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노머스에이투지, 성남시 '도심형 자율주행 셔틀' 운영 개시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성남시 '도심형 자율주행 셔틀' 운영 개시

김태윤 기자
2026.02.10 17:39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자율주행 셔틀/사진제공=오토노머스에이투지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자율주행 셔틀/사진제공=오토노머스에이투지

AI(인공지능) 자율주행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대표 한지형, 이하 에이투지)가 성남시와 협력해 도심 자율주행 셔틀 시범운행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자율주행 셔틀은 SN01과 SN02, 두 개 노선으로 운영된다. SN01은 모빌리티 허브센터에서 모란역, 성남동, 판교제2테크노밸리를 오가는 왕복 16.2km 노선이며, SN02는 모빌리티 허브센터와 모란역, 성남하이테크밸리를 연결하는 12.1km 순환형 노선이다.

정식 운행을 앞두고 성남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시승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관계자와 시민 등 약 60명이 참석했다.

회사 측은 "두 노선은 구도심과 신도심을 잇는 구간에서 운행된다"면서 "최대 운행 속도는 시속 60㎞이며, 자율주행 셔틀 차량은 노선당 각 1대씩 투입된다"고 말했다. 셔틀은 오는 26일 운행을 시작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비스 노선 내 버스정류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에이투지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에는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 E2E(엔드 투 엔드)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됐다. 규칙 기반 알고리즘과 AI 기반 인지·판단 기술을 결합해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도 안정적 주행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말했다.

에이투지는 현재 전국 14개 시·도에서 자율주행 셔틀 실증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법인택시 자율주행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한지형 에이투지 대표는 "자율주행 기술은 미래 산업을 넘어 시민의 일상 이동 방식을 변화시키는 핵심 교통 인프라"라며 "완전 무인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해 기술의 안전성과 서비스 완성도를 고도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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