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인 징기스칸은 일본식 양고기 구이로 제2차 세계대전 때 군모 제작을 목적으로 도입된 양들이 태평양전쟁에서 패망한 후 쓸모 없어지자 일본 정부가 양고기 소비를 장려하면서 탄생하게 됐다. 국내 시장에서는 다소 생소한 요리였지만 중국식 양꼬치가 인기를 끌면서 2000년 초반부터 현재까지 양고기 수입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청담동에 둥지를 튼 카엔은 일본 북해도식 양갈비 전문점이다. 카엔의 대표음식인 ‘징기스칸’은 양고기를 화로에 올려 채소와 함께 구워먹는 요리로 풍부한 단백질과 다른 육류에 비해 낮은 칼로리 때문에 일본 내에서는 웰빙푸드로 통한다. 특히 카엔은 소고기의 차돌박이와 비슷한 모양인 램슬라이스로 제공해 굽기에도 편리하며 풍미를 배가시켜 고객만족도를 높인다.
카엔 관계자는 “생후 7~11개월의 영구치가 나지 않은 양(LAMB)만을 사용해 양고기에서 노린내가 난다는 편견을 깼다”며 “카엔에서 처음 양갈비를 접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재방문율이 높다”고 말했다.
현재 카엔에서 제공되는 모든 고기는 호주 현지에서 1차 공정을 마친 상태로 높은 신선도를 유지시키기 위해 항공으로 들어오는 냉장생고기를 사용한다. 뿐만 아니라 할랄인증, HACCP인증을 받으며 업계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 외에도 스프카레, 삿포로 카레미소라멘, 카엔오뎅, 창창야끼 등 다양한 요리를 제공하며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본 북해도의 요리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메뉴 개발과 서비스로 남녀노소 누구나가 즐길 수 있는 음식을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가맹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카엔 대표는 “이대 직영2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인천송도점, 광주봉선점을 포함해 올해까지 20여 개의 가맹점을 오픈하는 것이 목표”라며 “매장 수로 일등하기 보다는 카엔의 가맹점 하나하나가 품질 좋고 맛있는 양갈비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브랜드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