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빌리티, ADD 30년 AI 자율비행전문가 영입…고속 eVTOL 개발 속도

에어빌리티, ADD 30년 AI 자율비행전문가 영입…고속 eVTOL 개발 속도

류준영 기자
2026.03.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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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빌리티 김건우 AI 담당 부사장/사진=에어빌리티
에어빌리티 김건우 AI 담당 부사장/사진=에어빌리티

고속 eVTOL(전기 수직이착륙기) 기업 에어빌리티가 국방과학연구소(ADD) 출신의 AI 자율비행 전문가를 영입했다.

에어빌리티는 미사일 탐색기와 무인기 자율비행 기술 등을 연구해온 김건우 박사를 AI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부사장은 ADD에서 약 30년 동안 무인기 자율비행과 AI 기반 비행 시스템 개발을 이끌어온 전문가다.

김 부사장은 무인기가 스스로 판단해 비행하고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AI 파일럿' 시스템을 설계했으며, 레이더와 위성영상 등 다양한 센서 데이터를 AI로 분석하는 기술도 개발해 왔다. 여러 대의 드론이 동시에 협력해 임무를 수행하는 드론 스웜 기술 개발 경험도 갖고 있다.

에어빌리티는 국내 전투기(KT-1·T-50·KF-21) 개발에 참여했던 항공 전문가들과 현대차 출신 모빌리티 디자이너 등이 창업한 기업이다. 이번 영입으로 기체 설계, 디자인, 사업화에 이어 AI 자율비행 기술까지 확보하면서 핵심 개발팀 구성을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이번 인재 영입을 계기로 두 가지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고속 무인기 AB-U60에 AI 자율비행 기능을 적용해 대드론 방어 등 방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또 개인이 쉽게 조종할 수 있는 eVTOL 항공기 AB-M1300 개발도 추진해 미래 개인 항공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진모 에어빌리티 대표는 "AI 자율비행 기술을 확보하면서 글로벌 방산 시장과 미래 개인 항공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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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영 기자

·머니투데이 유니콘팩토리(미래사업부) 차장 ·한국과학기자협회 이사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석사 졸업 ·한양대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박사과정 ·2020년 대한민국과학기자상 ·(저서)4차 산업혁명과 빅뱅 파괴의 시대(공저, 한스미디어) ■전문분야 -벤처·스타트업 사업모델 및 경영·홍보 컨설팅 -기술 창업(후속 R&D 분야) 자문 -과학기술 R&D 정책 분야 컨설팅 -과학 크리에이터를 위한 글쓰기 강연 -에너지 전환, 모빌리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자문 -AI시대 기술경영 및 혁신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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