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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떠나서 출근 못해" 그럼 금붕어는?…반려동물 장례 휴가 논쟁
"강아지가 죽어서 출근을 못 합니다. " 자영업자 A씨는 최근 신입직원에게 이같은 연락을 받았다. 반려동물을 잃은 슬픔은 이해했다. 다만 당당하게 '휴가'를 요구하는 직원의 태도는 A씨를 당황케 했다.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일화를 전하며 다수의 의견을 물었고, 글은 논쟁을 촉발했다. 반려동물 장례 휴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와 무리한 요구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반려동물도 가족…장례 휴가, 기업 입장에서도 좋아"━반려동물 장례 휴가 도입 논의는 '반려동물은 가족'이라는 전제에서 논의가 시작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 비율은 약 29. 2%를 기록했다. 3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셈이다. 이들 대부분은 반려동물을 단순 재산이 아니라, 가족 구성원으로 인식한다. 1인 가구나 자녀가 없는 부부, 노년층에게는 정서적 의존 대상이자, 실제로 가족 역할을 하는 경우도 많다. 휴가 도입을 찬성하는 이들은 '기업 입장에서도 유리하다'고 주장한다. 휴가를 주지 않더라도 '반려동물 상실 증후군'에 시달린 직원이 며칠간 업무에 집중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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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공화도, 민주도 싫다…미국 정치도 결국 먹사니즘
"민주적 사회주의자(DSA)도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 조란 맘다니 미국 뉴욕시장은 동아프리카 우간다 태생이다. 미국에서 태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대통령이 될 수 없다. 그가 이끄는 DSA는 민주당에서 급진 좌파 취급을 받는 비주류다. 그런 그가 '백악관 입성'을 입에 올렸다. 맘다니의 자신감에는 근거가 있다. DSA는 지난주 뉴욕 민주당 하원의원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에서 맘다니가 지지한 후보 셋이 기성 후보들을 누르고 승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DSA는 기존 민주당의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정책보다 부자 증세·의료보험 확대·최저임금 인상 등 현실 정책을 중시한다. DSA의 약진은 먹고 사는 문제를 등한시한 정치는 성공할 수 없다는 오랜 교훈을 되새겨준다. 반대편 공화당도 요동친다. 얼마전 트럼프 지지 세력 '마가'(MAGA)의 구심점이었던 터커 칼슨이 공화당 이탈을 선언했다. 칼슨은 "미국보다 외국 이익을 우선하는 정당에 투표할수 없다"고 했다. 트럼프가 이스라엘 편을 들며 일으킨 이란 전쟁 때문에 미국 국민들은 고유가·고물가 직격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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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아니면…" 빚투·영끌 '우르르', 가계빚 석달새 9.2조 불었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강화에 나섰지만 주요 은행 가계대출이 한달 새 4조원 급증했다.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이어지면서 빚투(빚내서 투자) 수요가 신용대출을 밀어 올렸고 은행들의 대출 조이기에 불안해진 대출 수요자들이 막차 타기에 나서면서 주춤하던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까지 증가폭이 커졌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은행의 6월30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74조9608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4조1378억원 증가했다. 월별 기준 지난해 7월(4조1386억원) 이후 최대폭이다. 2분기 전체로는 9조2317억원 늘어 분기 기준으로 지난해 3분기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신용대출의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5대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108조6704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1550억원 늘었다. 2개월 연속 2조원 넘는 증가폭을 기록한 배경엔 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을 통한 빚투 수요가 자리한다.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전월 대비 1조8329억원 증가했는데 이는 신용대출 증가폭의 85%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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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은 퇴근, 카드·보험은 근무… 금융지주사 주4.5일제 고심
은행권 노동조합과 사측이 주4. 5일제 도입을 논의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금융권에서는 주4. 5일제 논의가 금융지주 아래 계열사간 형평성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고 본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지난달 24일 제4차 산별중앙교섭을 열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양측은 교섭의 주요 쟁점인 급여삭감 없는 주4. 5일제 근무도입과 임금인상률에서 이견을 드러냈다. 특히 금융노조 측은 올해가 임금교섭과 함께 단체교섭을 하는 해이므로 주4. 5일제 도입에서 진전을 보겠다는 방침이다. 반면 사용자 측은 임금교섭만 하는 해인 지난해에도 노조의 총파업으로 금요일 근무를 1시간 단축하는 주4. 9일제를 도입했으므로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양측의 이견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융지주 계열사 간의 형평성'이 주4. 5일제 도입에 변수가 됐다. 사측이 주4. 5일제를 받아들일 경우 같은 금융지주 아래 은행이 금요일 오후에 퇴근하는 동안 카드·보험사는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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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 조민아만 결혼식 안 부른 이유…"화해했다" 불화설 눈물 고백
그룹 쥬얼리 출신 서인영이 조민아를 과거 결혼식에 초대하지 않았던 이유를 설명하며 사과하던 중 눈물을 보였다. 1일 서인영의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는 '서인영이 결혼식에 조민아만 안 부른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서인영은 조민아의 집을 방문했다. 그는 조민아의 6살 아들 강호와 인사를 나눈 뒤 조민아와 식사를 나누며 과거 활동 시기를 돌아봤다. 쥬얼리 2기로 그룹에 합류하게 됐다는 두 사람은 가장 먼저 과거 불화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서인영은 "우리가 화해했지"라며 먼저 웃어 보였고, 조민아 역시 "했다"고 답하며 현재는 관계를 회복했다고 밝혔다. 조민아는 "사람들은 내가 서인영 결혼식에 안 간 걸 두고 여러 이야기를 했지만 사실 어디서 (식을) 하는지도 몰랐다"며 "기자들에게도 '왜 안 갔냐'는 연락이 오고, DM도 엄청 왔다. 나는 정말 장소를 몰라서 못 간 것이라고 말했더니 기사에 '울분'이라고 나더라"고 토로했다. 이어 서인영에게 "나한테 필요했던 건 사과가 아니라,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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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사회주의자' 또 승리…20대 이민자, '30년 경력' 꺾었다
올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콜로라도주 민주당 하원의원 후보 경선에서 20대 정치 신인이 30년 경력의 현역 의원을 꺾고 승리했다. 이 신인은 최근 들어 기세를 올리고 있는 민주사회주의자들(DSA) 계열이다. 더힐, A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콜로라도 주 제1선거구에서 진행된 민주당 하원의원 경선에서 멜라트 키로스(29)가 30년 경력의 현역 의원 다이애나 디게트 의원을 꺾고 승리했다. AP통신은 콜로라도 제1선거구는 민주당 강세 지역인 덴버를 품고 있다면서 키로스가 11월 중간선거에서 승리해 하원에 입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멜라트 키로스는 에티오피아 출신 이민자로 변호사 자격증 취득 후 콜로라도대학 덴버 공공정책대학원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미국 커뮤니티 레딧에 올린 자기 소개 글에 따르면 그는 두 달 전까지 카페 바리스타로 일했다. 그는 월셋방에 사는 서비스직 노동자로서 미국 시민들이 겪은 고물가, 고유가 고통을 똑같이 겪었다고 주장했다. 경선 승리 후 키로스는 "우리는 전국에서 승리하고 있다"며 "우리가 당과 나라를 되찾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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