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공룡 농협, 전산망 마비
2011년 농협 전산망 마비 사태는 외부 침입 정황, 내부자 연루 의혹, 카드 결제 기록 유실 등으로 금융 시스템의 취약성과 고객 불안을 드러냈습니다. 복구 지연과 책임 공방, 대국민 사과까지 이어진 사건의 전말을 다룹니다.
2011년 농협 전산망 마비 사태는 외부 침입 정황, 내부자 연루 의혹, 카드 결제 기록 유실 등으로 금융 시스템의 취약성과 고객 불안을 드러냈습니다. 복구 지연과 책임 공방, 대국민 사과까지 이어진 사건의 전말을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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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전산장애로 일부 카드업무가 중단되면서 고객들이 수수료를 더 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농협에 따르면, 고객이 카드를 이용해 현금자동인출기(ATM)로 다른 은행에 돈을 이체하면 수수료가 800원에서 1,000원 가량이지만 창구에서는 1,200원 이상이 들고 있습니다. 아직 카드거래가 정상화되지 못해 고객들은 수수료가 비싼 창구에서 업무를 봐야해 수수료를 더 부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카드업무 중단으로 지연입금과 연체이자, 대출 등의 간접적인 금전 피해도 우려됩니다.
농협중앙회가 사흘째 지속된 전산장애와 관련, 14일 오후 4시50분 서대문 농협 본점에서 대국민사과를 발표한다. 이 자리에는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이 직접 나서 사태의 원인에서부터 복구 과정, 고객들에 대한 보상 방안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검찰이 농협중앙회의 전산망 장애 사태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검사 김영대)는 농협중앙회에 수사관 2명을 보내 장애유발 명령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진 협력업체 직원의 노트북과 관련 전산자료를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은 사고 원인을 분석, 특정 의도를 가진 세력의 범죄 여부를 따진 뒤 수사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검찰은 농협이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한 것은 아니지만 전산자료를 협조하며 원인규명에 나선 만큼 사실상의 수사 의뢰로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사건의 중요성을 감안해 내사에 착수했다"며 "일단 신속하게 장애의 원인을 분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 측은 IT본부 분사 협력업체의 노트북에서 명령어가 입력돼 운영시스템과 주요 파일이 훼손되는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농협이 장애를 일으킨 전산망을 일부 복구한 가운데 사건의 실마리가 하나씩 드러나고 있다. 일단 12일 오후 5시께 농협 IT본부 분사에 파견된 한국IBM 직원의 노트북에서 IBM 중계서버에 대한 파일 삭제 명령이 내려지면서 장애가 시작된 것으로 드러났다. 농협측은 "협력사 직원 노트북에서 장애를 일으킨 명령이 실행된 흔적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농협의 전산시스템은 IBM과 HP 등 여러 제조사 서버를 사용하고 있지만 유독 IBM 서버 100여대에서만 실행파일이 삭제된 것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다만 이 직원은 "누군가에 의해 노트북을 통해 파일 삭제 명령이 내려졌을 뿐 자신과는 무관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IBM은 농협에 직원을 파견해 시스템 유지보수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IBM은 사건의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본사방침을 이유로 공식 확인을 거절하고 있지만 검찰수사와 당국조사에 협조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때문에 이번 농협전산망 중단 사고는 누가 그리고 어떠한
전산장애로 금융거래가 중단된 농협이 14일 새벽 자동화기기(ATM)와 인터넷 뱅킹을 정상화시켰다. 지난 12일 오후 5시 전산장애가 발생한 지 32시간여 만이다. 자동화기기는 새벽 2시, 인터넷 뱅킹은 2시23분쯤 복구가 완료됐다. 신용카드 현금서비스와 체크카드 거래 나머지 거래는 이날 중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농협은 앞서 지난 밤 9시와 10시 자동화기기와 인터넷 뱅킹을 정상화하고 이날 낮 정오까지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및 체크카드를 정상화하겠다는 계획이었으나 예정보다 복구 시점이 늦어졌다. 농협은 복구가 끝나는 즉시 외부 전문 보안업체와의 공동 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모바일뱅킹으로 송금하면 수수료가 면제됐는데, 그럼 내 수수료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13일 오후 3시30분. 이 시각 현재 이틀째 전산장애로 인터넷 뱅킹, 폰뱅킹, 자동화기기(ATM) 거래 등이 중단 된 농협의 여의도 지점에는 짜증 섞인 고객들의 목소리로 가득했다. 농협은 지난 12일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까지 인터넷 뱅킹과 ATM을 통한 거래는 물론 창구 거래까지 전면 중단 됐다가 오후 12시 35분께 창구 입·출금 등 일부 거래가 재개됐다. 영업점 마감 시간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각임에도 고객들이 붐비는 정도로 많진 않았다. 다만 객장은 고객들의 잦은 항의로 다소 소란스러웠다. 전날 계좌이체를 하기 위해 지점을 찾았다가 발길을 돌렸던 적이 있는 한 고객은 "어제는 오늘 오전까지 전산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해 놓고서 복구 시간이 계속 늦어지고 있다"며 "은행 실수로 엄한 고객들만 불편하게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금을 하기 위해 농협을 찾은 다른 고객도 "모
전산마비로 농협 금융거래가 중단된 지 이틀째지만 아직까지도 복구되지 않고 있다. 농협은 정확한 사고 원인도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내부자 소행, 해킹으로 인한 장애 등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는 상황이다. 농협은 "아직 원인을 파악 중"이라면서도 해킹 가능성에 대해서만은 일축했다. ◇중계서버 이상이긴 한데…원인 몰라= 13일 농협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IBM서버(중계서버) 장애다. 이에 따라 창구에서의 입출금 거래는 물론, 인터넷 뱅킹과 폰뱅킹, ATM거래 등이 전면 중단됐다. 농협연계계좌, 계좌채움증권 통장 등 타행에서 농협 계좌로의 입출금과 체크카드 결제도 길이 막혔다. 농협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직원들에게 농협양재전산센터 서버의 문제라고만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은 서울 양재와 경기도 안성 등에 2곳의 전산센터를 두고 있다. 이중 양재의 IBM서버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통상 금융사들은 전산장애에 대비해 2~3중의 백업시스템을 마련해 둔다. 인터넷뱅킹을 백
농협은 13일 오후 12시35분부터 창구 입·출금 등 일부 거래가 재개됐다고 밝혔다. 농협은 지난 12일 오후 5시부터 이틀 째 전산망 마비로 인터넷뱅킹과 폰뱅킹, 현금자동입출금기 거래와 창구 거래 등 금융거래가 전면 중단된 바 있다. 현재 가능한 거래는 창구 입출금거래와 예적금 거래, 여신상환, 무통장입금(타행송금 포함), 외화 환전, 농협 카드로 타행 ATM에서 현금입출금, 주택청약, 신용카드로 창구에서 통장 출금 등이다. 농협은 "단계적 복구 작업을 통해 오늘 중으로 복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이 현대캐피탈에 이어 농협에 대해서도 금융 전산시스템 특별검사를 실시한다. 최근 잇따른 전산망 사고를 계기로 올 상반기 각 금융사의 시스템 전반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1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농협 전산망 장애가 복구되는 대로 특별검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소비자 피해가 큰 전산시스템 먹통은 심각한 사고"라며 "당장은 복구시키는 게 급선무지만 이후 특별검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현재 정보통신(IT) 전문가를 포함한 3명의 인력을 농협에 직접 파견해 사고 원인 등을 파악 중이다. 농협은 전날 오후 5시5분쯤 전산시스템이 마비된 후 이날 오전까지 계속 전산장애를 겪고 있다. 농협 측은 이날 오후까지 복구시키겠다는 입장이지만 아직 문제의 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현대캐피탈 고객정보 유출사건과 같은 해킹사고는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금감원은 원인이 밝혀지는 대로 책임소재를 가려 제재를 내릴 예정이다. 가능성은 크게 두 가
농협의 금융전산망 서비스가 전면 중단되면서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농협은 어제 오후 5시부터 전산망의 문제로 인터넷 뱅킹과 폰뱅킹, 현금자동인출 서비스가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농협 관계자는 "해킹의 문제는 아니고 중계서버 장애에 따른 사고라며, 구체적인 발생 원인은 전산 시스템을 복구한 후에 분석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서비스 재개에 대해서는 창구 입출금 거래는 오전 9시~10시, 창구 전체 업무는 오후 1시, 자동화기기와 인터넷뱅킹은 오후 3시~5시 사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이 양재전산센터서버의 문제로 농협전산망이 중단된 상태다. 농협은 전날 중단된 금융거래가 13일 오전 10시10분 현재까지 복구되지 못한 채 인터넷 뱅킹을 비롯한 폰뱅킹, 현금자동인출기(ATM) 서비스 등 전산망을 통한 서비스가 일체 중단됐다. 이로 인해 농협 체크카드 이용자들도 지난 12일 오후 5시부터 17시간째 이용을 못하고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농협 체크카드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은 올해 3월말 현재 NH채움 301만4000명과 NH비씨 735만2000명 등 총 1036만6000명이다. 다만 신용카드 사용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은 창구의 입출금 거래라도 이날 개점 전까지 복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오후 1시에는 창구거래를 정상화하려 한다고 밝혔다. 체크카드 사용은 인터넷 및 폰뱅킹 서비스와 함께 이날 저녁 11시 전까지 복구가 목표다. 농협은 기존 전산장애는 20~30분내, 늦어도 1~2시간내 복구됐으나 이번에는 원인을 찾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농협 금융 전산망서비스가 이틀째 복구가 안되고 있어 고객 불만이 증폭되고 있다. 9시 20분 현재 영업시작 시간이 20분을 지나가고 있음에도 농협 각 영업창구에서는 문을 열지않고 있다. 이 사실을 모르고 농협을 찾은 고객들은 셔터 문밖에서 농협측에서 붙인 안내문을 읽으며 전산복구를 재촉하고 있는 상황. 농협은 이날 오전 '농협 전산장애 관련 설명자료'를 통해 단순 입출금 거래의 경우 오전 9~10시, 창구업무 및 연동거래 서비스는 오후 1시, ATM·CD기 등 자동화 기기는 오후 3~5시, 인터넷뱅킹 및 폰뱅킹은 오후 11시 서비스 재개를 목표로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늘 농협을 통해 금융거래를 진행해야만 하는 고객들의 피해는 불가피 하다. 특히, 농협은 이번 사고 원인에 대해 제대로 된 설명을 하지 않고 있어 불신의 골은 깊어가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전산장애는 IBM서버(중계 서버)의 장애로 인하여 발생했으며, 구체적인 장애발생 원인은 전산 시스템 복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