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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폐 기능 검사기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티알이 정부·정책금융권 공동 프로그램인 '혁신 프리미어 1000'에 선정돼 금리 우대 등 금융지원과 컨설팅·투자 연계 등 비금융 지원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13개 정부 부처가 산업별 혁신성과 성장성이 높은 우수기업을 선정해 한국산업은행 등 6개 정책금융기관의 금융지원과 분야별 소관 정부 부처의 비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티알은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바이오헬스 분야에 선정됐다.
티알은 디지털 폐 기능 검사기 '더 스피로킷'과 스마트 네뷸라이저 '더 넵' 등 호흡기 진단·치료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대웅제약, 네이버, 그리고 아스트라제네카 베트남과 협력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폐 기능 데이터 분석을 지원하는 AI(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SaMD'도 개발 중이다.
티알은 앞으로 정책금융기관과의 협의해 사업 추진과 안정적 성장에 필요한 자금 조달 및 비금융 지원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력 제품인 디지털 폐 기능 검사기 '더 스피로킷'을 비롯해 호흡기 진단 라인업을 고도화하고 국내외 사업을 확대해가기로 했다.
김병수 티알 대표는 "이번 선정은 티알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정책금융권으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일차 의료 현장에서 접근성 높은 폐 기능 검사 인프라를 확산한다는 창업 초심을 바탕으로, 호흡기 질환 진단 분야에서 실질적인 임상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