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FTA 범국민대회 연행자 114명 조사 중

(종합) FTA 범국민대회 연행자 114명 조사 중

뉴스1 제공
2011.10.29 16:53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고유선 기자 서울지방경찰청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한미 FTA 저지 2차 범국민대회' 참가자 중 국회 진입을 시도하다 연행된 110명을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연행된 이들은 경찰버스로 가로막힌 국회 인근 도로를 피해 한강둔치 쪽으로 돌아 국회 북문으로 진입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시위대는 현장에 배치된 2300명의 경찰과 충돌을 빚었고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79)과 박자은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 의장(23) 등 67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오후 5시께 정리 집회를 갖고 해산한 시위대 중 일부는 오후 8시께 "연행자들을 석방하라"며 항의시위를 벌이다 47명이 추가로 연행돼 한미FTA 저지 2차 집회로 인해 모두 114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이들은 29일 오후 4시 현재 동작, 마포, 구로 등 서울시내 14개 경찰서에 분산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및 '건조물침입죄'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백기완 소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먼저 조사를 받은 뒤 28일 저녁 풀려났다.

2500여명(경찰추산)의 시위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미국 주도의 불평등 협상이라고 비판하며 국회 비준 중단과 전면 재협상을 요구했다.

한미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연행자 석방을 위한 촛불집회를 국회 앞등에서 계속 진행하고 '3차 한미FTA저지 범국민대회'를 다음 달 3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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