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美 은행 규제" 초강수 선택
오바마 대통령의 강도 높은 은행 규제와 금융개혁안이 세계 경제와 월가에 미친 영향, 각국의 반응, 그리고 금융권의 반발 등 다양한 시각에서 오바마 금융정책의 흐름과 논란을 다룹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강도 높은 은행 규제와 금융개혁안이 세계 경제와 월가에 미친 영향, 각국의 반응, 그리고 금융권의 반발 등 다양한 시각에서 오바마 금융정책의 흐름과 논란을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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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세계경제포럼(WEF, 이하 다보스 포럼)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27일 5일 일정으로 개최된다. 이번 다보스 포럼의 주제는 '더 나은 세계 : 다시 생각하고, 다시 디자인하고, 다시 건설하자(Improve the State of the World: Rethink, Redesign, Rebuild)'로 정해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제의 방향성이 중요한 이슈로 다뤄질 전망이다. 특히 위기의 진원지이자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강력한 은행 규제책 도입으로 '핫 이슈'로 떠오른 금융 시스템의 개혁 방안 및 규제에 관한 논의가 뜨겁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개막 연설자로 선정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도 금융기업들의 도덕적해이를 방지하기 위한 정부의 규제 및 역할 강화의 필요성을 역설할 것이라고 엘리제궁은 26일 밝혔다. 이로인해 규제 대상이 될 금융 관계자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월가 주요 은행 고위 경영진들은 이미 다보스에서
월가 은행가들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강력한 금융 규제안을 완화하기 위한 로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5일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은행 고위 관계자들은 대거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으로 발길을 향하고 있다. WEF에 참석하는 규제 당국자들을 만나 완고한 오바마 대통령의 의지를 완화시키기 위한 의도에서다. 은행가들은 대형 금융기업들의 분할에 반대하고 있다. "'대마불사'(Too big to fail)란 말이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대형 금융기업들도 파산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정부 당국자들의 의지를 꺾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도 담겨져 있다. 경영진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제시한 개혁을 회피하기 위해 공공연하게 나서기보다 조용한 반대에 나서고 있다. 은행들이 세게 나설 경우 역풍이 만만치 않을 것임을 인식한데 따른 것이다. 이들 은행들은 영국 알리스테어 달링 재무장관이 은행들을 강제 분할이나 규모 규제 등에 정부가 직접 나서서
G20(주요20개국)을 대표하는 금융안정위원회(FSB)는 23일(현지시간) 대형은행 규모 등을 제한하는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은행규제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스위스 바젤에 위치한 FSB는 이날 언론 발표문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제안은) 대마불사 기관들의 리스크 등 도덕적 해이에 대처하기 위해 고려되는 FSB의 접근 방식내에 있다"고 말했다.
"은행 때리기가 스포츠냐"(스티븐 로치) "차라리 부시 대통령이 나아 보인다"(마크 파버) 마크 파버 '글룸붐앤둠' 발행인, 스티븐 로치 모간스탠리아시아 회장 등 미국 금융계 거물들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대형은행 규제 방안을 강력히 비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1일 대형은행들이 고객수익과 상관 없이 자체적인 투자사업을 벌이는 것을 제한하는 내용의 규제안을 들고 나왔다. 특히 은행 내부에 헤지펀드나 사모펀드를 두고 투기적 사업에 나서는 것을 제한해 금융위기 재발을 막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로치 회장은 이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의 계획은 '은행 때리기'라며 정치인들이 금융시장에 보다 균형 잡힌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22일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그는 "지금처럼 정치인들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때에 전세계 정치인들이 은행 때리기를 무슨 스포츠처럼 생각하는 것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글로벌 금융위기의 원인이 은행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 연방준비제
미국의 금융 전문 애널리스트 메러디스 휘트니는 오바마 대통령의 대형은행 규제 방안에 대해 "은행의 리스크 테이킹을 제한하는 오바마 대통령의 제안이 시행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휘트니는 22일(현지시간) 발간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휘트니는 "소비자나 은행들에게 반가운 소식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형은행들의 자기자본 투자를 규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오바마 대통령의 제안이 발표되자 월가에선 거센 반발이 나왔다. 의회 통과 여부도 불확실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강력한 대형은행 규제방안을 제시한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은 다양한 견해를 내놨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FBR 캐피탈마켓의 폴 밀러, 스콧 발렌틴 등은 은행의 자기자본 투자를 제한할 수 있는 이번 조치가 최대 투자은행인 모간스탠리와 골드만삭스 외에 JP모간과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에게도 타격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은 "소스에 따르면 사모펀드나 헤지펀드를 은행과 분리하겠다는 제안은 상원에서 지지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며 "즉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들은 그러나 "글래스-스티걸 법을 부활한다거나 하는 내용은 의회에서 법안으로 규제하기보다 규제당국에 맡겨질 것 같다"고 내다봤다. 웰스 파고의 매튜 버넬은 "이번 법안이 적용되면 골드만삭스는 연간 순이익의 10~15% 정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골드만삭스의 데이빗 비냐 CFO가 최근 컨퍼런스콜에서 '고객 수익과 전혀 관련 없는 투자'가 연간 순수익의 10%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월가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오바마의 이 같은 발표가 우호 세력을 결집하기 위한 정치적 승부수를 던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이 발표한 상업은행과 투자은행 분리 방침은 세계적 투자은행을 육성하려는 한국 금융 시책과 정반대에 서있기 때문에 향후 많은 논란을 야기할 전망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사실상 '글래스-스티걸법'의 부활을 선언했다. '글래스-스티걸법'은 투자은행과 상업은행을 분리, 상업은행이 고객의 예금으로 투자하는 자기매매를 금지하도록 한 것으로 1933년 대공황 당시 도입됐다 1999년 폐지됐다. '글래스-스티걸법'이 폐지되면서 상업은행도 투자은행 업무를 겸할 수 있게 되면서 상업은행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자기자본으로 투자에 나섰다. 결과적으로 은행의 수익이 크게 늘면서 대형화가 촉진됐다. 그러나 이는 위험한 투기를 부추겼고 결과적으로 금융위기의 근본 원인으로 작용했고 정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강력한 은행규제안을 내놓으면서 월가에 '선전포고'를 하자 금융권을 중심으로 많은 말들이 오가고 있다. 일단 시장은 충격 어린 반응을 나타냈고, 보수 진영과 금융권은 거세게 반발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의견이 엇갈리지만 우려의 목소리가 큰 편이다. 전반적으로 변화를 두려워하는 분위기다. CNN머니는 전문가들이 오바마 대통령의 규제안은 경기회복을 지연시키고 증시 이탈 현상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칩 핸런 델타글로벌어드바이저스 사장은 "나는 이제 오바마 대통령을 '오백워드'(O-backward)라 부를 것"이라며 "모든 이슈에 대한 오바마 대통령의 모든 관점이 올바른 방향과 180도 다르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보수 성향의 단체를 운영하는 핸런 사장은 "헤지펀드 투자를 제한하는 것은 월스트리트 주요 기업들의 성장을 막고 경제 성장을 위한 노력들을 저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일각에서는 최근 매사스추세츠주 보궐선거에서 공화당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21일(현지시간) 강력한 월가 대형 은행 규제안 발표는 '월가와의 전쟁' 선포로 받아들여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폴 볼커 경제회복자문위원회(ERAB) 위원장과 회동을 가진 직후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을 분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강력한 규제안을 발표했다. ◇ 오바마 "은행, 자기자본 투자로 고수익 추구 좌시 않겠다" 오바마 대통령은 TV 생중계 연설을 통해 "상업은행이 투자은행 업무를 겸하면서 자기자본이나 차입금을 통해 주식, 채권, 통화, 원자재, 파생상품 등에 직접 투자하면서 고수익을 추구하는 관행에 제동을 걸겠다"고 선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대형화를 위한 이 같은 자기자본투자(프랍 트레이딩)를 통해 고수익을 추구함으로써 위기를 초래, 국민의 혈세로 구제 금융을 받는 관행을 더 이상 용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납세자들과 미국 경제를 위기로 보호하기 위한 개혁에 나서야만 한다"면서 "자기자본이나 차입금으로 위험 투자를 단행하는 투자은행 업무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대형은행 등 금융기관들의 규모와 투자 관행을 제한하기 위한 새로운 규제안을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폴 볼커 경제회복 자문 위원회(ERAB) 위원장과 회동을 가진 직후 정부 성명을 통해 "일부 금융기관이 과거로 회귀하려 하고 있다면서 은행시스템 개혁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이번 규제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볼커 위원장이 입안한 것으로 알려진 이번 규제안은 대형은행들의 규모와 과도한 투자 위험 감수(리스크 테이킹) 관행을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안은 상업은행이 모기지당보증권(MBS)이나 헤지펀드, 부동산 사모펀드 등에 투자하는 것이 제한하고 있다. 상업은행의 자기자본 투자를 막아 상업은행과 투자은행간의 경계를 확실히 하겠단 생각이다. 이는 상업은행이 대출이나 예금 등 전통적인 역할만을 수행하도록 재갈을 물리겠단 오바마 정부의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규제안이 의회 승인을 얻게 되면 은행 수익 목적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