 나눔'은 금융권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2011년 시작한 공동 사회공헌 행사로, 올해로 15년째 이어지고 있다. 매년 연말 금융회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성금을 모아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올해 모금액은 16억2500만원으로 집계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3년간 모금액을 보면 2023년 14억3000만원, 2024년 15억9500만원에 이어 올해까지 증가세가 이어졌다.

구세군은 이번에 전달받은 성금으로 생필품을 구매해 영세가정과 복지시설에 전달하고, 낙후된 복지시설 리모델링과 위기가정 긴급 생계비 지원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아름다운 나눔'에는 은행 8곳, 보험사 9곳, 증권사 2곳, 카드사 2곳 등 총 21개 금융회사가 참여했다. 은행권에서는 NH농협·KB국민·신한·하나·우리·IBK기업·수협·한국수출입은행이 이름을 올렸다. 보험권에서는 삼성·교보·한화생명, 삼성·메리츠화재, DB·KB손해보험, 코리안리재보험, SGI서울보증보험이 동참했다. 증권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카드사는 KB국민·신한카드가 참여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 원장은 행사에서 "오늘 금융권이 실천하는 나눔이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금융감독원은 앞으로도 이웃사랑과 사회공헌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금융권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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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안녕하세요. 금융부 김도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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