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혈소판 공장 세운 듀셀, 코스닥 IPO 시동…주관사 유진투자증권

인공혈소판 공장 세운 듀셀, 코스닥 IPO 시동…주관사 유진투자증권

송정현 기자
2026.08.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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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셀 판교연구소 사진/사진제공=듀셀
듀셀 판교연구소 사진/사진제공=듀셀

인공혈소판 개발 바이오기업 듀셀이 유진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듀셀은 2027년 기술성 평가를 신청한 뒤 2028년 이후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IPO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2021년 설립된 듀셀은 줄기세포 기반 인공혈소판 생산 플랫폼을 바탕으로 수혈용 치료제와 조직재생 치료제, 세포배양 첨가물 등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세포배양 첨가물인 인공혈소판 용해물의 상용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수혈용 인공혈소판의 임상 진입을 위한 R&D(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올해 1월 세계 최초로 50L 배양기를 활용한 인공혈소판 생산에 성공하며 대량생산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인공혈소판 개발 선두주자인 일본 메가케리온이 지난해 말 달성한 45L 생산 기록을 넘어선 성과다. 이후 듀셀은 경기도 안양의 준GMP(준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생산시설 인수를 마무리하며 국내 최초로 인공혈소판 대량생산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듀셀이 하나의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오소재와 치료제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는 첨단재생의료 플랫폼을 확보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앞서 듀셀은 지난 3월 235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액은 약 410원이다.

듀셀은 상장 전까지 세포배양 첨가물 사업의 매출을 확대하고 수혈용 인공혈소판과 골관절염 치료제 등 파이프라인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민우 듀셀 대표는 "유진투자증권과 성공적인 IPO를 추진해 인공혈소판 개발과 상용화에 필요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인공혈소판 치료제를 조속히 상용화해 혈액 수급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필수의약품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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