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박원순, 향후 정국 변화는?
서울시와 정국의 변화, 박원순 시장의 정책과 리더십, 정치권 통합 논의 등 다양한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뉴스 코너입니다. 시민과 소통하며 변화하는 사회의 흐름을 빠르게 전달합니다.
서울시와 정국의 변화, 박원순 시장의 정책과 리더십, 정치권 통합 논의 등 다양한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뉴스 코너입니다. 시민과 소통하며 변화하는 사회의 흐름을 빠르게 전달합니다.
총 54 건
노량진 수산시장과 영등포 쪽방촌 방문, 지하철 출근 등 임기 첫날부터 파격 민생행보를 보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본격적으로 내실 다지기에 들어간다. 박 시장은 28일 외부일정을 최소화한 채 각 부서별 업무보고 청취와 내년도 예산안 짜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날 참석이 예정된 외부일정은 오전11시경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서울명예시민의 날' 행사와 오후로 계획된 '선거캠프 해단식', '서울 봉사상 시상식' 정도다. 이에 따라 박 시장은 우선 기획조정실에서 준비한 종합적인 서울시 현황 및 정책 브리핑을 받은 뒤 부채문제 등 핵심공약 사항과 관련된 각 부서별 업무보고도 챙길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정해지지 않은 취임식 일정과 시장공관 사용 여부 등도 병행 검토할 예정이다. 예산안 마련은 시급하다. 지방자치법에 따라 회계연도 시작 50일 전인 11월11일까지 예산안을 편성해 서울시의회에 제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박 시장은 예산안과 관련해 "복지는 예산이 수반돼야 하고 부채도 줄여야 하니 양면
(서울=뉴스1) 권은영 기자 “일회적,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서울을 사람 사는 동네로 만들겠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7일 오전 6시30분 노량진 수산시장을 시작으로 오후 6시 20분 영등포 쪽방촌까지 12시간의첫 시장 직무를 수행했다. 오후 4시50분 영등포 타임스퀘어 건너편 영등포동 423-37번지 쪽방촌에 도착한 박 시장은 '광야 홈리스 센터'와 요셉의원을 차례로 찾아 “서울은 예전보다 훨씬 잘 살게 됐지만 공동체가 무너진 정도는 심각하다”며 “힘들고 지친 서울시민의 삶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또 쪽방촌 재개발 문제와 월동 대책 등 정책실현에 대한 소신을 드러냈다. 이날 박 시장이 쪽방촌에 도착하자 좁은 골목길 양 옆에 줄 지어 기다리고 있던 쪽방촌 주민들은 술렁였다. 주민들에게는 갑작스러운 방문이었지만 박수를 치며 박 시장을 환영했다. 일부 주민들은 “시장님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원순 파이팅”이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박 시장은 편안한 얼굴로 한사람씩 빠짐없이 악수를 하며
(서울=뉴스1 한상령 인턴기자) 야권단일후보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자가 결정된 첫날인 27일 벌써부터 한미FTA 반대 시위가 확산될 조짐이 트위터를 중심으로 널리 퍼지고 있다. 아이디 ‘세상을 바꾸는 외환사람들’(@kebforever)은 “외환은행 직원들이 한미FTA 비준 반대 촛불집회 현장에 함께 합니다. 오늘 오후 7시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뵙겠습니다”라는 트윗을 올렸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모두들 나오세요”(@rlae****), “국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hyl******), “민주당 쫄지마! 같이 싸우자! 국민들 쫄지마! 광장으로 나가자! 한미FTA 비준안 저지! 오늘 7시 여의도 국민은행 촛불집회!”(@DLP*****) 등이라고적어 동조했다. 더욱이 민주노동당이 만든 ‘한미FTA 독소조항 12 완벽정리’ 그림파일이 트위터 상으로 퍼져 나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 반FTA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한미FTA 독소조항에 대해 “비준을 왜 반대하냐는 분! FT
(서울=뉴스1 이준규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자의 선거캠프는 당선자 본인이 '무지개연합'이라고 칭했을 만큼 다양한 구성원들을 망라하고 있다. 그 중 송호창ㆍ우상호 공동대변인과 정봉주 유세본부장은 박 당선자에게는 없는 그들만의 개성으로 박 당선자의승리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 대변인은 박 당선자가 출마를 결심한 때부터 대변인을 맡아 행보를 함께 해왔다.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부소장을 역임한 것을 계기로 박 당선자와의 인연을 쌓기 시작했다. 그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의 사무차장을 지내면서 박 당선자와의 인연을 이어갔고 이번 캠프에도 박 당선자의 직접 권유로 참여하게 됐다.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촛불집회 당시 TV토론에 출연,'촛불 변호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던 송 대변인은 조국 서울대 법대교수와 함께 '진보 진영의 미중년(멋진 중년 남성이란 뜻)'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는 온라인상 많은 이들 사이에서 회자됐을 정도로 수려함을 자랑하는 외모 탓에 상대적으로 수수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박원순(55) 신임 서울시장이 지하철로 첫 출근을 해 화제다. 박원순 시장은 27일 첫 공식일정으로 택시를 이용해 노량진수산시장과 국립 현충원을 방문한 뒤 4호선 동작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시청으로 출근했다. 선거운동 기간 중 '당선되면 첫날 출근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킨 것. 지하철에서 박원순 시장을 만난 시민들은 "출근길의 만원 지하철 3대를 보낸 뒤 시장은 열차를 탔다"며 "열차가 시장 때문에 1분간 멈춰있자 '이건 민폐고 관료주의니 출발하라' 고 권유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깜짝 놀랐으나 좋은 출발이다"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같이 타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이런 모습은 전시성 일일이벤트일 뿐이다" "박 시장과 경호원들 때문에 지하철이 더 좁아 보인다" 등의 부정적 의견도 있었다. 한편 박 시장은 출근후 첫 업무로 초등학교 5·6학년 전면 무상급식을 위한 급식비 지
(서울=뉴스1 권은영 기자, 심혜민, 이후민 인턴기자) 서울시의 새 살림꾼이 된 박원순 서울시장이 27일 오전 9시 첫 출근을 했다. 인권 변호사로 시작해 참여연대, 희망제작소, 아름다운 가게 등 남다른 길을 걸어온 그는 출마 당시 ‘시민후보’로 불리면서 기존 시장과는 ‘다른’ 시장으로 여겨졌다. 그래서인지 그의 행보를 지켜본 서울시민들과 시민단체들은 긍정적인 기대와 함께 날카로운 충고를 감추지 않았다. 염형철 서울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오세훈 전 시장의 가장 큰 단점은 ‘불통’이었다”며 “새 시장은 본인 스스로 주장했듯 더불어 사는 서울시, 소통하는 시정을 만들어줬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배옥병 친환경무상급식 풀뿌리국민연대 대표는 “박원순 시장이 보다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시정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공약으로 내걸었던 초등학교 56학년 무상급식을 잘 진행하고 보편적 복지라는 패러다임을 서울시정에 접목해 현실화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민들도 박원순 시장에 대
"협찬을 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냐." 박원순 서울시장이 '10.26 재보궐선거' 과정에서 자신을 '협찬인생'이라고 비판한 한나라당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27일 오후 출입기자들과 가진 상견례 자리에서다. 박 시장은 이날 "한나라당이 협찬 후보라고 하는데 협찬을 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냐"며 "안철수 원장을 비롯해 야권 전체, 온 세상 사람들의 협찬도 얻었으니 마지막으로 얻을 것은 기자들의 협찬"이라고 말했다. 에둘러 표현했지만 한나라당의 일방적인 공세에 억울했던 심정이 그대로 담겼다. 박 시장은 또 취임 후 첫 결재로 '무상급식' 정책을 선택한 배경도 설명했다. "시의회도 초미의 관심을 갖고 있는 사안인데다 시정을 파탄 낸 것을 빨리 해결하는 게 갈등을 정리하는 것이라 생각했다"는 게 이유다. 박 시장은 이날 이뤄진 첫 업무보고에서 "공약사항인 친환경무상급식의 단계적 지원 확대를 결정하며 그동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서울시 공립초등학교 5·6학년 학생에게 무상급식을 지원할 것"
(서울=뉴스1 배상은 인턴기자)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결과 박원순 야권 단일후보가 53.4% 득표율로 나경원 후보를 예상보다 큰 격차인 7.2%차이로 누르고 서울시장에 당선됐다. 26일 밤 박원순 후보 당선이 확정되자 트위터에는 각각 상반된 목소리의 여·야 의원 트윗들이 줄을 이었다. 박원순 시장과 야권 단일후보 자리를 놓고 경선에서 경합을 펼친 박영선(@Park_Youngsun) 민주당 의원은 당선이 확정되자 “어젯밤 11시까지 광화문, 종로, 동대문 등을 걸으며 박원순 후보와 함께 희망과 미래를 외치던 지지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세상은 늘 꿈꾸고 노력하는 자의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두모두 애쓰셨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트윗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심상정(@sangjungsim)전 진보신당 대표는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오차범위를 훨씬 넘는 출구조사 결과로 볼 때 박원순 시장 시대가 열린 것 같습니다. 준비된 민심, 단합된 야권의 승리입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또 다시
(서울=뉴스1 박태정 기자) 박원순 신임 서울시장은 27일 취임 후 첫 결재로 무상급식 예산 지원안을 선택한 것과 관련해 "시정을 파탄 낸 갈등을 빨리 정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기자실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하고 내년에는 중학교 1학년까지 무상급식이 가능하도록 예산안을 만들어 시의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면적 무상급식은) 내가 가장 먼저 내건 공약이기도 하고 시의회도 초미의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무상급식 예산 지원안을 맨 처음 결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박 시장은 이날 첫 출근 후 시정현안 업무보고에서 그동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공립초등학교 5ㆍ6학년 무상급식을 위해 예산 185억원을 시교육청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서울시내 공립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이 실시된다. 야권단일후보로 내건 공약인 지방공동정부 운영에 대해 박 시장은 "시정의 독립적 위상을 저해할 것이란 우려가 있지
'시민후보'를 천명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첫 출근부터 파격행보에 나선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임기 시작 후 첫 일정으로 새벽시장이 열리는 '노량진 수산시장' 방문을 택했다.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지난 25일 새벽에도 들렀던 곳이다. 이에 대해 박 시장측은 "첫 행보를 서민과 함께 하겠다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시장은 이어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뒤 근처 동작역(4호선)으로 이동, 시민들과 함께 지하철을 타고 서소문 청사로 출근한다. 그는 앞서 "(시장이 되면) 동네에서 마을버스 타고 전철 타고 출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 시장은 청사(1동)에 들어서자마자 1층에 위치한 종합민원실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곧바로 13층에 있는 대회의실로 올라가 4급 이상 시청 간부들과도 상견례를 가진다. 첫 공식업무는 '시장 사무인계·인수서 서명'. 박 시장은 권영규 서울시장 권한대행과 관련 서류에 서명을 한 후 핵심공약인 '무상급식' 정책을 가장 먼저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인는 27일 "오늘 아침에 마을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서울시청에 출근 하겠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된 직후 서울시청 앞 광장을 찾아 지지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잠시 서민흉내를 내면서 재래시장 가는 그런 시장이 아니라 서민의 아픔을 아는 시장이 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울시장이 대권이나 야심을 실현시키는 자리가 아닌, 시민 여러분의 꿈을 실현시키는 자리로 만들고, 인간적 존엄성과 최소한의 가치를 실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용산 참사와 같은 잔혹한 일이 나오지 않도록 하고, 땅을 투기의 대상이 아닌 인간이 휴식을 취할 대상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당선인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기초를 만들겠다.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시민도 존중하고 그분들의 뜻도 받들겠다"면서 "서울 시민이 최초로 존경하고 사랑할 수 있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혼자는 어렵지만 야권 지도자, 시민 여러분과 함께라면 뭐든 못 하겠나"라며 "지난 4년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박원순 당선자는 '시민운동 1세대'로 불리는 한국 시민운동 역사의 산 증인이다. 박 당선자는 1956년 경남 창녕 출생으로 경기고를 졸업했다. 1975년 서울대 사회계열에 진학했지만 유신체제에 항거하는 학생운동 대오에 참여, '긴급조치 9호' 위반 혐의로 4개월 복역 및 제적을 당한다. 제적 이듬해인 1976년 박 당선자는 단국대 사학과에 입학했고 하고 80년 22회 사법고시에 합격, 대구지검 검사로 임용됐지만 1년만에 법복을 벗었다. 이후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하고 고(故) 조영래 변호사를 만나 인권변호사의 길로 들어섰다. 권인숙 성고문 사건, 미국 문화원 사건, 한국민중사 사건, 말지(誌) 보도지침 사건, 서울대 우 조교 성희롱사건 등의 변론을 맡았다. 국민연금 노령수당 청구소송을 승소로 이끌며 '생활 최저선'이라는 개념을 국내에 최초로 도입하기도 했다 1990년 정신적 지주와도 같았던 조 변호사가 별세하자 미국과 영국 유학길에 올랐다.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