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마침내 SKT 품에 안기다
SK텔레콤의 하이닉스 인수 과정을 중심으로, 인수 배경과 자금 조달, SK그룹의 IT기업 변신, 시장의 반응 등 다양한 관점에서 하이닉스 인수의 의미와 파급효과를 다룹니다.
SK텔레콤의 하이닉스 인수 과정을 중심으로, 인수 배경과 자금 조달, SK그룹의 IT기업 변신, 시장의 반응 등 다양한 관점에서 하이닉스 인수의 의미와 파급효과를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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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자체 자금과 은행권 차입을 통해 하이닉스 인수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사채를 발행한 적이 없고 은행권 차입도 없어 자금 조달에는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자체 보유 현금과 은행권 차입금 등을 통해 하이닉스 인수 자금을 마련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SK텔레콤이 하이닉스 인수에 사용할 돈은 대략 3조5000억원. SK텔레콤은 3분기말 별도 기준으로 현금 및 현금성 자산(현금, 현금등가물, 단기금융상품 및 단기매매증권)은 2조1700억원에 이른다. 이중 5000억원은 분할한 SK플래닛으로 이전되나 하이닉스 인수를 준비한 만큼 현금은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SK텔레콤은 3분기에만 1조원 가량의 현금을 쌓았다. 2분기말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조2400억원이다. 게다가 실제로 자금이 쓰이는 때는 빨라야 내년 1월이기 때문에 영업을 통해 현금을 쌓을 기회는 많다. 이에 따라 운영자금을 고려하면 자체 현금에서 쓸 수 있는 돈은 2조원을
하이닉스 채권단, 외환은행 공식 발표
SK텔레콤의 하이닉스 반도체 인수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SKT가 지난 10일 하이닉스 인수 본입찰 제안서를 제출했고 채권단 제시 가격 이상을 적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증권가의 평가는 엇갈린다. 하이닉스에 대해선 대체로 새로운 주인 찾기가 주가 재평가로 이어질 것이란 평가다. 반면 SK텔레콤에 대해선 시너지 효과가 없다는 혹평과 포화된 통신산업의 탈출구로 성장동력을 제대로 찾았다는 호평이 엇갈리고 있다. ◇하이닉스 상승..SKT 상승 반전=11일 증시에서 오후 2시 10분 현재 하이닉스 반도체는 1.63% 상승한 2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텔레콤은 2.07% 오른 14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오전부터 줄곧 강세를 이어온 반면 SK텔레콤은 오전 약세출발했으나 상승으로 반전했다. 주가 흐름이 두 회사에 대한 증권가의 평가를 그대로 보여준다. ◇하이닉스 무조건 '得'=토러스투자증권은 "하이닉스반도체의 주가는 역사적 하단부에 걸쳐져 있다"며 "주인찾기가 완
(서울=뉴스1) 황소희 기자 = SK텔레콤은 10일진통 끝에하이닉스 인수 단독 입찰에 참여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회삿돈횡령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이탈리아발 유럽 금융위기로 세계경제가불안한 상황에서도3조원 안팎으로 점쳐지는 하이닉스 인수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SK텔레콤은 이날 입찰 마감시간인 오후 5시가 되기 2시간 전에 이사회를 소집해 하이닉스 응찰 여부를 논의했다. 이사회가 늦게 열리고 특히 인수제안서 제출 마감 1시간전인 오후 4시까지도 결과를 알 수 없어SKT가 하이닉스 인수를 포기하는 게 아니냐는 풍문이 한 때 돌기도 했다. 대체적으로 입찰 마감 당일 오전이면 입·응찰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SK텔레콤이 본입찰 참여를 포기하거나 최소한 유보할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SKT 관계자는 "지금 (최태원 회장 압수수색으로) 시기가 좋지 않고 하이닉스 인수가 회사에 긍정적인 지에 회의를 표시한이사진이 있어 입찰 결정
채권단이 산정한 하이닉스반도체 매각 최저입찰가격이 3조3000억원 수준으로 정해졌다. 이에 따라 하이닉스반도체 매각 입찰에 단독 응찰한 SK텔레콤이 최저입찰가 이상을 제시했을 경우 무리없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전망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10일 "증권 발행 및 공시 규정에 따라 9일 종가 기준으로 산정한 최저입찰금액은 신주 기준 주당 2만2000원대 초반"이라며 "입찰 구조상 신주 가격에 연동해 정해진 구주 가격을 합할 경우 총액 기준으로 3조3000억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입찰은 경쟁입찰이 아닌 단독입찰이므로 특혜시비와 배임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며 "SKT가 최저입찰가 이상만 제시하면 큰 문제없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권단은 매각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와 채권금융회사간 협의를 거쳐 11일 SK텔레콤의 우선협상자 여부를 결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될 경우 하이닉스는 오는 14일 이사회를 열어 신주 발
SK텔레콤이 10일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본입찰에 참여한 가운데 SK텔레콤이 매각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 측에 제시한 인수가격은 3조3000억원∼3조4000억원 안팎인 것으로 추정됐다. 최소입찰가격인 주당 2만2000∼2만3000원의 가격으로 신주와 구주를 합쳐 지분 약 21%를 확보한다고 가정하면 약 3조3000억원, 여기에 SK텔레콤이 3% 정도의 프리미엄(웃돈)을 붙일 경우 약 3조4000억원이 된다. 이날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하이닉스는 전날(9일) 코스피시장에서 2만2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텔레콤은 하이닉스 채권단이 마련한 매각 지침에 따라 신주와 구주에 대한 인수가격을 따로 제시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의 '증권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특정인을 상대로 신주를 발행하는 3자 배정 유상증자의 경우 △기준일 전날 장중 거래량 가중평균 가격 △(전날 장중 거래량 가중평균 가격+직전 1주일 가중평균 가격+직전 1개월 가중평균 가격)/3 가운데
SK텔레콤이 10일 이사회를 개최해 하이닉스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하지만 이사회의 본입찰 참여 결정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본입찰 마감 전날까지 밤샘 토론을 거듭했고 이사회는 본입찰 마감 당일날 열렸다. 게다가 본입찰 마감 2시간을 앞두고 이사회가 아닌 이사진 간담회를 개최, 최종 의견을 조율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당초 SK텔레콤은 하이닉스 인수에 확고한 입장이었다. SK텔레콤은 하이닉스 인수 후 모습을 그리는 10년 계획 '비전 2020'까지 수립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8일 검찰이 SK그룹 계열사들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단행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압수수색이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을 겨냥하고 있어 최 부회장의 거취를 예단할 수 없어서다. 게다가 최 부회장은 하이닉스 인수 주체인 SK텔레콤의 사내이사이기도 하다. 실제로 이날 이사회에 앞서 개최한 이사진 간담회에서는 최 부회장이 거취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M&A가 적절한지에 대해 논쟁이 벌어진
SK텔레콤이 하이닉스 인수 본입찰에 단독 참여해 하이닉스의 새주인이 될 가능성에 한발 더 가까워졌다. 최종 인수 결정은 인수가격이기 때문에 결과는 장담할 수 없다. SK텔레콤은 10일 오후 3시부터 하이닉스 인수 관련 이사회 간담회와 이사회를 거쳐 하이닉스 본입찰에 참여키로 최종 결정하고 본입찰 서류를 매각주간사에 제출했다. 당초 본입찰 마감을 이틀 앞두고 최태원 회장 등 SK그룹 오너 일가의 자금유용 의혹과 관련한 검찰 압수수색이라는 대형 악재를 만나면서 SK텔레콤의 하이닉스 인수 포기 가능성이 제기돼왔다. 하지만 검찰 수사 건이 인수건과 무관하고, 오너에 대한 수사를 회사의 사업계획과 연관 짓는 것은 오히려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예정대로 인수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SK 관계자는 "검찰수사로 경영상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는 있지만 장기적인 안목에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인수참여를 검토해온 만큼 여러 상황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SK텔
SK텔레콤이 10일 오후 하이닉스반도체 매각공동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에 하이닉스 본입찰 서류를 제출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오후 4시55분께 서울 소공동 한화프라자 13층 사무실에 임직원 5명을 보내 6개 박스 분량의 하이닉스 본입찰 서류를 전달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업개발실장은 이날 하이닉스 본입찰 서류를 제출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실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사외이사들의 반대가 많지 않았냐'는 질문에 "그렇지는 않았다"며 "앞으로의 사업 전망과 위험 요소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답했다. 그는 "앞으로 하이닉스 인수와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을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SK텔레콤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열린 이사진 간담회와 이사회를 통해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본입찰 참여 방안을 확정짓고 하이닉스 공동매각주관사인 CS증권에 입찰서류를 제출키로 결정했다. 당초 SK텔레콤은 지난 7월 STX
SK텔레콤은 10일 서울 소공동 한화프라자 13층 크레디트스위스(CS) 사무실에 하이닉스 본입찰 서류를 제출했다. SK텔레콤이 이날 이사회를 통해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본입찰 참여 방안을 확정짓고 본입찰 마감시간인 오후 5시까지 하이닉스 공동매각주관사인 CS증권에 입찰서류를 제출키로 결정했다. 당초 SK텔레콤은 지난 7월 STX와 동시에 하이닉스 인수 예비입찰에 참여한 뒤 7주간의 예비실사를 실시했으며 지난 9월 STX가 하이닉스 인수 포기를 선언하면서 하이닉스 인수전의 열쇠를 쥐게 됐다. 그러나 당초 지난달 진행될 예정이었던 본입찰이 새로운 인수후보를 찾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채권단의 주장에 따라 2차례 미뤄진 끝에 결국 오는 10일로 연기됐다.
SK텔레콤이 하이닉스 본입찰 참여로 가닥을 잡았다. SK텔레콤은 10일 오후 3시부터 하이닉스 인수 관련 이사진 간담회를 개최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최종 결정만을 남겨둔 상태이며 현재 인수 가격을 조율중으로 알려졌다. 이날 하이닉스 본입찰 마감은 오후 5시다. 한편 이날 이사진 간담회에는 하성민 대표이사와 최재원 부회장 등 이사 전원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오후 하이닉스 인수 본입찰이 예고된 가운데 SK텔레콤의 참여여부에 업계의 귀추가 집중되고 있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을 비롯한 주요 SK 경영진들은 전날 밤 늦게까지 본입찰 여부를 두고 마라톤 회의를 가졌으나,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SK텔레콤 관계자는 "오늘 오전까지 긴급 경영진 회의가 계속 진행될 예정"이라며 "아마도 오후쯤에서야 결론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이 하이닉스 인수 참여를 위해서는 하이닉스 공동매각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에 본입찰 마감시간인 오후 5시까지 입찰서류를 제출해야된다. 그동안 SK텔레콤은 하이닉스 인수를 가정한 경영전략 수립작업까지 진행돼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얼마 전 기자와 만나 "하이닉스 인수 이후 경영전략 등을 준비 중"이라고 말해 사실상 입찰참여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입찰서류 준비작업도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적으로는 최고 경영진들의 결정만 남겨놨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