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고스 '하마룸' 손글씨 읽는 AI 생기부 "교총 회원 모두 무료"

비고스 '하마룸' 손글씨 읽는 AI 생기부 "교총 회원 모두 무료"

최우영 기자
2026.07.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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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손으로 쓴 과제 업로드하면 AI가 핵심내용 분석 및 생기부 초안 자동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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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룸의 손글씨 분석 기능. /사진=비고스
하마룸의 손글씨 분석 기능. /사진=비고스

에듀테크 스타트업 비고스가 AI(인공지능) 기반 생활기록부 초안 생성 서비스 '하마룸'에 '손글씨 분석 기능'을 새롭게 출시하고 이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전 회원에게 전면 무료로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비고스에 따르면 지난해 2학기부터 교실 내 수행평가 시행이 원칙이 되면서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자필 평가와 손글씨 활동이 크게 늘어났다. 이에 따라 학기 말 수많은 학생의 수기 활동 내역을 검토해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작성해야 하는 교사들의 업무 부담이 늘었다.

하마룸이 이번에 선보인 신기능은 고도화된 광학문자인식과 LLM(거대언어모델)을 결합해 교사가 학생의 손글씨 결과물이나 학습 자료를 업로드하면 AI가 핵심 내용을 인식 및 분석해 생기부 초안을 자동 생성한다. 초등 평어부터 중·고교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창의적 체험활동까지 학교급별 맞춤형 텍스트를 제공해 신뢰도를 높였다.

하마룸은 단순한 텍스트 생성이 아닌 '실제 학생의 활동 기록'을 기반으로 맥락을 분석한다는 점에서 교사들의 실질적인 업무 효율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해 7월 서비스 출시 이후 현재 전국 3000개 이상의 초·중·고등학교에서 도입해 사용 중이다. 교사 전용 에듀테크 플랫폼 '에듀집'에서 8개월 연속 후기 등록 톱3 솔루션으로 기록되는 등 데이터를 통해 현장의 호응을 입증하고 있다.

비고스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교총과 업무 협약을 맺고 10만 회원 교사들의 학기 말 행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서비스 확산에 나선다.

김경룡 비고스 대표는 "AI 시대 교사의 본질은 행정이 아닌 학생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고 올바른 길로 이끌어주는 것"이라며 "이번 신기능 출시와 교총과의 협약을 통해 교총 회원들의 실질적인 업무 부담을 낮추고 과정 중심 교육의 새로운 문화를 선도하는 에듀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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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영 기자

미래산업부 유니콘팩토리에서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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