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지진]현지 피해는?
2011년 일본 대지진 이후 방사능 오염, 수돗물 안전성, 기업 조업 재개, 증시 급락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파장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피해 현황과 대응, 시민들의 일상 변화까지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2011년 일본 대지진 이후 방사능 오염, 수돗물 안전성, 기업 조업 재개, 증시 급락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파장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피해 현황과 대응, 시민들의 일상 변화까지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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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 이어 지바현과 도치키현의 수돗물에서도 유아기준을 초과하는 방사성요오드가 검출돼 ‘수돗물 방사능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도치키현은 25일 우쓰노미야시내에 있는 마쓰다신다 정수장에서 24일 채취한 수돗물에서 1리터당 108베크레의 방사성요오드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도치키현은 식품위생법에서 정한 1세미만의 유아 기준치(100베크렐)를 초과하기 때문에 유아에게 먹이지 않도록 권고했다. 도치키현은 하지만 니코시에 있는 오타니카와 정수장과 나스바라시에 있는 기타나스 정수장의 수돗물에서는 방사성요오드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바현은 마쓰도(松戶)시에 있는 지바노기쿠노사토 정수장의 수돗물에서 23일 1kg당 220베크레의 방사성요오드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또 구리야마(栗山)정수장의 수돗물에서도 180베크렐의 방사성요오드가 검출됐다. 두곳 모두 유아 기준치를 초과하기 때문에 유아에게 수돗물을 먹이지 않도록 권고했다. 한편 도쿄도는 카사이구의 가나마치정수장 수돗물에서 지난
도쿄도는 가나마치정수장에서 유아가 먹기에 부적당한 정도의 방사성 요도가 검출됨에 따라 유아 8만명에게 1인당 550ml짜리 생수 3병씩을 23일밤 지급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가나마치정수장의 수돗물에서는 1kg당 210베크렐의 방사성 요도가 검출됐다. 이는 유아가 먹는 식수에 대해 국가가 정한 기준치(100베크렐)의 2배가 넘는 수준이다. 도쿄도는 이에따라 이 정수장에서 수돗물이 공급되는 도쿄도내 전지역에서 유아에게 이 수돗물을 먹지 않도록 권고했다. 가나마치정수장은 토네가와 수계인 에도가와에서 물을 끌어오고 있다. 토네가와 수계에서 물을 끌어다 쓰는 지바현도 이날 전 지역의 유아에게 수돗물을 먹이지 않도록 권고했다. 도쿄도는 지난 11일 발생한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이 폭발하고 방사능을 누출시키고 있는 것과 관련, 지난 21일의 강우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22일 오전 9시에 이 정수장에서 샘플을 채취해 조사했다. 그 결과 기준치를 훨씬 넘는 방사성 요도가 검출됐다. 또
도쿄 정수장에서도 기준치 이상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돼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도쿄시는 이에 따라 유아들이 물을 마시지 못하게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앞서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수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자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은 오늘 해산물에 대한 방사선량 조사를 강화할 것을 지시하고 우유와 채소에서 검출된 방사선량은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후쿠시마 제 1원전 3호기 주제어실에 전력을 공급돼 조명이 켜진 데 이어 4호기에도 이러한 작업이 일부 진행되고 있으며 도쿄전력은 1호기 전력 공급을 앞두고 각종 계측 기기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일본 도쿄도(都) 수도국은 23일 도쿄도 북부지역의 수돗물에서 유아의 허용치를 넘어서는 방사능 요오드 성분이 검출됐다고 경고했다. 도쿄도 수도국에 따르면 가나마치(金町) 가추시카 정수장 수돗물에서 1리터당 210 베크렐의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다. 이는 후생노동성이 21일 밝힌 유아 음용 기준치(100 베크렐)보다 110 베크렐이나 높은 수준이다. 도쿄도는 사고가 난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 유출된 방사능이 강물이나 최근 내린 빗물을 따라 취수원으로 흘러든 것으로 유추했다. 도쿄도는 이에 따라 무사시노 마치다 다마 이나기 미타카 등 도내 23개 시구에서 수돗물을 유아에게 삼갈 것을 권고했다. 다만 후생노동성의 기준치는 장기간 음용한 경우 건강에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대체 음용수를 확보할 수 없는 경우에는 섭취해도 관계없다고 밝혔다. 오모모(大桃) 환경과학기술연구소 특별고문(환경방사생태학)은 이와 관련, "기준치보다 2배 이상 높기 때문에 유아에게 먹이지 않는 게 좋
토요타자동차가 4월 하순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었던 하이브리드 차량 '프리우스'의 웨건형의 출시를 연기했다고 산케이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부품 조달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연기가 결정됐으며 출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도시바와 후지쯔가 23일 대지진과 쓰나미 피해를 본 동북부(도호쿠)지역내 반도체 공장의 조업을 일부 재개 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시바는 이날 이와테 현에 위치한 반도체 자회사 이와테도시바일렉트로닉스의 조업을 부분적으로 재개했다고 밝혔다. 도시바는 전체 생산 공정 재개는 설비 상태를 확인한 후 가능할 것이라면서 구체적 일정은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사이타마 현에 위치한 중소형 LCD패널 업체 도시바모바일디스플레이가 조업을 시작하는 데는 한 달이 더 소요될 것이라 밝혔다. 후지쯔도 같은 날 오전 미야기현에 위치한 반도체 공장 조업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미야기현 공장은 반도체 제작 공정 후반 작업을 담당하는 공장으로, 후지쯔는 현재 초반 작업이 마무리 된 반도체의 공정을 완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테 현에 위치한 1개 공장과 후쿠시마현에 위치한 2개의 공장은 여전히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후지쯔 측은 공장은 반도체 공정의 전반부를 담당하는 이들 공장이 언제 조업을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해 도쿄도 등 수도권 지역의 수돗물에서도 방사성 요오드와 세슘이 발견됐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9일 문부과학성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문부과학성이 지난 18일 각 지역에서 수돗물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수돗물 1킬로그램 당 방사성 요오드의 검출량이 가장 높았던 곳은 토치기현으로 77 베크렐을 기록했다. 이는 섭취 제한 기준치 300베크렐의 3% 이하로 인체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이다. 또 군마현에서는 2.5베크렐이 검출됐으며 도쿄도에서는 1.5베크렐이 나왔다. 이어 치바현 0.79베크렐, 사이타마현 0.62베크렐, 니가타현 0.27 베크렐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세슘도 검출됐다. 토치기현에서 1.6베크렐, 군마현에서 0.22베크렐이 검출됐지만 이 역시 모두 기준치 200베크렐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다만 일본 후생노동성은 수돗물의 방사성 물질이 정해진 기준치를 초과하는 경우의 대응에 대해 "대신할 음료수가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음용을 삼
지난 11일 일본 동북부를 덮치 지진해일로 인한 침수 면적이 약 400평방킬로미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지지통신이 일본 국토지리원 분석 결과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국토지리원은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후쿠시마현 소마시에서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에 이르는 지역을 대상으로 해일 도달 범위를 항공촬영을 통해 분석했다. 400㎢은 서울 면적(605㎢)의 3분의 2에 달한다. 앞서 지난 17일 일본 국토교통과 항만기술연구소는 동북부 대지진 이후 조사를 벌인 결과, 미야기현의 오나가와항에서 해일 높이가 15m에 달했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이 관측한 가장 높은 해일 높이는 후쿠시마현 소마항의 7.30m였다.
일본에서 대지진이 발생한지 일주일 되는 18일 일본 경찰청이 집계하는 공식 사망자와 실종자수가 1만6664명으로 늘었다. 일본 경찰청은 18일 오전 9시 현재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6405명, 실종자가 1만259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미야기현이 3860으로 가장 많고 이와테현이 1907명, 후쿠시마현이 583명 등이다. 실종자는 이와테현이 4253명, 후쿠시마현이 3844명, 미야기현이 2157명 등으로 집계됐다. 대지진 발생 일주일이 됐지만 피난민도 여전히 38만명에 달해 피난 장기화가 예상되고 있다.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연료가 부족하고 식품과 의료품 등의 물자도 수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피소에서 사망하는 고령자도 늘고 있다. 후쿠시마현 이와키시 등에 설치된 대피소에서는 후쿠시마 제1 원전 사고로 병원 등에 피난 중인 고령자가 사망하는 등 피난 중 사망자가 21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이번 대지진으로 완전히 파손된 건물은 5793동, 절반 가량이 부서진 건물은 382
일본 후쿠시마현 재해대책본부가 18일 후쿠시마 시내 수돗물에서 방사능 물질인 요오드가 검출 한계의 30배인 1㎏ 당 177베크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재해대책본부는 검출 량이 국가원자력안전위원회가 음료 섭취를 제한하는 300베크렐을 밑돌고 있어 "먹어도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대지진에 이어 강타한 핵(核)공포가 일본 증시를 패닉으로 몰아넣었다. 이틀 동안 주가가 폭락하며 시가총액이 51조엔(약660조원)이나 날아갔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1, 3호기에 이어 2,4호기마저 연쇄 폭발한 15일 닛케이225주가평균은 전날보다 1015.34엔(10.55) 떨어진 8605.15에 마감됐다. 이는 2009년 4월28일(8493엔) 이후 약2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하락률은 일본 증시사상 3번째로 높은 기록. 작년 연중최저치(8824)를 순식간에 갈아치울 정도로 하락폭이 컸다. 그나마 이날 도쿄증권거래소가 주가추락을 막기 위해 현물과 선물의 차익거래를 제한한 덕분으로 장중 최저치보다는 다소 하락폭을 줄였다. 닛케이225주가평균은 특히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기자회견에서 '핵 위험을 경고'한 직후인 오후1시10분 경 1392.86엔(14.49%)나 폭락하며 8227.63까지 추락했다. 이 하락폭은 2008년10월16일 리먼 쇼크 때(1089엔, 11.4
15일 일본 증시는 대지진과 이에 따른 방사능 누출 공포에 이틀 연속 급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15.34엔(10.55%) 하락한 8606.15엔을 9000선마저 붕괴됐다. 닛케이지수는 오후 1시 경 14%대까지 급락하며 1987년 10월 '블랙먼데이'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토픽스지수는 80.23(9.47%) 밀린 766.73까지 떨어졌다. 이날 보도된 원자로 추가 폭발, 방사능 누출 등의 소식이 투심을 위축시키며 오후 들어 낙폭이 급격히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낙폭이 확대되며 도쿄증권거래소는 이날 오후 1시 30분 경 토픽스 지수 차익거래를 중단했다. 앞서 오사카선물거래소에서도 닛케이주가지수선물 8000선이 무너지며 오전 11시8분과 24분, 2차례에 걸쳐 서킷브레이커(일시 거래중지)를 발동했다. 지진으로 생산 중단을 밝힌 주요 제조업체들이 일제히 급락했다. 가마이시제철소 가동을 일시 중단한 신일본제철은 10.94% 하락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