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재 창업 10년 이내
보건·의료 스타트업 22개사 내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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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조성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고려대학교가 운영하는 바이오·의료 창업 지원 거점인 '서울바이오허브'가 보건·의료 스타트업의 디지털 전환(DX)과 기술 혁신을 위해 '서울 바이오-AI-의료 데이터 융복합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 소재 창업 10년 이내 바이오·의료 산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22개 내외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19개 기업을 대상으로 4개월간 사업화 지원을 제공했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22개사로 확대하고 의료 데이터 지원 분야를 새롭게 추가했다. 또 의료 데이터 활용 과제의 특성을 반영해 지원 기간도 기존 4개월에서 7개월로 연장했다.
이를 통해 기업이 AI(인공지능) 기술과 의료 데이터를 실질적으로 활용해 사업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 기반을 강화했다.
최근 바이오 산업은 AI 기술 접목을 통해 신약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의료기기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있지만, 스타트업의 입장에서는 AI 기술 확보나 의료기관의 방대한 데이터 활용에 높은 진입 장벽이 존재한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이런 어려움 해소를 위해 창업기업이 AI 기술 지원기관 또는 의료 데이터 중심병원과 협력할 수 있도록 컨소시엄 기반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지원 내용은 △AI 도입 전략 기획 △AI 모델 개발 △데이터 가공 및 분석 △전문가 활용 △법률 자문 등으로, AI·의료 데이터 기반 융복합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전방위로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AI 기술 지원기관' 또는 '의료 데이터 중심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 접수는 오는 13일까지다.
서울바이오허브 관계자는 "바이오·헬스케어의 미래는 AI 기술과 의료 데이터의 성공적인 융합에 달려 있다"며 "이번 사업이 서울의 유망 창업 바이오 기업들이 AI 전환 시대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