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은 지난 6월 현행 34.9%인 대부업 최고 금리를 29.9%로 인하하겠다고 발표했다. 일각에선 그럴 경우 저신용자들도 대부업체를 이용할 수 없어 불법 사금융 피해가 늘어날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햇살론이 주목받고 있다. 9~10등급의 저신용자들도 최저 4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도 햇살론은 고금리 대부업체 신용대출을 이용하는 대출자들에게 약 70% 이상의 이자 절감 효과를 주고 있다. 대부업체에서 2000만원을 대출받아 연 30%로 쓰고 있다면, 1년 이자만 600만원이다. 이를 연 9%대 햇살론으로 바꿀 경우 연간 420만원의 이자를 절약할 수 있다.
햇살론은 연소득 4000만원 미만의 신용등급 6등급 이하 또는 연소득 3000만원 이하(등급무관)의 직장인, 사업자, 농어민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이다. 연 8~11%의 저금리로 생활자금 신용대출은 1000만원까지, 대환자금은 3000만원까지 가능하다.
부산에 본사를 둔 IBK저축은행은 최근 전국 10개 지점(부산 4곳, 경남 3곳, 대구, 대전, 서울) 영업망을 통해 직장인뿐 아니라 소상공인과 개인사업자에게까지 햇살론 판매를 늘리고 있다. IBK저축은행 측은 대출자들 사이에서 ‘햇살론 승인률 높은 곳’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전화 문의와 상담 접수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햇살론 전담센터와 전국출장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특히 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연 8~9%대 햇살론 금리를 내놓고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IBK저축은행 햇살론 관계자는 “그동안 저축은행 햇살론 금리는 연 9~11%대로 다른 서민 금융기관보다 높은 편이었다”며 “IBK저축은행은 IBK기업은행에서 전액 출자한 저축은행답게 서민들에게 좀 더 낮은 금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햇살론 대출 자격이나 가능 여부를 확인하려면 ‘IBK저축은행 햇살론’을 검색하거나 홈페이지(www.sunshine-ibk.co.kr)를 방문하면 된다. 대표전화(1670-9873)를 이용하면 IBK저축은행 햇살론 상담원으로부터 진행 과정을 상세히 들을 수 있다. 무방문 간편 조회 후 햇살론 가능 여부를 판단한 다음 가까운 지점으로 이관 처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