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임박 외환은행의 모든 것
외환은행의 매각, 내부관리 문제, 대출 정책 변화 등 다양한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금융업계의 변화와 외환은행의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외환은행의 매각, 내부관리 문제, 대출 정책 변화 등 다양한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금융업계의 변화와 외환은행의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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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외환은행의 최대주주인 론스타가 몇 년째 지지부진한 외환은행 매각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론스타는 이미 투자 원금의 대부분을 배당금으로 회수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매각을 통해 누릴 수 있는 이득은 이보다 훨씬 큽니다, 론스타의 외환은행 투자수익률, 홍혜영 기자가 분석합니다. < 리포트 > 최대주주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는 지난 10일 외환은행 직원들에게 "지분 매각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지부진한 매각 일정에 속이 탄 론스타가 한 발 먼저 나선 모양입니다. 최근 우리금융 민영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다 지난해 외환은행 인수에 관심을 보이던 은행들이 잠잠해진 탓입니다. [인터뷰]이혁재 IBK투자증권 연구원 "대주주의 특성상 매각 가격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노력은 다 할 걸로 예상을 하고 있고요. 그 중에 한 가지 좋은 예가 이번에 하이닉스..그.. 지분 매각같이, 팔아가지고 이익이 날 수 있는 자산에 대해선 아마 적극적으로 매도할 것으로
사모펀드인 론스타는 외환은행을 인수할 때 경영보다는 매각을 통한 차익 실현이 목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법정 논란에 휩싸이며 매각 작업이 늦어져왔는데요, 그 탓일까요? 외환은행에서 크고 작은 금융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외환은행, 리스크 관리가 허술한 이유, 홍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비율 11%, 연체율 0.5%. 겉으로 드러난 외환은행의 건전성 지표입니다. 그런대로 괜찮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내부 리스크 관리는 딴판입니다. 서울의 한 외환은행 지점입니다. 이곳의 지점장 정 모 씨는 지난 2년여 간 고객 예금 27억 원을 마음대로 빼내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펀드 손실을 만회하려고 고객 돈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는 게 외환은행의 자체 조사 결과입니다. [녹취]외환은행 관계자(음성변조) "내부통제 시스템에 의해서 발견됐어요. 네. 그래서 바로 조사해보니까 오늘까지 27억 횡령한 게 나타났고 금액이 이제 더 커지는 거예요. 그래서 이거를 바로 형
< 앵커멘트 > 외환은행이 지난해부터 갑자기 가계 대출을 대폭 늘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경제위기로 힘든 기업들에 빌려주는 자금 규모는 크게 축소했습니다. 기업 대출을 줄이고 가계 대출 늘리는 속내, 홍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외환은행이 최근 가계 대출을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습니다. 월별 규모를 보면 지난해 2월 15조6천억 원 수준이던 가계 대출은 꾸준히 증가해 지난달엔 18조 원에 육박했습니다. 경제 위기로 다른 은행들이 가계 대출을 줄인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하지만 정작 자금 조달이 어려운 기업들에는 대출이 박했습니다. 1년 전 34조 원이 넘던 월간 기업 대출 규모는 현재 30조 원 정도로 급감했습니다. 가계 부채를 줄이고 어려운 중소기업들 지원해야 한다는 정부 정책과도 거꾸로입니다. 이처럼 무리하게 영업 전략을 바꾼 덴 이유가 있습니다. 외환은행의 대주주인 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는 그 동안 수익을 내는 데 급급했고, 그 결과 상대적으로 소매 금융 부문이
< 앵커멘트 > 외환은행은 덩치는 작지만 막강한 외환 영업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거래은행을 바꿨던 기업들도 다시 외환은행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대기업이 주거래은행으로 외환은행을 선택하는 이유, 홍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외환은행의 자산규모는 시중은행 가운데 5위권, 그러나 대기업들 사이에선 외환은행 선호도가 두드러집니다. 우선 현대차와 현대중공업,등 현대그룹 계열사 8곳이 전통적으로 외환은행과 거래해왔습니다. 두산중공업, 하이닉스까지 더하면 모두 10군데입니다. 거래하는 대기업의 숫자는 우리은행에 이어 은행권 2위 규모로, 국민(2), 신한(2), 하나(4) 등 웬만한 대형 은행들을 월등한 차이로 앞서고 있습니다. 대기업이 외환은행을 선호하는 이유는 차별화된 외환영업의 경쟁력에 있습니다. [인터뷰]이혁재 IBK투자증권 연구원 "원자재 수입이라든지 아니면 제품 수출 관련해서 기업 고객들하고 환율, 환전 관련해서 업무를 많이 하다 보니까 기업 고객 기반이
< 앵커멘트 > 외환은행을 필두로, 은행권의 인수 합병이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매물로 나와 있는 외환은행과 우리금융을 MTN이 집중적으로 분석해, 연속 기획 보도합니다. 우선 그 첫 순서로, 국책은행이었던 외환은행이 외국계 사모펀드에 넘어간 뒤에도 외환 영업을 독점해올 수 있었던 이유를 홍혜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리포트 > 과거와 달리 모든 은행들이 외환영업을 할 수 있게 됐지만 외환은행의 시장 점유율은 여전히 독보적입니다. 외환 거래부문에서 점유율은 소폭 하락하다가 지난해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절반에 가까운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며 지난해 거래량은 1217억 달러에 이릅니다. 여기에 수출입 기업들과 거래를 통한 외환 수수료 시장에서 점유율은 갈수록 늘어 30%에 육박합니다. 외환업무를 독점하다시피 할 수 있었던 비결은 국책은행이던 시절 갖춘 인프라와 경험 덕분입니다. [녹취]홍헌표 KTB투자증권 연구원 "인력도 있고 시스템도 있고 그 동안에 해왔던 업력들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