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선] 문재인 "사람이 먼저다"
2012년 대선을 중심으로 문재인, 안철수 등 주요 인물들의 정책 대결, 정권교체 의지, 재벌개혁, 대북문제, 조세정책 등 다양한 이슈와 정치권의 변화, 사회적 목소리를 다룹니다.
2012년 대선을 중심으로 문재인, 안철수 등 주요 인물들의 정책 대결, 정권교체 의지, 재벌개혁, 대북문제, 조세정책 등 다양한 이슈와 정치권의 변화, 사회적 목소리를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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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북쪽 56km, 경의선 최북단 역. 매표소 옆 '평양방면' 표시가 선명한 곳. 북한행 육로의 관문이자 남북교류의 상징으로 통하는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역에 25일 임동원·정세현·정동영·이종석·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이 나란히 들어섰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이날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에서 통일장관을 지낸 이들 5명과 도라산역에서 간담회를 열고 "대통령 임기 중 남북 경제연합을 이룩해서 통일을 준비하겠다"고 대북정책 구상을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앞서 정동영 전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남북경제연합위원회(이하 남북경제위) 인선을 발표했다. 임동원 정세현 이재정 전 장관이 고문으로, 이종석 전 장관은 위원으로 합류해 힘을 보탰다. 이들이 도라산에 모인 것은 남북경제위의 첫 간담회 격이다. 민주당은 북쪽으로 철로가 뻗어있는 역사 플랫폼에 탁자와 의자를 마련해 노천 간담회를 진행했다. 남북경제위원인 김기정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자회장인 정기섭 SNG 대표
(도라산=뉴스1) 김승섭 기자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25일 "평화가 곧 경제라는 관점에서 남북이 경제공동체를 이루고 경제통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남북문제의 상징인 경기 파주 도라산역을 방문, 임동원·정세현·정동영·이종석·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 등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민주정부 10년간 남북관계 발전의 상징인 도라산역이 이명박 정부 들어 파탄의 상징으로 바뀌었고, 열차운행이 중단되면서 통일을 향한 우리의 꿈도 도라산에서 멈췄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후보는 "제가 공약한 남북경제연합을 위한 '남북경제연합위원회'의 첫 회의가 이곳에서 열린 것은 매우 뜻 깊다"며 "이제 남북경제연합을 통해 국민 소득 3만달러, 한반도 인구 8000만명, 3080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어 "물류와 에너지를 중심으로 한반도를 대륙경제로 연결시켜 동북아 공동체를 만들자는 것"이라며 "이 간담회가 그 출발점이고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이상돈 정치쇄신특별위원이 야권의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 "(야권단일화가) 된다고 본다. 문 후보 쪽으로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 위원은 24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정당 기반을 무시할 수 없지 않나. 문 후보를 지지하는 계층은 굉장히 탄탄한 것이고 안 후보를 지지하는 쪽은 막연한 기대, 이런 유권자들이 많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 입장에서 (작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박원순 후보는 100% 자기들 사람이었다"며 "그러나 과연 민주당이 안 후보를 자기 사람으로 보겠는가. 그런 것이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위원은 '문 후보 쪽으로 단일화가 된다면 안 후보가 양보하고 그냥 갈지 함께 갈지 분석해봤나'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어떻게 되든 간에 우리한테는 큰 차이가 없을 거라고 본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대선에서 이기기 위해 "진정성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24일 '화합'과 '소통'에 무게를 실으며 정책행보를 이어갔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한 정책 간담회에서 국민들의 정책제안을 수렴했고, 고 김대중 전 대통령(DJ) 부인인 이희호 여사를 만나 DJ정신 계승과 민주당 중심의 후보단일화를 강조하며 전통적 지지층의 결집을 노렸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출판사 '문학동네'가 서울 동교동에서 운영하는 카페 '꼼마'에서 타운홀 미팅을 갖고, 참석한 시민은 물론 온라인 생중계를 본 네티즌들과 실시간 정책 대화를 나눴다. 타운홀 미팅은 미국서 태동한 민주주의 운영의 한 방식으로 주민들이 공동체 문제를 직접 논의, 해결하는 것이다. 유명 인터넷방송 진행자인 '망치부인'과 정치평론가 유창선 박사의 개인 방송을 통해 각각 3만8000명과 2만2000명이 참여하는 등 이날 누적 접속자는 6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까지 '국민명령' 프로젝트에 접수된 정책제안도 2400여 건에 이른다. 온·오프라인 참가자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24일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과거사 사과 발언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마포구 동교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타운홀미팅 '문재인의 동행'에 참석, "박 후보께서 5.16, 유신, 인혁당 사과를 하셨는데, 아주 힘든 얘기였을 텐데 참 잘 하셨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또 "우리 역사를 이제 좀 제대로 정리해서, 정말 국민을 화합통합해가는 출발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24일 고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만나 'DJ정신' 계승과 민주당 중심 후보 단일화를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김대중도서관에서 이 여사를 만나 30분간 대화했다. 그는 "김 전 대통령의 유지를 계승하겠다"며 "대선후보 수락연설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당선자 시절 북한에 특사를 보내 대통령 취임식에 (북한을) 초대하겠다"고 말했다. 배석했던 문 후보 측 진선미 대변인에 따르면 이 여사는 "정권교체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남북통일의 길로 매진해달라"고 말했다. 이 여사는 특히 "6·15와 10·4는 하나"라고 말했다. 김대중 대통령 시절 남북 정상회담으로 이끌어낸 6·15 공동선언, 노무현 대통령의 10·4 선언이 다르지 않다고 말한 것은 대북송금 특검 등으로 불거진 국민의정부와 참여정부 인사들의 갈등을 이제는 해소하자는 의미로 풀이된다. 문 후보는 또 비공개 회담에서 "민주당 중심으로 단일화를 이뤄내야 한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24일 대선기획단의 노영민 기획위원을 후보 비서실장에 임명하고, 이에 따라 공석이 된 기획위원에 이인영 의원을 선임하는 등 선대위 인선을 일부 공개했다. 노 비서실장, 이 기획위원 모두 고 김근태 전 의장(GT) 계열의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핵심 의원이란 점에서 이날 인사는 다양한 의미를 지닌 것으로 풀이된다. 대선기획단의 우상호 공보단장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노 위원의 자리이동과 이인영 기획위원 인선을 비롯, △공동 대변인에 진선미·진성준 의원, △총무본부장에 우원식 의원 임명 사실을 공개했다. 노영민·이인영·우원식 의원 모두 민평련 소속이란 점이 눈에 띈다. 문 후보는 정치참여 이후 당내 친노 세력의 강력한 지지를 받아 왔지만 민평련으로부터는 전폭적 지지를 얻지 못해 애를 태웠다. 민평련은 경선 당시 공식 지지후보를 내지 않았지만 손학규·김두관 후보 측에 여러 의원들이 합류해 선거운동을 도왔다. '친노'로 분류되는 윤후덕 비서실장이 사실상
(서울=뉴스1) 김승섭 기자 =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용광로'와 '융합'을 키워드로 수평적 리더십을 강조하며 기존 정치와는 다른 통합의 가치를 내세우고 있지만 각자가 찍고 있는 방점은 미묘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용광로와 융합은 어떻게 보면 같은 '녹인다'는 의미에서는 같은 말로 보이지만 문 후보의 용광로는 조직, 당내 화합, 당과 시민사회간 결합 등에 무게중심을 둔 통합을, 안 후보의 융합은 정책에 무게중심을 둔 통합을 의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선 문 후보와 안 후보는 공히 수평적 리더십을 강조하고 있다. 문 후보는 지난 20일 당내외 기획위원 6명을 인선해 대선기획단 구성을 완료하면서 "담쟁이기획단(대선기획단)은 단장 없이 수평적인 관계로 운영될 것이며 새로운 정치, 정권교체를 위해 기획단과 제가 함께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민주당 대선기획단은 단장이 수직적 명령을 내리던 종전의 조직구조에서 탈피해 대선기획위원들이 수평적으로 참여하는 구조로 운
우상호 문재인 대선기획단(담쟁이기획단) 공보단장은 24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과거사 사과와 관련, "제대로 된 화해협력의 기준은 몇 마디 말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실천에 있다고 강조하면서 박근혜 후보가 어떤 후속조치를 내놓을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우 공보단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각을 바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정성을 보여주려면 진상규명과 명예훼복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 후보의 사과가) 늦었지만, 변화된 내용을 보여준 것은 평가할 만하다. 환영한다"면서도 "필요하다면 피해자 보상과 국가적 사과까지 있어야한다는 것이 문재인 후보의 인식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에서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할 수 없음은 과거에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래야할 민주주의 가치라고 믿는다"며 "5·16, 유신, 인혁당 사건 등은 헌법 가치가 훼손되고 대한민국 정치발전을 지연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과거사
서울 망원시장(문재인)과 수원 못골시장(안철수).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주말 행선지로 모두 재래시장을 선택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범야권 내 경쟁자인 두 후보는 중소상인 보호, 서민적 스킨십을 공통분모로 했지만 각자의 지향점을 강조하며 차별화에 나선 측면도 있기 때문이다. 문 후보는 23일 오후 부인 김정숙 여사와 망원동 재래시장인 월드컵시장을 찾았다. 두 사람은 한 시간여 고추, 배 등 먹거리는 물론 어린이신발 등을 고르며 추석 물가를 확인했고 상인들의 민심도 들었다.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 문 후보가 부부동반 장보기에 나선 것은 그 자체로도 화제였지만 경제민주화 메시지를 던진 점에서도 주목됐다. 문 후보는 인삿말에서 "이명박정부 들어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가 너무 많이 늘어나는 바람에 우리 재래시장이 어렵다"며 "앞으로는 대형마트가 들어설 경우 주변 재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평가하는 대형마트 허가제로 바꾸고 이미 들어선 대형마트도 영업시간과 휴
(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23일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을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망원동의 전통시장인 망원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명박 정부 들어 대형마트와 SSM이 너무 많이 늘어나는 바람에 우리 재래시장이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후보는 "대형마트 등이 들어설 경우 주변의 재래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사전에 평가해 기존 재래시장 매출에 영향을 많이 준다면 아예 입점을 허가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미 들어선 대형마트나 SSM 등에 대해서도 영업시간을 제한해 휴무일을 늘리고 나아가 영업품목까지 제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추석 물가에 대해선 "안 그래도 서민들의 고통이 심한데 추석을 앞두고 연이은 태풍때문에 추석 물가, 장바구니 물가가 너무 올라 서민들의 추석쇠기가 걱정"이라며 "그래도 재래시장에서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게 대형마트보다 30% 정도 싸다고 하니 재래시
(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당내 후보경선에서 경쟁했던 손학규·정세균 상임고문들과 22일 잇따라 만나 대선 협조를 당부했다. 두 상임고문은 문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문 후보 측 진선미 대변인은 23일 문 후보가 전날 저녁 서울의 한 식당에서 정 고문과 만나 혁신적 선대위 구성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새롭게 가야 하고 이것이 우리가 가야할 방향"이라며 지지와 협조를 부탁했다고 밝혔다. 이에 정 고문은 문 후보의 뜻에 적극 공감하며 "기존 관행과 다른 것 때문에 당내의 반대나 어려움이 있다면 당내 인사들을 설득하는 일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고 진 대변인은 전했다. 정 고문은 이어 "당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왔던 경험을 살려 당이 후보의 뜻에 맞춰 후보를 뒷받침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에 앞서 손 고문과 조찬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손 고문은 "축하한다. 민주당 후보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꼭 이겨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