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로보틱스, 2026 로보월드 어워드 수상…"글로벌 진출 속도낼 것"

클레로보틱스, 2026 로보월드 어워드 수상…"글로벌 진출 속도낼 것"

김진현 기자
2026.09.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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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클레로보틱스
/사진제공=클레로보틱스

3차원 머신비전 스타트업 클레로보틱스는 '2026 로보월드 어워드'에서 디스팅션(Distinction) 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은 기술 완성도와 시장 적용 가능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한다. 클레로보틱스는 자체 개발한 산업용 3차원 카메라 '코픽쓰리디'와 로봇 가이던스 소프트웨어 '파인로컬라이저', 검사 소프트웨어 '파인인스펙터'를 활용해 자동차 제조 공정을 자동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코픽쓰리디는 작업 대상의 형상과 위치, 자세를 3차원으로 인식한다. 파인로컬라이저는 해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로봇이 정확한 위치에서 작업하도록 좌표를 보정한다. 작업 직후 파인인스펙터가 부품 간격과 단차, 형상, 도포 상태 등 품질을 검사한다. 로봇 작업과 품질 검사를 단일 시스템으로 묶어 기존 작업자의 육안 확인과 수동 보정 과정을 없앴다.

해당 솔루션은 유리, 선루프, 휠, 타이어, 고전압 배터리, 섀시 등 다양한 자동차 부품 조립과 검사 공정에 쓰인다. 회사는 현재까지 머신비전 시스템 30세트 이상과 코픽쓰리디 카메라 200대 이상을 제조 현장에 공급했다. 국내를 비롯해 미국, 슬로바키아, 멕시코 등 해외 생산 거점으로 적용 범위를 넓혔다.

이진한 클레로보틱스 대표는 "자체 개발한 3차원 머신비전 기술이 실제 제조 현장에서 지닌 실용성을 로봇 전문가들에게 인정받았다"며 "기술을 꾸준히 고도화해 고난도 제조 공정을 자동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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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와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산업 전반을 취재하며 투자·혁신 흐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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