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운명의 날'… 여야 충돌 예고
한미 FTA를 둘러싼 정치권의 갈등, 산업계의 기대와 우려, 경제적 효과와 피해 지원 등 다양한 시각에서 FTA의 영향과 쟁점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한미 FTA를 둘러싼 정치권의 갈등, 산업계의 기대와 우려, 경제적 효과와 피해 지원 등 다양한 시각에서 FTA의 영향과 쟁점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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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청와대와 한나라당, 정부가 29일 저녁 시내 모처에서 당·정·청 회동을 갖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국회 처리 대책을 논의한다. 29일 청와대에 따르면 회동에는홍준표 대표와 황우여 원내대표, 남경필 최고위원, 이주영 정책위원장 등 한나라당 인사와 김황식 국무총리,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임태희 대통령실장 등 정부 및 청와대측 인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준안 처리시기와 야당과의 협상대책 등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 뉴스1 바로가기
청와대와 한나라당, 정부가 29일 저녁 시내 모처에서 당·정·청 회동을 갖고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처리 대책을 논의키로 했다. 29일 청와대에 따르면, 홍준표 대표와 황우여 원내대표, 남경필 최고위원, 이주영 정책위원장 등 한나라당 인사와 김황식 국무총리,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임태희 대통령실장 등 정부측 인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준안 처리시기와 야당과의 협상대책 등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고유선 기자 서울지방경찰청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한미 FTA 저지 2차 범국민대회' 참가자 중 국회 진입을 시도하다 연행된 110명을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연행된 이들은 경찰버스로 가로막힌 국회 인근 도로를 피해 한강둔치 쪽으로 돌아 국회 북문으로 진입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시위대는 현장에 배치된 2300명의 경찰과 충돌을 빚었고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79)과 박자은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 의장(23) 등 67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오후 5시께 정리 집회를 갖고 해산한 시위대 중 일부는 오후 8시께 "연행자들을 석방하라"며 항의시위를 벌이다 47명이 추가로 연행돼 한미FTA 저지 2차 집회로 인해 모두 114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이들은 29일 오후 4시 현재 동작, 마포, 구로 등 서울시내 14개 경찰서에 분산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및 '건조물침입죄'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백기완 소
(서울=뉴스1 고유선 기자) 서울지방경찰청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한미 FTA 저지 2차 범국민대회' 참가자 중 국회 진입을 시도하다연행된 60여명을조사 중이라고29일 밝혔다. 경찰에 연행된 이들은 경찰버스로 가로막힌 국회 인근 도로를 피해 한강둔치 쪽으로 돌아 국회 북문으로 진입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시위대는 현장에 배치된 2300명의 경찰과 충돌을 빚었고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79)과 박자은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 의장(23) 등 67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이들은 29일 낮 1시 현재 동작, 마포, 구로 등 서울시내 경찰서 10곳으로 흩어져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및 '건조물침입죄'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백기완 소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먼저 조사를 받은 뒤 28일 저녁 풀려났다. 2500여명(경찰추산)의 시위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미국 주도의 불평등 협상이라고 비판하며 국회 비준 중단과 전면 재협상을 요구했다. 67명이연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중국, 일본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사전협의가 진행 중이지만 협정 체결이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뤄진 월스트리트저널(WSJ), 다우존스뉴스와이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FTA를 체결한 뒤 중국, 일본과 유사한 협정을 체결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가 이뤄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외환보유액은 충분하고, 은행권의 자기자본도 문제없다"면서 "한국 금융시장이 안정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시장에 변동성을 유발해 온 자본흐름의 급변동성을 억제하기 위한 추가 조치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최근 일본, 중국과의 통화 스와프에 합의해 한국 경제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면서 "현재로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와 통화스와프 라인을 다시 맺는 것에 대한 논의는 없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일반 서민의 경제여건을 향상시키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면서 "국내적으
정부와 정치권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핵심쟁점인 투자자·국가제소제도(ISD)를 놓고 다시 한 번 끝장토론을 벌이기로 합의했다. 김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8일 "ISD에 대해 한나라당, 민주당, 정부가 각자의 입장을 밝히고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찾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끝장토론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2시까지 3시간 동안 국회 본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패널은 총 8명으로 합의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에서 각 2명이 참석하며 이들 양당이 추천하는 전문가가 1명 씩 참석한다. 정부 측에서는 김종훈 통삽교섭본부장과 통상교섭 공무원 1명이 나올 예정이다. 사회자는 여야 원내대표단 합의에 따라 결정하기로 했다. 토론은 ISD와 관련해 사전에 의제정리 없이 자유 토론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인터넷과 전화참여를 통해 일반국민의 질문에 대한 응답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언론매체에 중계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ISD는 상대국에 투자한 기업이
(서울=뉴스1 민지형 기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의 10월 국회처리가 물 건너갔다. 여야는 28일 진통 끝에 다음달 3일로 예정된 본회의까지 한미FTA 협상을 이어가기로 잠정 합의했다. 한나라당은 28일 민주당 측에 11월 3일까지 협상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전날 8시간의 마라톤 의원총회를 갖고 "재재협상을 하지 않을 경우 몸싸움도 불사하겠다"고 당론을 정했던 민주당은 이날 다시 의원총회를 열어 "다음 본회의까지 한나라당과 최대한 협상하겠다"는 쪽으로 선회했다. 김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와 만나 "한미 FTA 비준안 처리와 관련해 다음달 3일 본회의까지 협상할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김 원내대변인은 "하지만 재재협상 관철 없이 비준안을 처리하지 않겠다는 당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당초 한나라당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처리한다는 확고한 방침을 누누이 밝혀왔다. 이명박 대통령도민주당원내대
(서울=뉴스1 전준우 인턴기자) 28일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처리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후 국회의사당 앞에서 시민단체들은 한미FTA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세계경제가 심각한 위기를 겪는 와중에 추진되는 한미FTA는 한국 노동자 민중에게 미국의 경제위기를 떠넘기려는 협정"이라며 "1% 부자만을 위한 한미FTA 협정에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금융수탈 1%에 저항하는 99%'는 28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 국민은행 본점 앞에서 한미FTA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국내 시민사회운동 세력과 각계 인사로 구성된 이 단체는 "미국에서 진행 중인 '월가를 점령하라' 시위에 연대하고 국내 금융의 문제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지난 15일 1차 집회에 이어 21일 2차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열린 3차 집회에서는 한미FTA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중점적으로 높였다. 유원일 투기자본센터 공동대표는 "대한민국 영토가 세계 자본에 놀아나게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