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직원 10명 추첨해 1년치 월세·대출금 이자 지원 앞서 만우절 농담으로 "100명 평생 대출금·이자 지원 약속" 이승건 토스(비바리퍼블리카) 대표가 직원 10명의 1년치 월세와 대출금 이자를 지원한다. 토스는 1일 "이승건 대표가 토스팀 동료 10명을 추첨해 1년 치 월세와 대출금 및 이자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한도는 따로 설정하지 않았으며 개별 지원으로 이뤄진다. 이날 이승건 토스 대표는 사내 메신저에서 본인의 부동산 자산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사회 환원을 약속했다. 본래 "개인 명의로 소유한 제가 거주 중인 집을 팔고, 그를 통해 만들어진 차익으로 토스 팀원 100명의 월세·이자 전액을 평생 지원하고자 합니다"라고 적었지만 실상은 10명 직원의 1년 치만 지원하기로 했다. 추첨으로 선정된 10명의 1년 치 월세와 대출금 및 이자는 전액 이 대표 사비로 지원된다. 토스 측은 "이 대표가 평소 팀원들의 주거 관련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늘 고민해온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정쯤 사내 메신저에서 "창업하기 전부터 저는 누구는 부동산으로 큰 수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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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저신용 자영업자 이자 일부 → 원금 상환에 쓴다
신한은행이 내년 1월 말부터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납부하는 이자의 일부를 원금 상환에 활용하고 저신용자 금융 취약계층의 이자를 감면하는 '선순환 포용금융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새로 출범한 '그룹 생산적 금융 추진단' 포용금융 분과의 첫 정책이다. 먼저 개인사업자대출은 저신용 구간의 차주 중 금리 연 5%를 초과하는 원화대출을 보유한 고객이 대상이다. 금리 초과분(최대 4%P)에 해당하는 이자 금액을 대출원금 상환으로 활용해 부채 총량을 줄인다. 다만 부동산 임대·공급업 등 일부 업종과 연체 이력이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가계대출은 고금리 신용대출을 이용 중인 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기존 고금리 대출을 연 6. 9%의 단일 금리가 적용되는 장기 대출로 전환할 수 있어 금리 인하와 함께 원금 상환 부담도 경감된다. 마찬가지로 연체 중인 고객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의 본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이번 정책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지역사회를 잇는 지속가능한 포용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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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런 금융기관' 오명은 끝… 새마을금고 "혁신 이어간다"
새마을금고가 내년에도 신뢰받는 지역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혁신을 계속한다. 새마을금고는 지역과 서민을 위한 금융협동조합으로서의 정체성 회복과 제도 개선 노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29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22일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 상호금융정책협의회에 참여해 '상호금융권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현안을 공유했다. 새마을금고는 이날 논의된 △중앙회 리스크관리 역량 제고 △조합 건전성 관리 강화 △여신 포트폴리오 개선 유도 △조합 지배구조 및 내부통제 개선 방안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새마을금고의 건전한 운영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새마을금고는 2023년 대규모 예금 인출사태 이후 민·관 전문가가 참여하고 행정안전부가 주도한 경영혁신자문위원회의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을 통해 경영 전반의 혁신과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제도 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했다. '상호금융권 제도개선 방안'에서 개별 금고(조합)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소 순자본비율 기준을 4%까지 상향하는 방안은 이미 새마을금고 법령 등을 통해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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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생명보험협회
<승진> ▷부서장 △자율규제부장 박원석 △감사실장 류종석 △영남본부 지역본부장 조정명 ▷팀장 △기획조정부 재무회계팀장 정종찬 △채널지원부 자격관리팀장 오승민 △소비자보호부 민원서비스팀장 윤인효 △전주지부 지부장 박정훈 <전보> ▷부서장 △수도권본부 지역본부장 모진영 ▷팀장 △신성장지원부 국제업무팀장 이성찬 △법무지원부 법무팀장 김영한 △자율규제부 모집질서관리팀장 류강래 △사회공헌부 사회공헌팀장 권혁규 △총무부 인사팀장 김우열 △보험계약관리부 보험심사팀장 이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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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우리카드
◆우리카드 <이동> ▷임원 △금융사업본부 부사장 나용대 △마케팅본부겸 디지털본부 전무 유태현 △정보보호본부 상무 김창규 <신규> △기업영업본부 상무대우 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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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금리 대부계약, 원금도 무효"…금융위·언론 손잡고 불법사금융 차단
초고금리 불법 대부계약은 이자뿐 아니라 원금까지 무효라는 점을 충분히 알리기 위해 금융당국과 언론이 공동의 기준을 마련했다. 불법사금융 피해를 줄이기 위해 보도 과정에서 지켜야 할 원칙과 함께 피해 예방·신고 안내를 기사에 포함하도록 권고하는 기준이 처음으로 제정됐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에서 열린 불법사금융 현장간담회에서 '불법사금융 및 과다채무 피해 예방을 위한 언론 보도 권고기준'을 발표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연 60%를 초과하는 초고금리나 인신매매·신체상해를 동반한 반사회적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 모두가 무효라는 사실을 아직 모르는 국민이 많다"며 "보도기준을 통해 국민들이 불법사금융 제도개선 내용을 널리 숙지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보도 권고기준은 불법사금융과 과다채무 피해를 다루는 모든 유형의 기사와 콘텐츠에 적용된다. 불법사금융의 수법과 위험성은 충분히 알리되, 피해자와 가족의 신원이 노출되거나 낙인 효과를 유발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개인의 책임으로 피해 원인을 단정하는 표현을 지양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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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9% 금리에 네이버페이포인트까지… 'OK포인트적금' 출시
OK저축은행이 최고 연 9% 금리에 3000원 네이버페이포인트까지 제공하는 적금 상품을 선보였다. OK저축은행은 'OK포인트적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OK포인트적금은 100일간 매일 1만원을 납입하는 정액식 적금 상품이다. 기본금리는 연 1%(세전)다. 마케팅 동의 시 우대금리 8%P(포인트)가 더해져 최고 연 9%(세전)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에 더해 적금 전 회차(100회)를 모두 납입하고 만기 해지한 고객에게는 3000원 상당의 간편결제 플랫폼 포인트 쿠폰(네이버페이포인트 등)을 추가 혜택으로 제공한다. 단순 금리 혜택을 넘어 실질적인 리워드를 함께 제공해 체감 금리 혜택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게 OK저축은행 측 설명이다. OK포인트적금 가입 대상은 직전 1년간 OK저축은행의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이다. 신규 고객과 거래재개 고객 모두 개설할 수 있다. OK저축은행 모바일 앱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가입 방법 등 상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OK저축은행 홈페이지와 고객센터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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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필수 할인' 다 넣었다…'하나 나라사랑카드' 혜택은?
하나은행이 내년 1월 초 '하나 나라사랑카드'를 선보인다. 하나은행은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자(신한·하나·IBK기업) 중 한 곳으로 2033년까지 군 장병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군복무 관련 편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군 장병의 생활 환경과 소비패턴에 최적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뒀다. △군마트(PX) 최대 30% △온라인 쇼핑 20% △배달앱(애플리케이션) 20% 캐시백 △CU 편의점 최대 30% 현장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군 장병들이 외박이나 휴가 시 자주 이용하는 외식 브랜드·PC방·카페·숙박앱과 어학시험·서점·놀이공원 등 문화·생활 영역에서도 할인과 캐시백 혜택을 준비했다. 군 장병들이 외출·외박·휴가 시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교통비 절감 지원에도 나섰다. 버스와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과 택시·광역교통까지 최대 20% 캐시백 할인을 적용해 가족과 친구를 만나러 가는 이동의 부담을 가볍게 했다. 특히 최근 군 생활에서 업무시간 종료 후 스마트폰과 디지털 콘텐츠 이용 비중이 높아진 점을 반영해 △휴대폰 요금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모바일 음원 △구독형 서비스에도 할인이나 캐시백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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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코인베이스와 'USDC 국내결제' 도입 MOU 체결
BC카드가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C의 국내 사용을 위한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BC카드는 글로벌 디지털자산 기업 코인베이스와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C의 국내 결제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MOU는 증가하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결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양사의 기술과 결제 인프라를 활용한 국내 결제 구조를 공동으로 검토하기 위한 것이다. 코인베이스는 미국 서클과 함께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를 공동 개발한 글로벌 디지털자산 기업으로 2012년 설립됐다. 2023년에는 이더리움 기반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베이스'(Base)를 구축하고, USDC의 글로벌 유통과 활용 확대를 위해 주요 국가의 결제 사업자들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MOU로 양사는 USDC를 보유한 고객이 국내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도록 Base 체인 기반 월렛에 BC카드의 QR 결제 솔루션을 연동하는 실증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USDC 결제 편의성과 함께 Base 체인과 BC카드 결제 인프라 간 상호 운용성을 검증하고, 국내 법·제도 환경에 부합하는 원화 정산 프로세스를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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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신한카드
◆신한카드 <신규 선임> ▷부사장 △이정빈(CSO/경영기획그룹장) ▷전무 △김종화(CCO/소비자보호본부장) ▷상무 △윤승원(고객정보관리인/테크그룹장) <승진> ▷상무 △박찬호(CRO/리스크관리본부장) <이동> ▷부사장 △박창석(경영지원그룹장) <신규 선임> ▷본부장 △마채성(파트너십본부장) △김광욱(신용관리본부장) △남궁설(페이먼트혁신실장) △원성준(플랫폼솔루션본부장) ▷Hub장 △김정일(수도권2Hub장) △박재욱(충청Hub장) △우상수(호남Hub장) △양재용(부산경남Hub장) △손호규(대구경북Hub장) ▷부장 △고재길(멤버십영업부장) △이강선(체크카드솔루션부장) △김동균(가맹점영업부장 △김범진(금융사업1부장) △고석우(법인사업기획부장) △양수자(데이터사업부장) △김경희(커미션사업부장) △백지훈(SOL페이부장) △박완태(AX테크부장) △박정재(SDGs기획부장) ▷Post장 △변민구(명동카드Post장) △김수강(강원오토금융Post장) △심현성(분당카드Post장) △최진웅(안양카드Post장) △조범영(대전카드Post장) △추헌용(충청오토금융Post장) △남현규(창원카드Post장) △황순영(진주카드Post장) △김용선(대구경북오토금융Post장) △박경진(제주특화Post장) ▷팀장/파트장 △박진영(페이먼트혁신실 팀장(부서장대우)) △장세권(프리미엄마케팅부 프리미엄지원 파트장) △윤상중(공공마케팅부 팀장(부서장대우)) △함찬영(오토금융사업부 팀장(부서장대우)) △최원석(법인사업1부 팀장(부서장대우)) △윤지형(CL사업본부 MyCredit 파트장) △배정수(테크그룹 테크감사 파트장) △김희상(AX지원부 팀장(부서장대우)) △정용석(인사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준규(개인신용관리부 팀장(부서장대우)) △가재혁(컬렉션지원부 서울신용지원 파트장) △김상균(컬렉션지원부 채무조정 파트장) △박철진(CS부 고객안심 파트장) △윤경화(리스크총괄부 모형공학 파트장) △심병필(리스크총괄부 감리 파트장) <승진> ▷본부장 △안성희(AX연구소장) △안우경(법인사업본부장) <이동> ▷부장 △권순석(영업관리부장) △오대근(공공마케팅부장) △김현호(상품개발부장) △서종표(프리미엄마케팅부장) △신충헌(파트너십1영업부장) △오병철(파트너십2영업부장) △김성헌(금융사업2부장) △황웅(오토금융사업부장) △안신성(오토자산관리부장) △강혁주(법인사업1부장) △박지훈(법인사업2부장) △노승규(플랫폼기획부장) △이영민(AX기획부장) △김준호(AX지원부장) △박일호(개인정보보호부장) △구정모(글로벌사업부장) △장은호(인사부장) △최주민(개인신용관리부장) △황준수(법인신용관리부장) △김준영(컬렉션지원부장) △김자영(정산업무부장) △서영덕(감사부장) ▷Post장 △나상윤(여의도카드Post장) △김태형(일산카드Post장) △유홍근(인천카드Post장) △전용국(수도권1오토금융Post장) △이희인(강남카드Post장) △이세준(동대문카드Post장) △박영호(노원카드Post장) △김태진(원주카드Post장) △이상준(수도권2오토금융Post장) △황금락(경기오토금융Post장) △이영미(천안카드Post장) △한용식(광주카드Post장) △김규남(전주카드Post장) △장두원(순천카드Post장) △국점근(호남오토금융Post장) △윤재학(부산경남오토금융Post장) △조종현(울산카드Post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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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완 하나손보 대표 "27년 흑자전환, 30년 순익 1000억원 목표"
"2027년 흑자전환, 2030년 순이익 800억~1000억원 규모의 중형 손해보험사로 도약하겠다. " 하나손해보험이 장기보험 중심의 체질개선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구체화한다. 배성완 대표는 지난 17일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취임 이후 가장 우선한 과제는 단기실적이 아니라 손해보험업의 본질에 맞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었다"며 "장기보험 중심의 사업구조를 구축하고 손해율을 안정화하는 데 집중해왔다"고 밝혔다. 하나손보는 GA(법인보험대리점) 채널을 중심으로 장기보험 영업조직을 확대하며 인력과 설계매니저를 대폭 보강하고 사업단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해 효율성을 높였다. 장기보험 영업 인력은 2023년 말 113명에서 2024년 250여명으로 늘었고, 설계매니저도 2023년말 59명에서 올해 10월 기준 200명 수준까지 확대됐다. GA 조직은 사업단 7개·지점 17개에서 9개·35개로 확장됐으며 신상품·상품개정 확대와 배타적 사용권 확보로 상품 경쟁력도 강화했다. 장기보험 확대전략은 자본관리와도 맞물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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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중국의 산업 혁신, 기술보험의 비밀
'대륙의 실수'라는 표현은 한때 중국산 제품을 가볍게 여길 때 쓰이던 말이었지만, 오늘날 중국 기술의 발전 속도를 보면 이미 오래전 효력을 잃었다. 중국은 저가 공산품의 이미지를 탈피하여 이제 AI, 배터리, 전기차, 반도체 장비 등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며 '대륙의 기술'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이면에는 중국 정부가 수십 년간 일관되게 추진해 온 전략적 경제·산업정책의 결실이 자리하고 있다. 실제로 중국은 지난 30년간 평균 9%에 달하는 실질 GDP 성장률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산업화를 이룬 국가 중 하나로 부상했다. 개혁·개방 초기에는 경제특구를 중심으로 시장 경제 요소를 도입하고, 덩샤오핑의 '흑묘백묘론'이라는 실용주의 아래 생산성과 투자에 집중했다. 이후 시진핑 시대에 들어서는 단순한 양적 성장을 넘어 산업의 질적 고도화와 기술 자립에 방점을 두며, '중국 제조 2025'을 통해 대규모 구조 전환을 본격화했다. 이 전략적 전환은 금융 시스템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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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환율에 더 숨 막힌 중소기업...은행들, 자금줄 '꽁꽁'
연말결산을 앞두고 고환율이 장기화하면서 은행권의 기업대출 흐름이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대출이 급감하는 동안 대기업대출 홀로 늘면서 은행들이 연말 건전성 관리 차원에서 대출공급의 방향을 조정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4일까지 5대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중소기업대출(개인사업자 포함) 잔액은 지난달 말과 견줘 약 1조4069억원 감소했다. 개인사업자대출 잔액 별도로도 이 기간에 9423억원 줄었다. 중소기업대출은 앞서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새 정부가 생산적·포용금융을 강조하면서 10월에는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5조원 가까이 늘 정도였다. 다만 연말로 다가오면서 점차 증가폭이 둔화했고 이달 들어서는 끝내 잔액이 감소로 전환했다. 연말에는 대출상환 흐름이 나타나면서 잔액이 줄어드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번에는 중소기업·개인사업자대출만 감소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실제 대기업대출 잔액은 5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이달에도 1조8805억원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