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구제역·MB발언에 울고웃는 수산·육계株

[특징주]구제역·MB발언에 울고웃는 수산·육계株

임상연 기자
2010.12.16 09:53

구제역 수도권 확산 소식에 수산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반면 육계주는 이명박 대통령의 치킨값 발언에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37분 현재사조산업(50,900원 ▼900 -1.74%)은 전일대비 5.57% 오른 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3만여주로 현대증권, 우리투자증권 창구 등에서 주로 매매되고 있다. 구제역 확산과 참치값 상승이 호재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동원수산(5,850원 ▼10 -0.17%)은 4.65%,사조대림(33,100원 ▼300 -0.9%)2.86%,사조오양(8,270원 0%)2.61%동원산업(39,050원 ▼1,300 -3.22%)1.57%,신라에스지(4,290원 ▼45 -1.04%)0.90% 등 여타 수산주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반해마니커(809원 0%)는 -0.20%,하림은 -0.11% 등 육계주는 약보합세다.동우(2,370원 ▼60 -2.47%)(0.81%)만이 소폭 오른 상태다.

구제역 수도권 확산 소식에도 불구 육계주가 약보합세인 것은 이명박 대통령의 치킨값 발언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전날 서초구 반포동 공정거래위원회 청사에서 열린 '동반성장을 위한 대·중소기업 거래관계 공정화 토론회'에 참석, "치킨 값이 좀 비싼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으로부터 롯데마트의 '통큰치킨'과 관련한 경과를 들은 후 "2주에 한 번씩 치킨을 사 먹는데 가격이 좀 비싸다고 생각한다"며 "영세상권 문제도 있지만 싼 값에 먹을 수 있는 소비자 선택권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통령의 치킨값 발언이 치킨 생산유통 가격에 영향을 줄 것이란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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