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지진] 원자력 재앙 덮치나
2011년 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의 상황, 정부와 산업계의 대응, 원전 피해 복구 및 향후 시나리오, 경제적·사회적 파장 등 다양한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2011년 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의 상황, 정부와 산업계의 대응, 원전 피해 복구 및 향후 시나리오, 경제적·사회적 파장 등 다양한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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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강진의 영향으로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 1호기 주변에서 세슘이 검출되면서 노심 융해(멜트다운, Meltdown)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세슘은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 때 검출됐던 원소로 우라늄의 핵분열 과정에서 생긴다. 세슘 등 방사능 유출뿐만 아니라 폭발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일본이 강진과 쓰나미 충격에 뒤이어 체르노빌 원전 사고 같은 원자력 재앙을 맞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세슘 검출과 노심 융해의 의미, 그리고 체르노빌 원전 사고의 원인과 파장에 대해 살펴본다. ◆멜트다운 후에도 온도 계속 올라가면 폭발 우선 멜트다운은 노심 용해 혹은 원자력 용해라고도 한다. 원자로에 이상이 생겨 원자로 핵심부의 온도가 정상보다 급속히 높아지면 원자로에 봉인된 보호용기가 녹게 된다. 그 후에도 온도가 계속 상승하면 원자로 핵심부, 핵연료봉 자체가 녹게 된다. 이렇게 되면 초고열을 받은 핵연료가 보호용기를 통과해 녹아내리면서 물을 증발시키고 방사능 증기를 대기 속
도쿄 소방 당국이 후쿠시마 원전에 특수 구조팀을 급파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 보도했다.
12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건물에서 폭발이 일어나 4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산케이신문이 원전 운영사 도쿄전력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NHK도 "진동이 느껴진 후 폭발 소리가 났고, 부상자가 몇 명 있는 것 같다"는 도쿄전력 관계자 발언을 인용 보도했다. NHK는 원자력안전보안원을 인용, 이날 오후 4시경 1호기 주변에서 폭발음이 들린 뒤 연기가 목격됐다며 건물의 외벽이 무너진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지지통신도 도쿄전력을 인용, 이날 오후 3시30분경 폭발음이 들렸고 10분 후 연기가 확인됐으나 원인은 불명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원자력안전보안원은 상황 확인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쿠시마 제1원전은 현재 방사능 원소인 세슘이 누출됐으며 냉각장치 문제에 원자로 연료봉이 이상 고온에서 녹게 되는 멜트다운 현상이 우려되고 있다.
12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건물에서 폭발이 일어나 4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산케이신문이 원전 운영사 도쿄전력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지통신도 도쿄전력을 인용, 이날 오후 3시30분경 폭발음이 들렸고 10분 후 연기가 확인됐으나 원인은 불명이라고 전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은 현재 방사능 원소인 세슘이 누출됐으며 냉각장치 문제에 원자로 연료봉이 이상 고온에서 녹게 되는 멜트다운 현상이 우려되고 있다.
일본 열도를 강타한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12일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방사능 물질이 누출되면서 후쿠시마 원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본 최대 전력회사 도쿄전력이 운영하고 있는 후쿠시마 원전은 제1원전과 제2원전으로 구성돼 있다. 제1원전은 후쿠시마현 후타바군 후타바초와 오쿠마초 일대에서 지난 1960년부터 설립이 추진돼 1967년 1호기 건설이 착공됐고 1971년부터 1호기가 가동됐다. 세계 25위 원전인 제1원전은 현재 비등수형 원자로(BWR) 형식의 1~6호기가 운행 중이다. 2013년과 2014년 가동 목표로 개량형 비등수형 원자로 형식의 7~8호기 건설도 추진 중이다. 1호기의 정격 전기 출력(최대 전력 생산량)은 460 메가와트이며 2~5호기는 784 메가와트, 6호기는 1100 메가와트다. 이중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1호기는 지난 2002년 격납 용기 누설 시험에서 부정적 보고서가 제출돼 1년간 운전 중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또 제1원전에서 남쪽으로
일본 경제산업성 원자력 안전보안원이 12일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주변에 방사선 원소인 세슘 성분의 유출 사실을 공식 인정하면서 '제2의 체르노빌 사태'가 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세슘은 우라늄의 핵분열 과정에서 생기는 것으로 체르노빌 원전 사고 때도 대기중으로 유출된 성분이다. 체르노빌 사고 당시 세슘의 유출로 3만명이 사망하고 어린이 61만명을 포함한 232만여명이 방사성에 노출됐다. 또 대기, 토양, 수질 등 환경이 방사선에 오염되는 결과를 불러일으켰다. 이처럼 일본 후쿠시마발 방사능 공포가 확산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국내에 미칠 영향이 거의 없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유출에 의한 피해 범위가 우리나라까지 미치지 않고, 바람도 우리나라와 반대쪽으로 불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과학기술부 원자력안전국 담당자는 "대량으로 유출될 지 여부는 현재 일본에서 이뤄지고 있는 복구 조치가 얼마나 제대로 되고 있느냐에 따라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영향은 현재 바
강진 피해로 일부 원전의 냉각시스템이 작동을 멈추면서 대규모 방사능 유출 등 원전 재앙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일본 경제산업성 원자력보안원에 따르면 도쿄전력(TEPCO)의 후쿠시마현 다이이치 원자력 발전소에선 이미 방사능 유출이 탐지됐다. 후쿠시마 제1호 원전 원자로 1호기 주변에서 세슘이 검출되면서 '노심용융'(멜트다운·열이 상승해 연료봉이 녹는 현상)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노심용융'(멜트다운)은 원자로의 냉각장치가 정지돼 내부의 열이 상승, 연료인 우라늄을 용해함으로써 원자로의 노심 속 연료봉이 녹는 현상이다. 노심용융의 경우, 방사능 증기가 대기 속에 방출되면서 막대한 방사능 물질이 누출될 수 있다. 체르노빌 사고와 1979년 미국 펜실베니아 스리마일섬 원전 방사능 누출 사고도 노심용융에 의한 것이다. BBC방송은 이와 관련, 일본 원전 안전 당국이 '노심용융' 여부 확인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송은 원전 전문가를 인용, 문제 원자로가 '경수로'이기 때문에 폭발
일본 대지진으로 원자력발전소(이하 원전)에서 12일 오후 방사능 물질 세슘과 요오드 유출이 확인되면서 인근 지역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국내 원전의 내진설계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국내 원전들은 규모 6.5의 지진, 0.2g의 지반가속도(지진으로 실제 건물이 받는 충격)에도 방사선 물질 유출이 없도록 설계돼 있다. 내진규모 6.5는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의 강도인 8.8을 크게 하회한다. 그러나 원전 바로 아래서 6.5 규모 지진이 발생하더라도 냉각수 등의 유출이 전혀 없는 상태를 안전기준으로 삼은 만큼 내진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 교과부의 설명이다. 이와 같은 규모의 지진이 원전 바로 아래서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지반가속도는 진앙지로부터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해서 줄어든다"며 "이번 일본 지진과 비슷한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더라도 원전 인접지역에서 발생하지 않는다면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12일 오후 3시30분경 폭발음이 들렸다고 지지통신이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을 인용해 보도했다. 통신은 10분 후 연기가 확인됐으며 원인은 불명이라고 전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은 현재 방사능 원소인 세슘이 누출됐으며 냉각장치 문제에 원자로 연료봉이 이상 고온에서 녹게 되는 멜트다운 현상이 우려되고 있다.
일본이 대지진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방사능 공포에 떨고 있다. 일본 정부가 지진 영향으로 방사능 물질이 외부로 유출됐다는 사실을 공식 인정하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사람이 방사능에 노출될 경우 암이 발병하는 것은 물론 기형아를 출산할 가능성도 높다. 12일 외신 등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 원자력안전보안원은 동북지방 태평양 지진 영향으로 자동 중지된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미량의 방사능 물질이 유출됐다고 밝혔다. 보안원에 따르면 원전 1호기 중앙제어실의 방사선량 수치가 평소보다 무려 1000배나 상승했고, 정문 근처도 8배 이상 상승했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라는 것.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 추가 유출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이날 오전 후쿠시마 제2원전에 대해서도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방사능 무엇=방사능은 공기나 물을 오염시키는 방식으로 사람에 위협을 가한다. 사람 몸에 직접
대다수 전문가들은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유출된 세슘이 우리나라를 오염시킬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우리나라에서 일본쪽으로 바람이 불어 유출된 방사능이 한반도로 이동할 가능성이 적다는 설명이다. 12일 원자력안전기술원의 이동명 방사능탐사분석실장은 "우리나라에서 일본 쪽으로 부는 바람의 방향은 적어도 36시간동안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바람의 영향으로 세슘이 우리나라로 날아올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주장했다. 36시간이 지난 후에도 유출 세슘이 우리나라로 넘어 올 가능성은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실장은 "계절적 기류의 특성상 바람의 방향은 당분간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36시간 이후에도 우리나라는 안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날 기상청도 일본 원전 방사능 유출에 따른 우리나라의 오염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대기 확산 수치모델 시뮬레이션 분석 결과 규모 8.8의 지진으로 손상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방사능이 누출된 후 확산되
일본 열도를 강타한 사상 최대 규모 강진에 수도 도쿄 등 동부 지역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후쿠시마현 원자력 발전소에서 방사능 물질이 누출되면서 원자력 재앙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11일 오후 3시 현재까지 확인된 원전 피해상황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원자로의 '노심용융'(멜트다운·열이 상승해 연료봉이 녹는 현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지난 1986년 수많은 사상자를 낸 소련 체르노빌 원전 사고가 재현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이날 일본 경제산업성 원자력보안원은 1호기 주변에서 방사선 원소인 세슘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노심용융이 일어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노심용융은 원자로의 냉각장치가 정지돼 내부의 열이 상승, 연료인 우라늄을 용해함으로써 원자로의 노심 속 연료봉이 녹는 현상이다. 이같은 현상이 발생하면 방사능 증기가 대기 속에 방출되는 등 막대한 방사능 물질이 누출될 수 있다. 체르노빌 사고와 1979년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