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권 생산적금융에 40조 투자..8조는 국민성장펀드 지원

보험업권 생산적금융에 40조 투자..8조는 국민성장펀드 지원

권화순 기자
2026.03.06 16:00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7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성장펀드·지방우대금융 지역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2026.0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7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성장펀드·지방우대금융 지역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2026.02.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보험업권은 향후 5년간 생산적 금융에 40조원을 투자하고, 이 가운데 8조원은 국민성장펀드에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6일 산업은행, 금융감독원, 14개 주요 보험사와 보험업권 국민성장펀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보험업권은 향후 5년간 생산적 금융에 40조원을 지원하며 그 중 8조원은 국민성장펀드에 투자한다. 특히 투자기간이 길고 장기적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는 데이터센터·신재생에너지 등 인프라 투융자와 첨단기술산업에 대한 간접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보험사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실제 현장에서 투자집행 및 사후관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위해 정부와 금융권 간의 소통 및 정보 공유가 보다 활성화돼야 한다"며 "정부의 손실분담을 고려해 위험계수를 하향 조정하는 등 경제적 실질에 부합하는 리스크 측정을 위한 건전성 규제 개선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김진홍 금융위 금융산업국장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현장의 애로를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겠다"며 "글로벌 규범(EU의 Solvency II)을 고려해 정책펀드·인프라·벤처투자·주담대 등 관련 자본규제 정비방안을 마련하고, 건전성에 기반한 신뢰금융과 생산적 금융 간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손영채 국민성장펀드 추진단장은 "국가 전체적으로 볼 때 생산성이 높지 않고 부동산에 편중돼 있는 자금 흐름을 생산적 분야로 전환하기 위해 보험회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험업권의 자산운용 특성을 고려할 때 첨단산업 분야에 장기자본을 공급하는 것이 적합하며, 유망한 프로젝트를 직접 발굴해 제안하는 방법도 적극 고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금융위는 오는 9일 금융업권 생산적 금융협의체 개최를 통해 생상적 금융 확산에 주력한다. 금융위원장 주재 생산적 금융 대전환 회의 등을 통해 보험업권의 생산적 금융을 위한 자본규제 개선방안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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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화순 기자

안녕하세요. 금융부 권화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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