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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가 첫 버추얼 보이그룹 '홀린(WhOLLiN)'의 로고와 실루엣 일러스트를 공개하며 캐릭터 IP(지식재산권) 기반 음악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플레이리스트는 2017년 네이버웹툰과 스노우가 공동 출자해 설립했다. '약한영웅 Class 1'과 쇼츠 드라마 '편의점 고인물' 등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고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VC(벤처캐피탈) 알토스벤처스의 투자도 유치했다.
5인조 버추얼 보이그룹인 홀린은 오는 9월1일 정식 데뷔한다. 홀린이라는 이름에는 '나의 모든 공간(Whole) 안에(In) 함께했던 존재'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3D 캐릭터 모델링은 네이버의 미디어 프로덕션 스튜디오(Media Production Studio)가 제작을 맡았다. 네이버는 최근 엔비디아와 글로벌 AI(인공지능)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네이버는 고정밀 광학식 모션캡처 인프라를 기반으로 크리에이터의 아이디어를 3D 버추얼 콘텐츠로 구현하는 제작 허브 '모션 스테이지'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축적한 버추얼 프로덕션 역량을 바탕으로 홀린의 3D 캐릭터를 제작했다.
앞서 플레이리스트는 음악 방송 '엔팝(NPOP)'과 '뮤플리', 예능 채널 '코드(KODE)'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 실험을 이어왔다. 홀린을 통해 드라마로 쌓아온 청춘 서사와 캐릭터 빌딩 역량에 음악·예능 콘텐츠 제작 역량을 결합한 캐릭터 IP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박태원 플레이리스트 대표는 "홀린은 플레이리스트가 그동안 쌓아온 역량을 모두 결집해 처음 선보이는 그룹"이라며 "화려한 자극보다 곁에 머무는 친숙함으로서 팬에게 다가가는 그룹으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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