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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보더 쇼핑 플랫폼 딜리버드코리아가 올해 상반기 역직구 총거래액(GMV) 39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2% 증가한 수치다.
거래액 성장은 K팝과 K패션 등 K컬처 관련 상품이 견인했다. 카테고리별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K팝이 40.6%로 가장 높았고, K패션(30.6%), 토이류(15.4%), 홈·리빙(6.5%) 순으로 나타났다. K팝과 K패션 두 품목이 전체 판매의 71.2%를 차지했다.
K팝 카테고리 내 인기 검색어로는 스트레이키즈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방탄소년단(BTS), NCT 위시, 엔하이픈, 에이티즈가 뒤를 이었다. 글로벌 팬덤을 중심으로 한 해외 소비자의 지속적인 관심이 반영된 결과다.
주요 소비 국가는 미국과 일본이었다. 국가별 판매 비중은 미국이 31.7%로 1위를 기록했고, 일본(24.7%), 영국(4.6%), 독일(4.3%), 싱가포르(3.9%)가 뒤를 이었다. 미국과 일본 두 국가의 비중을 합치면 전체의 56.4%에 달한다.
김종익 딜리버드코리아 대표는 "데이터를 통해 K컬처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소비가 실제 구매로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데이터 기반의 시장 분석과 글로벌 판매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브랜드와 셀러의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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