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강원도까지' 구제역 확산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된 구제역 사태와 관련해 각 지역의 발생 현황, 방역 대책,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과 대응, 축산농가의 어려움 등 다양한 소식을 신속하게 전합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된 구제역 사태와 관련해 각 지역의 발생 현황, 방역 대책,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과 대응, 축산농가의 어려움 등 다양한 소식을 신속하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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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경북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예천, 영양, 영주 등에 이어 경기도 양주시와 연천군의 돼지 농장에서도 발병해 수도권으로 확산 될 조짐을 보인 가운데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손학규 대표가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장관에게 구제역 관련 질의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경북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예천, 영양, 영주 등에 이어 경기도 양주시와 연천군의 돼지 농장에서도 발병해 수도권으로 확산 될 조짐을 보인 가운데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손학규 대표와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악수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경북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예천, 영양, 영주 등에 이어 경기도 양주시와 연천군의 돼지 농장에서도 발병해 수도권으로 확산 될 조짐을 보인 가운데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안상수 대표와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참석하고 있다.
구제역 수도권 확산 소식에 수산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반면 육계주는 이명박 대통령의 치킨값 발언에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37분 현재 사조산업은 전일대비 5.57% 오른 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3만여주로 현대증권, 우리투자증권 창구 등에서 주로 매매되고 있다. 구제역 확산과 참치값 상승이 호재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또 동원수산은 4.65%, 사조대림 2.86%, 사조오양 2.61% 동원산업 1.57%, 신라에스지 0.90% 등 여타 수산주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반해 마니커는 -0.20%, 하림은 -0.11% 등 육계주는 약보합세다. 동우(0.81%)만이 소폭 오른 상태다. 구제역 수도권 확산 소식에도 불구 육계주가 약보합세인 것은 이명박 대통령의 치킨값 발언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전날 서초구 반포동 공정거래위원회 청사에서 열린 '동반성장을 위한 대·중소기업 거래관계 공정화 토론회'에 참석, "치킨 값이 좀 비싼 것 같다"고
경북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완전히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안동 인근의 시·군은 물론이고 수도권 경기도 양주·연천까지 구제역이 상륙해 새로 전파되는 2차 감염이 시작된 것이다. 발생지역 500m 안에 있는 가축을 폐사(살처분)시키고, 3㎞(위험)·10㎞(경계)·20㎞(관리)까지 3중 방어막을 쳤지만 소용이 없었다. 경북 지역에 이어 경기도 양주시와 연천군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다. 15일 방역 차량이 경기도 양주시 남면 구제역 발생 지역에 소독약을 뿌리고 있다. [양주=연합뉴스] ◆구멍 뚫린 방역=구제역이 확산되고 있으나 방역 시스템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고 있다. 구제역 바이러스가 대부분 외국에서 유입되는 점을 고려할 때 공항·항만에서 원천 차단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정부가 1, 4월 두 차례 구제역을 겪은 뒤 법 개정을 약속했으나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공무원들의 늑장으로 초동 대응에 실패한 것도 구제역이 번진 이유 중 하나다. 구제역 초기엔 간이검사를 통해 확인이
경기 양주, 연천에서 돼지 구제역이 발생한데 이어 파주에서도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나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6일 경기 파주시 부곡리 축산농가의 젖소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연천 발생농장에서 남서쪽으로 15㎞ 떨어진 곳에 있으며 젖소 180마리를 기르고 있다.
구제역 위기경보 수준이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됐고 농림부 차관이 맡고 있던 대책본부장은 장관이 직접 맡는다. 매몰 처리된 가축은 시가로 보상되며 보상금의 50%는 미리 지급된다. 정부는 15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임채민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구제역 방역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고 경북 지역에 이어 경기 북부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 방역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이날 가축질병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한 단계 높였으며 농림부 차관이 맡고 있던 '중앙구제역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을 장관이 직접 맡도록 했다. 모든 지자체에서도 단체장이 대책본부를 책임지고 운영하도록 했다. 또 행안부 재난안전관리관을 단장으로 하는 '구제역 정부합동지원단'을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한 경기도 제2청사에 설치해 인력·장비 지원을 맡도록 했다. 경북지역은 기존 7개 반, 28명의 농식품부 현지 방역지원단을 통한 지원체계를 유지·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구제역 비발생 지
구제역 위기경보 수준이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됐고 농림부 차관이 맡고 있던 대책본부장은 장관이 직접 맡는다. 매몰 처리된 가축은 시가로 보상되며 보상금의 50%는 미리 지급된다. 정부는 15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경북지역에 이어 경기 북부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 방역과 관련해 '구제역 방역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란 제목의 담화문을 맹형규 행안부 장관과 유정복 농림부 장관 명의로 발표했다. 정부는 담화문에서 "구제역 바이러스는 사람, 차량 등에 의해 쉽게 전파돼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와 국가적인 총력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에 따라 정부는 위기관리 태세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가축질병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한 단계 높였으며 농림부 차관이 맡고 있던 '중앙구제역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을 장관이 직접 맡도록 했다. 모든 지자체에서도 단체장이 대책본부를 책임지고 운영하도록 했다.
정부는 15일 오후 5시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행정안전부장관과 농림수산식품부장관 명의의 합동 담화문을 통해 국가적인 총력대응 방침을 밝힐 예정이다. 이번 합동 담화문은 이날 오전 경기 양주· 연천에서도 구제역 양성반응이 나오는 등 수도권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자 긴급히 마련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5일 가축방역협의회를 열고 대책을 협의한 결과, 경기 양주, 연천에서 발생한 돼지 구제역 발생 농가로 부터 반경 3㎞ 떨어져 있는 농가의 소, 돼지에 대해선 살처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몰작업은 경기 양주와 연천지역 구제역 발생농가의 반경 500m 안에 있는 소, 돼지 등에 한해서만 이뤄진다. 구제역 대응 메뉴얼에 따르면 소는 반경 500m, 돼지는 3㎞를 대상으로 살처분하도록 규정됐다. 그러나 양주 구제역 발생 농가 반경 3㎞에서는 5만1000마리, 연천 구제역 발생농가 반경 3㎞에서는 우제류 3만2000 마리를 사육 중이어서 방역당국은 고심을 거듭했다.
경기 양주, 연천에서 돼지 구제역이 발생한데 이어 파주에서도 젖소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5일 경기 파주시 축산농가에서 기르던 젖소가 거품섞인 침흘림과 유두가피, 잇몸 안쪽 수포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 정밀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농장은 연천 발생농장에서 남서쪽으로 15㎞ 떨어진 곳에 있다. 검사결과는 이날 저녁 나올 예정이다. 앞서 구제역 의심농가로 신고된 연천 농가 2곳은 구제역 발생농가 500m 안에 위치해 있어 의심신고에 포함되지 않는다.
경기 양주시와 연천군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다. 15일 농림수산식품부는 전날 구제역 의심증상을 신고한 양주시와 연천군 돼지농가에서 '양성'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들 농장은 각각 돼지 1200마리를 기르고 있으며 농장주는 동일인이다. 구제역 양성 판정에 따라 방역당국은 이들 농가의 돼지 각 1200마리를 살처분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29일 경북 안동에서 처음 발생한 구제역이 방역망을 뚫고 경기 지역까지 확산된 것으로 보고 구제역 위기경보 수준을 종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올렸다. 또 구제역대책본부장을 2차관에서 장관으로 격상, 총력 방역체제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