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AP/뉴시스] 3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공격 이후 치솟는 연기 뒤로 해가 지고 있다. 2026.03.04. /사진=민경찬](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3/2026030507490465048_1.jpg)
iM증권은 5일 에너지시장이 빠르게 안정을 회복하고 있다며 한국 증시를 포함한 아시아 주식시장이 급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이란 사태로 가장 민감하게 반응했던 유럽 천연가스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했다"며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상회할 수 있다는 우려와 달리 국제유가도 상승 폭이 크지 않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주장했지만 아직 현실화하지 않았고 개전 초 발생했던 걸프 국가내 원유와 천연가스 시설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격이 지속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이란이 미국과 종전 협상을 시도하고 있다는 소식도 에너지 가격 안정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표적 위험자산인 비트코인 역시 급등하며 7만3000달러선을 회복했다"며 "미국 증시와 주요국 국채금리도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은 지난 4일을 고비로 안정세를 일단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이란발 리스크로 상대적으로 큰 폭의 조정을 받은 한국 증시를 포함한 아시아 증시 반등이 기대된다"며 "주가지수가 이란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소요되겠지만 패닉 장세가 마무리될 확률은 높아졌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향후 1주일이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완화 혹은 반등 랠리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상황이 아직 유동적이라는 점에서 낙관은 이르지만 과도한 비관은 경계해야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