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송금 1분만에…하나은행, 패스트핏 송금 서비스 출시

해외송금 1분만에…하나은행, 패스트핏 송금 서비스 출시

백지현 기자
2026.07.13 10:44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사진제공=하나은행
/사진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이 13일 송금 시간을 최단 1분으로 단축하고 실시간 추적이 가능한 '패스트핏 송금 서비스'를 내놨다.

패스트핏 송금 서비스는 송금을 보내기 전 수수료와 수취인이 받을 금액을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송금 후엔 진행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미국 J.P. 모건 체이와, 뱅크오브아메리카로 송금하는 경우 최단 1분, 평균 30분 이내에 수취인 계좌로 입금이 완료된다. 기존 송금 과정에서 중개은행 또는 해외은행 수수료 차감으로 최종 수취금액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려웠지만 이제는 원금에서 별도로 비용을 차감하지 않고 수취인 계좌로 전액 입금된다.

미국으로 송금 시 금액에 관계없이 해외은행 수수료 1만원과 전신료 5000원의 비용으로 송금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와 16개국 다국어를 지원하는 외국인 특화 모바일 앱 'Hana EZ'에서 비대면으로 이용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기존 SWIFT(국제은행간통신망)이 아닌 '리테일 페이먼트 스킴'을 활용해 이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는 국가 간 지급결제 서비스로 지난 6월부터 10개국 26개 은행에서 우선 시행됐다. 하나은행은 국내 은행 중 유일하게 해당 서비스에 참여해 미국을 시작으로 호주, 캐나다 등으로 송금 대상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패스트핏 송금 서비스는 해외송금의 속도와 투명성을 높이고, 손님이 실제로 부담하는 비용과 최종 수취금액을 보다 명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라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손님 중심의 차별화된 외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백지현 기자

안녕하세요. 금융부 백지현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