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일상에서 수면 건강 점검"…에이티센스, 3자 협약 체결

"누구나 일상에서 수면 건강 점검"…에이티센스, 3자 협약 체결

최태범 기자
2026.03.0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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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서지원 베모 대표, 박경애 크레소티 대표, 정종욱 에이티센스 대표 /사진=에이티센스 제공
(왼쪽부터)서지원 베모 대표, 박경애 크레소티 대표, 정종욱 에이티센스 대표 /사진=에이티센스 제공

생체신호 기반 의료기술 기업 에이티센스가 약국 IT 통합 솔루션 기업 크레소티 및 비대면 건강 관리 플랫폼 기업 베모와 수면무호흡 사업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이티센스의 패치형 수면무호흡 검사기 'AT-SleepHome'(ATP-T200)에 대한 유통과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단순한 기기 유통을 넘어 각 기업의 기술과 네트워크를 결합해 병원·약국 중심의 최적화된 수면 관리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AT-SleepHome은 복부에 부착하는 패치 형태로 호흡 노력 신호를 측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일간 측정과 추적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지난해 분당서울대학병원에서 진행한 임상을 통해 수면다원검사와의 동등한 수준의 검사 성능이 확인됐다.

크레소티는 전국 1만4000여개 병원·약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AT-SleepHome의 유통과 마케팅을 주도한다. 에이티센스는 웨어러블 심전도 및 수면 검사 기술력을 바탕으로 환자가 가정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패치형 가정용 수면무호흡 검사 기기를 공급한다.

베모는 비대면 건강관리 플랫폼을 통해 약사와 환자가 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에이티센스는 이번 3자 협력을 통해 가정용 수면검사기 시장 확대에 대응하고 관련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에이티센스 관계자는 "현재 수면무호흡 진단의 표준 검사 방법은 수면다원검사(Polysomnography, PSG)"라며 "2018년 7월 건강보험 급여 적용 이후 병원 수면센터 중심으로 성장했지만 긴 대기 시간과 장비 부착의 불편함으로 인해 검사 문턱이 높았다"고 했다.

최근에는 가정에서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는 가정용 수면검사기(HSAT)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에이티센스는 향후 수면무호흡 진단 시장이 '수면다원검사 단독 구조'에서 △수면다원검사 △가정용 수면검사기 △예후 관리로 세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에이티센스는 내년 AT-SleepHome의 건강보험 급여 청구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정종욱 에이티센스 대표는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수면 건강을 점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수면다원검사 중심 구조를 보완하는 가정형 수면 관리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박경애 크레소티 대표는 "최근 수면 장애 환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전문적인 진단을 받기까지의 접근성은 여전히 제한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약국이 국민 수면 건강을 지키는 가장 가까운 상담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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