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한국식 기부해법?
안철수의 대규모 기부와 재산 환원, 그리고 이에 따른 사회적 반향과 정치적 의미를 다각도로 조명합니다. 기부 문화, 사회 지도층의 역할, 정치권의 반응 등 다양한 시각에서 안철수 현상을 분석합니다.
안철수의 대규모 기부와 재산 환원, 그리고 이에 따른 사회적 반향과 정치적 의미를 다각도로 조명합니다. 기부 문화, 사회 지도층의 역할, 정치권의 반응 등 다양한 시각에서 안철수 현상을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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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 대학원장의 '통 큰 기부' 이후 정치권과 시장이 연일 뜨겁습니다. 안 원장은 지난 14일 자신이 소유한 안철수연구소 주식 372만주의 절반을 저소득층 자녀교육에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불과 4개월전만해도 2만원 수준이던 주가가 10만원을 넘어섰으니 일종의 '고점 기부'였습니다. 안 원장이 발표한 14일 종가기준으로 기부액을 평가하면 1514억400만원. 4개월전만해도 기부평가액은 400억원에도 못 미쳤습니다. 안 원장이 오너(최대주주)라는 이유 때문에 급등했던 주가는 '통 큰 기부'소식에 또 한 번 열광하며 기부평가액도 20%늘었습니다. 안 원장이 직원들에게 메일을 통해 기부사실을 알린 14일까지만 하더라도 기부 대상 주식의 가치는 1514억400만원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15일 상한가에 이어 16일에도 4.4%오르면서 기부평가액은 1817억2200만원으로 303억1800만원까지 불어났습니다. 안 원장이 서울시장 후보를 양보했을 때도 주가는 올랐습니다.
글쟁이로서 늘 느끼는 것이지만, 그 사람의 글을 읽으면 직업은 물론 성품까지 짐작할 수 있다. 정치인이 쓴 글인지, 교수가 쓴 글인지, 젠체하는 사람인지, 진실된 사람인지 말이다. 말은 속일 수 있어도 글은 속이기 힘들기 때문이다. 말로 거짓말을 할 수 있어도, 글로 거짓말 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설령 글로 거짓말을 한다 해도 그 거짓은 느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그 사람의 글을 읽으면 그로부터 말을 듣는 것보다 그 사람의 실체에 더 잘 접근할 수 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안연구소 지분의 절반을 기부하면서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은 그 동안 그의 실체에 대해 기자가 가지고 있던 느낌을 보다 확실히 해주었다. 기자는 그를 두 번 만났다. 지난 5월과 6월, 두 번 다 한 두 시간씩 대화를 나눴고, 그 중 한번은 인터뷰였다. 도무지, 수천억원대 자산가라는 느낌은 오지 않는 사람이었다. 브랜드 없을 것 같은 양복, 사업은 체질적으로 맞을 것 같지 않은 (고저장단 없는)
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최근 1500억원 상당의 주식을 기부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지지율이 급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다자대결에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와 공동으로 1위를 차지했고 양자대결에서도 박근혜 전 대표와의 격차를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와 진행한 여론조사 '차기 대권주자 지지도'를 묻는 다자구도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원장은 33.7%의 지지율을 받아 박근혜 전 대표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조사와 비교해 안 원장의 지지율은 7.1% 상승한 반면, 박 전 대표의 지지율은 1.9%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시스는 보도했다. 9월 조사와 비교하면 박 전 대표의 지지율은 큰 변화가 없는 반면 안 원장은 14.2% 상승했다. '차기 대권주자 지지도 양자대결'에서는 안철수 원장이 47.9%, 박근혜 전 대표가 42.0%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안 원장이 박 전 대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최근 재산 사회 반환을 선언한 가운데 안 원장에 대한 여론 지지 흐름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서울시장 출마선언과 출마양보 그리고 박원순 지지를 통해 서울시장 선거의 승리를 이끌며 여의도 정치권 안팎을 뒤흔들었던 안철수 원장의 행보가 이번에는 재산기부로 이어지며 또 한번 정치권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와 공동으로 지난 15일 실시한 '차기 대권주자 지지도'를 묻는 다자구도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교수는 그동안 부동의 1위를 지켰던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함께 33.7%로 공동 1위에 올랐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지난달 27일 뉴시스 조사와 비교할 때 안 원장의 지지율은 7.1% 상승한 반면, 박 전 대표의 지지율은 1.9% 포인트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뉴시스 조사와 비교하면 박 전 대표의 지지율 변화는 크게 없는 반면, 서울시장 선거와 재산 사회 환원으로 이어진 안 원장의 지
(서울=뉴스1 고유선 기자) = 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융대원) 원장이14일 자신이 보유한 안철수연구소의 주식(37.1%) 절반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안 원장이 본격적인 정치적 행보를 시작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안 원장의 융대원 원장직 유지 여부에 다음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만약 안 원장이 융대원장직을 내놓아 그야말로 자연인이 된다면 자유로운 정치행보가 가능한 신분으로 한걸음 더 다가서는 모양새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융대원 관계자는 "안 원장의 사퇴설에 대해서는 전혀 들은 바가 없고 우리들은 안 원장이 교수직을 계속 유지하는 것으로알고 있다"며 안 원장의 사퇴설을 낭설이라 지적했다. 서울대 융대원 관계자는 "윗선에서는 어떤 얘기가 나오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현재 실무선에서는 사퇴설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실제 안 원장은 대학본부의 승인을 받아 다음 학기 융대원에서 강의를 한다. '기업가적 사고방식'이란 과목이다. 대학원생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김성식 한나라당 의원은 15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자신이 보유한 1500억원 상당의 안철수연구소 지분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힌데 대해 "사회 지도충의 모범을 보였다"고 칭찬했다. 당내 쇄신파의 일원인 김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 세상, 오늘! 이상도입니다'에 출연, 이 같이 밝히고 "한나라당은 안 원장의 재산 사회 환원에 따른 (정치적) 유·불리를 따질 때가 아니다. 국민의 뜻을 읽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특히 "안 원장이 국민의 여망을 받들어 정치를 했으면 좋겠다"면서 "기존 정치판에 편입되는 방식이 아니라 큰 뜻을 품고 정치를 시작했으면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패배에 따른 당내 쇄신 논의에 대해선 "국민 눈높이에 도달하려면 더 노력해야겠지만 분명히 진척이 있다"고 자평한 뒤 "쇄신파 의원들의 주장은 모든 책임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돌리려는 게 아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은 15일 자신이 보유한 1500억 가량의 안철수연구소 연구소 지분을 사회 환원 하기로 한 것에 대해 "오래 동안 생각했던 것을 행동에 옮긴 것 뿐이다"라고 밝혔다. 안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말로 하던 사회적 책임을실행에 옮긴 것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전 9시30분경 수원소재 서울대 융기원에 출근한 안 원장은 사무실이 위치한 건물 앞에서 차에서 내리자마자 기자들에 둘러싸였다. 사무실 입구로 들어가는 20여미터를 미소를 띈 채 말없이 걸어가던 안 원장은 건물 입구 앞에서 잠시 멈춰 입을 열었다. 안 원장은 "(기자들이) 밤새(자신의) 집밖에서 추운데 고생하실까봐 이리 오시라 했다"며 "특별하게 말씀 드릴 내용은 없고 몇 마디만 하고 질문은 받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 원장은 이어 "오래동안 생각해 오던 일이다"며 "책과 강의를 통해서 사회적 책임, 사회적 공헌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다투고 있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15일 안 원장이 1500억원 상당의 안철수연구소 지분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발표를 통해 정치행보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면서 대권경쟁이 일찌감치 시작된 것이다. 특히 정치권에서는 안 원장이 환원된 재산의 용처로 '저소득층 자녀 교육'을 꼽은 것에 주목했다. 안 원장은 안철수연구소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어떻게 쓰이는 것이 가장 의미 있는 것인지는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어 결정하겠지만 저소득층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쓰여 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모두에게 기회가 균등한 사회의 가장 결정적인 조건이 바로 교육"이라며 "안 원장의 행보는 단계적으로 정치권에 나서는 과정이며 이 와중에 저소득층 교육을 강조한 것은 단순한 언급이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정치권 관계자도 "교육은 '새로운 정치'
< 앵커멘트 >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700억원에 달하는 주식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히고 뜻있는 사람들의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기업인들이 동참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규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안철수 원장이 보유하고 있는 안철수연구소 주식 372만주 가운데 절반 가량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했습니다. 안 원장은 안철수연구소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자신이 이룬 것이 자신만의 것은 아니라면서 오래전부터 결심한 사회환원을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안 원장은 "기업의 존재는 돈을 버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면서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뜻 있는 많은 사람들이 사회환원에 동참해 주기를 호소했습니다. [전화녹취] 박근우 /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장 "우리가 여기 있는 이유가 선조들부터 많이 혜택을 받은 거고 사회로부터 받은 것이기 때문에 돌려줘야 된다, 이런 평소의 생각이 있거든요." 안 원장이 환원할 주식의 가치는 오늘
(서울=뉴스1) 진동영 기자 =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멘토로 알려진 법륜스님은 15일 '제3정당' 창당설에 대해 "터무니없다. 전혀 그런 말을 한 적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평화재단 창립 7주년 기념 심포지엄에 참석, 뉴스1 기자와 만나 법륜스님과의대화 내용을 전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신문이 어떻게 그렇게 쓸 수 있냐며 엄청 화내더라"라고 말했다. 일부 언론은 법륜스님이 지난 10일 국회에서 한나라당 초선 의원 모임인 '민본21'과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저와 안 원장은 같은 정치적 고민을 하고 있다" "기성 정당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크다"는 등 정치행보로 비칠 수 있는 발언을 했다고 한 참석자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이날 법륜스님은 이때문인지 기자가 다가가 인사를 건네자 "할 말 없다"고 고개를 돌리는 등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윤 전 장관은 신당창당과 관련해 "(신당 창당 필요성을
미국의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이 '안철수 열풍'은 사회경제적 불평등과 기존 정치권에 대한 불신과 분노에 기인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IHT는 15일 "사회 비평가, 대한민국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다"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한국에 불고 있는 '안철수 열풍'을 자세하게 다뤘다. 신문은 '참여' '원칙' '상식'을 강조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젊은 층의 지지를 얻어냈으며 이는 사회·경제적인 불평등에 대한 분노를 대변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안 원장이 세간의 관심을 뒤로 하고 학교로 돌아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장 뜨거운 정치 스타'라며 그를 '기존 정당에 대한 환멸의 상징'이라고 지칭했다. 의사에서 컴퓨터를 치료하는 바이러스 전문가가 된 안 원장의 이력을 빗대 "이젠 그가 한국 정치에 치료의 힘을 보일 때"라고도 표현했다. IHT는 '엘리트주의의 전형' 이건희 삼성 회장과 안 원장을 비교하기도 했다. IHT는 "만 명을 먹여 살릴
(서울=뉴스1) 서영진 기자 = 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지난 14일 자신이 보유한 안철수연구소 주식 37.1%(371만5140주)의 절반을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안철수연구소 주가에 세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 회사 주가에 따라 안 원장의 기부금 액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안 원장이 기부를 천명한 안철수연구소 주식은 전체의 18.55%(185만7570주)로 당초 1500억원 가량으로 예상됐다. 그러나15일 종가가 9만3600원으로 14일보다 1만2200원(+15.55%) 급등하면서시가총액은 9372억원으로 늘어났고 기부금 액수도 1738억5060만원으로 230억원 이상 급상승했다. 결국 안철수연구소 주가가 100원 오를 때마다 기부금이 1억8575만7000원씩 늘어나는 셈이다. 안 원장은 기부한 주식을 '성실 공익법인' 형태의 운영기구를 통해운용할 것으로 알려진다. 성실공익법인은 운용소득의 80% 이상을 직접 공익목적에 사용해야 하며 출연자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