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원리금 회수, 부동산담보와 MBK 보증 등으로 안정성 확보"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가 12일 메리츠금융 컨퍼런스콜에서 "지난달부터 도수치료 관리급여가 시행된 이후 영수증당 일평균 청구금액이 13만원에서 4만원으로 대폭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함께 시행된 체외충격파 자율가이드라인(부위당 최대 6회, 연 최대 12회 제한) 시행 후 일평균 체외충격파 청구금액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면서도" 다만 도수치료나 체외충격파 치료에 감소에 따라 풍선효과가 발생해 신장분사치료가 약 50% 증가하는 등 청구가 이동하는 추세여서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5년 이내 신규 담보에 대해 손해율 90%를 적용하는 가이드라인에 대해 김 대표는 "5년이내 신규담보에 대해선 손해율 91% 이상을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며 "신계약 현가손해율은 제시된 91% 수준과 거의 차이가 없어, 재무 영향 역시 미미하다"고 말했다. 또 "비실손 갱신담보 손해율 91% 이상 적용인데 메리츠화재는 이미 100% 손해율 가정을 적용해 재무에는 유리한 영향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최근 쿠팡 물류센터 화재 추정 손해에 대한 질문에 김 대표는 "현재 현장실사가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추정손해액은 3400억원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며 "메리츠화재의 손해액은 269억원이고 재보험 가입을 고려하면 저희의 순손해액은 15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고 답했다.
홈플러스 원리금 회수방안에 대해서도 오종원 최고리스크책임자(CRO) 부사장은 "홈플러스 회생을 위해 필요한 지원 마쳤고 현 단계에선 회생 계획 실패에 대해선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하지만 기존 대출에 대한 부동산 담보와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에 대한 보증으로 원리금 회수 안정성은 충분히 확보됐다고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