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회장, 전경련회장 추대
GS그룹 허창수 회장의 전경련 회장 추대와 관련된 다양한 소식과 배경, 재계 인맥, 리더십, 그리고 전경련의 변화와 과제까지 심층적으로 다루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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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그룹 회장은 18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운영과 관련 "열심히 봉사하는 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재계를 대표하는 전경련 회장으로 추대된 다음날인 18일 오전 서울 역삼동 GS타워 본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허 회장은 전경련 회장직을 수락한 배경에 대해 "전경련 원로들과 회장단이 너무 강력히 요청해 거절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전날 전경련은 회장단과 재계 원로회의를 갖고 허 회장을 제33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허 회장은 이를 수차례 고사했으나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 등 총수들의 거듭된 제안에 뜻을 굽혔다. 전경련은 지난해 7월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건강문제로 사의를 표명한 뒤 8개월간 있었던 '회장공백'이라는 문제를 해결했으나, 허 회장은 적잖은 짐을 떠안은 상태다. 무엇보다 구심점 부재로 약해진 전경련의 위상을 다시 강화하고, 재계의 결속을 다져야 하는 숙제를 풀어야 한다. 전경련 회의에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정몽구 현대
차기 전경련 회장으로 추대된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전경련 회장직 수락 배경에 대해 "전경련 원로들과 회장단이 너무 강력히 요청해서 이를 거절할 수 없었다"고 18일 밝혔다.
전경련 차기 회장으로 추대된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18일 오전 역삼동 본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열심히 봉사하는 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경련과 관계가 소원한 구본무 LG그룹 회장을 다시 전경련으로 모실 것이냐는 질문에 "아직 (구 회장과) 이야기를 안 해 봤다"고 답했다. 기업들의 현안에 대해선 "아직 잘 모르겠다. 생각해 봐야 겠다"고 짧게 말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18일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으로 선임된 소감에 대해 "열심히, 봉사하는 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기 전경련 회장에 추대된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한국 재계 인맥의 한복판에 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재계 명문가와 촘촘히 엮여 있다. 그는 락희금성 공동창업주인 고 허만정 회장의 3남, 고 허준구 LG건설 명예회장의 장남이며, 이철승 전 상공부 차관의 딸 이주영 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뒀다. 허 회장의 인맥을 파악하려면 2대를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그의 조부로 경남의 거부였던 허만정 창업주는 사돈관계였던 LG 구씨 가문과 허씨 가문의 동업을 이끌어 냈다.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장인인 고 허만식 씨와는 6촌 지간이다. 허 창업주의 1남, 고 허정구 삼양통상 명예회장은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및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와 삼성을 공동 창업했다. 그가 99년 타계한 이후 삼양통상을 이끌고 있는 장남인 허남각 회장은 정문원 전 강원산업 회장과 사돈을 맺었고, 이는 현대차그룹으로 인연이 이어진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정문원 전 회장의 조카 사위다. 허정구 명예회장의 차남
17일 아침 시내호텔에서 비공식 모임을 갖기로 한 전경련 회장단과 원로 회의가 취소됐다는 얘기들이 흘러나왔다. 전경련 회장을 뽑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 반해 장소가 공개되면서 기자들의 관심이 쏠린데 따른 연막이었다.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T빌딩 19층 전경련 회장단 회의실에 12명의 회장단 및 원로들과 정병철 전경련 상근 부회장이 모였다. 이 자리에서 재계 서열 7위인 GS의 허창수 회장을 차기 전경련 회장으로 추대하자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승철 전경련 전무는 "회의는 화기애애하게 진행됐으며 하도 여러 경제계 원로들이 강권해 허 회장이 거듭 완고히 고사하다가 수락했다"고 회의 분위기를 전했다. 회장 추대는 회의 시작 20분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지난 1월부터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이 전경련 회장단 멤버들을 일일이 만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재계 서열 7위인데다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 자주 참석했던 허창수 회장을 적임자로 보고 이날 회의에서 이 같은 경과보고를 한 후 회장단
허창수 GS 회장이 전경련 제33대 회장으로 추대된 가운데, GS와 57년간의 창업동지였던 재계 서열 3위 LG 그룹의 구본무 회장이 10여년간 발을 끊은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 참석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LG 그룹은 17일 허 회장이 전경련 회장직을 수락한 것에 대해 환영과 기대를 표시하는 논평을 냈다. LG 그룹은 이날 자료를 통해 "허창수 회장의 전경련 신임 회장 수락을 환영하며 이를 계기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기업환경 속에서 전경련이 재계의 구심점으로서, 또 국가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보다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짧은 논평이었지만 깊은 애정을 담은 축하 논평이다. LG는 지난 1999년 대기업의 빅딜 과정에서 LG반도체를 현대전자에 빼앗길 때 전경련이 재계를 대표하지 못했다는 인식에 따라 그 이후 대통령 초청행사를 제외하고는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 구본무 회장이 참석하지 않았다. LG 관계자는 "초기 불참하게 된 발단은 LG반
17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이 된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남다른 건강을 자랑한다. 48년생인 그는 평소 동년배에 비해 신체나이가 무척 젊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그의 건강비결은 걷기다. 허 회장은 새벽 5시면 어김없이 일어나 전날 읽은 책의 내용을 정리하고, 헬스장에서 한 시간 정도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서 철저히 건강관리를 한다. 특히 본인이 직접 설계한 아침운동 스케줄을 통해 스트레칭, 근력운동, 유산소운동 등을 적절히 안배하여 체력 관리를 하고 있다. 걷기, 등산 등을 좋아하며, 운동량이 부족한 임원들을 위해 직접 만보기를 사서 나눠줄 정도로 걷기를 좋아한다. 해외출장을 떠날 때에도 걷기 편한 신발을 준비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 역삼동 GS타워에서 지하철 한 코스 떨어진 강남역 정도는 수행 비서도 없이 걸어서 이동하기도 한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점식식사를 한 경우에는 식사를 마친 후 테헤란로를 따라 선릉역까지 걸어와 선릉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사무실이 있는 역삼역까지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17일 재계수장인 전경련 회장에 추대됐다. 허 회장은 이를 고사해왔으나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후 오랫동안 재계의 구심점이 없었다는 점을 고민한 끝에 이를 수락했다. 그는 전경련 회장단에 합류한 지 2년만에 한국 경제계를 대표하는 얼굴이 됐다. 그룹 총수들이 재계를 대표하는 전경련 회장에 허 회장을 추대한 것은 무엇보다 '한국 경제의 적통을 잇고 있다'는 상징성이 컸기 때문으로 보인다. 허창수 회장은 '한국 자본주의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허만정 옹의 손자이자 어머니는 LG그룹 구씨 가문이기도 하다. 구한말 만석꾼의 아들로 태어난 조부 허만정 옹은 삼성, LG그룹에 종잣돈을 댔던 인물이다. 1938년 호암 이병철 삼성그룹 선대회장이 삼성상회를 창업할 때 자금을 보태고 여덟 아들중 장남인 고 허정구 삼양통상회장을 보냈다. 허정구 회장은 삼성물산, 제일제당, 제일모직 등 주요 계열사 사장을 지냈다. 허만정 옹은 LG그룹 창업에도 자금을 넣고 3남인 허준구 회장을
< 앵커멘트 > 전국경제인연합회 차기 회장에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추대됐습니다. 허 회장의 추대로 표류하던 전경련이 제 모습을 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김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랫동안 빈자리였던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새로운 회장으로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추대됐습니다. 전경련은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회장단과 고문단 회의를 개최하고, 명예회장 등 재계 원로들의 의견을 수렴해 허 회장을 추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허 회장은 고 허준구 LG건설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지난 2004년부터 재계 순위 7위인 GS그룹의 회장을 맡아왔으며, 2009년부터는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으로 활동해왔습니다. 그동안 허 회장은 여느 기업 회장과 마찬가지로 고사 의사를 내비쳐 왔지만 회장단과 재계 원로들의 끊임없는 설득으로 결국 이를 수락했다고 GS 측은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허 회장의 추대로 7개월 동안 수장이 없어 재계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을 들었던 전경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새로운 회장으로 허창수 GS그룹 회장을 추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전경련은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회장단과 고문단 회의를 개최하고 전경련 33대 차기 회장으로 허 회장을 추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경련 회장은 지난해 7월 조석래 회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그동안 자리가 비어 있었습니다. 전경련은 오는 24일 전체 회원이 참석하는 정기총회를 개최해 허 회장을 33대 회장으로 선출하게 되며 임기는 2년입니다.
재계 단체의 맏형격인 전국경제인연합회가 7개월여 만에 재계 서열 7위인 GS그룹의 허창수 회장을 새 수장으로 맞았다. 허 회장은 고사하다 원로들의 추대를 수락했다. 그는 제33대 전경련 회장을 맡아 조석래 회장의 공석으로 흐트러진 조직을 재정비하고, 최근 10여년간 결집되지 못했던 재계의 힘을 다시 모우는 과제를 안게 됐다. 전경련은 지난해 5월 조석래 회장이 담낭종양 수술을 받고 7월 건강을 추스르기 위해 사의를 표하면서 1961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8개월간 회장 공백 사태를 맞았다. 재계의 신사로 불리는 허 회장은 그동안 수장 부재로 인해 흔들렸던 재계의 본산을 다시 추스르는 게 급선무다. 또 재계의 단합을 이끌어야 하는 과제도 허 회장의 숙제다. 외환위기 이후인 지난 99년 대기업 빅딜 과정에서 반도체를 현대에 넘긴 LG의 경우 이를 주도한 전경련에 섭섭함을 드러냈고, 구본무 회장은 이후 전경련 회의에 불참하고 있다. 또 지난 2007년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도 전경련 운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