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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행사 지원 솔루션을 운영하는 이즈피엠피가 문화체육관광부 연구개발 사업의 신규 과제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과제를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송·영상 로케이션 기반 관광지 AI(인공지능) 에이전트 서비스 기술'을 개발하며 △솔리데오 △코나아이 △아이웨이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번 과제로 개발하는 기술은 △촬영지 자동 인식 AI △초개인화 추천 AI 엔진 △환각 최소화 관광 특화 AI 에이전트 △맞춤형 경로 안내 AI △AR(증강현실) 몰입형 체험 등 5가지다.
관광객이 방송·영상에 활용된 촬영지를 자동으로 찾고 성향에 맞는 여행을 추천받아 현장에서 체험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기술의 핵심이 되는 토대는 데이터다. 방송·영상 속 장면을 실제 관광지 좌표로 연결하려면 △로케이션 메타데이터 △관광지 속성 정보 △방문·소비 행동 데이터가 함께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즈피엠피는 7개 지방자치단체와 스마트관광 플랫폼을 구축하며 이 같은 데이터를 축적해 왔다. 그동안 쌓은 데이터 자산이 이번 과제 추진의 원동력이 됐다는 설명이다.
이즈피엠피 관계자는 "이번 과제에서 겨냥하는 지점은 연결"이라며 "K콘텐츠를 보고 촬영지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숙박·교통·식당·관광 정보를 각기 다른 플랫폼에서 따로 찾아야 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관광 소비가 서울에 집중되면서 지방 소상공인에 혜택이 돌아가지 않는 문제도 있다는 진단이다. 이즈피엠피는 이 문제를 풀기 위해 AI가 방송·영상 속 장면을 인식한 뒤 이용자의 취향에 맞는 경로 추천과 함께 앱 안에서 예약·구매까지 완료하는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지역화폐와 연동한 혜택을 제공해 관광객의 소비가 실제 골목상권 매출로 이어지도록 설계하고, 개발하는 API 20종과 플러그인 3종은 지역 중소 IT 기업이 자체 관광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무상 배포할 예정이다.
최학찬 이즈피엠피 CCO(최고고객책임자)는 "K콘텐츠의 파급력이 지역 골목상권의 실제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국책과제 수행을 넘어 사업화 구조까지 확대해 시장을 선도하는 AI 관광 기술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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