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고객패털' 제도를 확대·개편

롯데카드가 금융소비자 중심 경영과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신뢰경영 소비자위원회'를 구성했다.
롯데카드는 전날 소비자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서울시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김선희 금융소비자보호책임자(CCO)와 새롭게 위촉된 소비자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롯데카드는 2014년부터 운영해 온 고객 참여 제도인 '고객패널'을 확대 개편해 이번 소비자위원회를 신설했다. 소비자위원회는 신뢰회복협의체, 포용금융협의체, 상생금융협의체로 세분돼 목적과 위원 전문성에 맞춰 유연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협의체의 성격에 맞게 올해는 △다크패턴 점검 등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 △금융취약계층 대상 서비스 개선 △금융소비자 관점 상품 모니터링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번 위원회는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20대부터 60대까지 연령대별로 고르게 선발해 다양한 고객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각장애인 위원 2명을 포함해 금융취약계층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줄이고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운영된 제12기 고객패널은 앱 메인 화면, 상품 신청 과정, 자동 납부 등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56건의 개선 사항을 도출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소비자를 위한 금융을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취지로 기존 고객패널의 역할을 확대해 소비자위원회를 출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신뢰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