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은 15일 자신이 보유한 1500억 가량의 안철수연구소 연구소 지분을 사회 환원 하기로 한 것에 대해 "오래 동안 생각했던 것을 행동에 옮긴 것 뿐이다"라고 밝혔다.
안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말로 하던 사회적 책임을실행에 옮긴 것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전 9시30분경 수원소재 서울대 융기원에 출근한 안 원장은 사무실이 위치한 건물 앞에서 차에서 내리자마자 기자들에 둘러싸였다. 사무실 입구로 들어가는 20여미터를 미소를 띈 채 말없이 걸어가던 안 원장은 건물 입구 앞에서 잠시 멈춰 입을 열었다.
안 원장은 "(기자들이) 밤새(자신의) 집밖에서 추운데 고생하실까봐 이리 오시라 했다"며 "특별하게 말씀 드릴 내용은 없고 몇 마디만 하고 질문은 받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 원장은 이어 "오래동안 생각해 오던 일이다"며 "책과 강의를 통해서 사회적 책임, 사회적 공헌에 대한 말씀을 많이 드렸는데 그걸 실행에 옮긴 것 뿐"이라고 짧은 소감을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은 채 사무실로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