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변사체 발견…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유병언 변사체 발견 이후 신원 확인, 수사 책임 논란, 경찰과 국과수의 발표 등 다양한 의혹과 미스터리가 이어진 사건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진실 규명과 관련 인물들의 입장, 수사 과정의 문제점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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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장 외 주임검사·검거팀장도…최재경 검사장은 대검에 사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검거와 관련한 ‘부실 수사’ 논란과 관련, 수사 실무 책임자였던 김회종 인천지검 2차장검사를 비롯한 수사팀 소속 부장들이 24일 일제히 사표를 제출했지만 반려됐다. 앞서 이날 오전 최재경(52?사법연수원 17기) 인천지검장이 수사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하자 수사팀도 이에 따르려 한 것으로 보인다. 사표를 제출한 수사팀 관계자는 인천지검 특별수사팀 팀장인 김회종 차장과 주임검사인 정순신 특수부장, 검거팀장인 주영환 외사부장 등 3명이다. 하지만 최 지검장은 이들의 사표를 반려하고 “세월호 선주사 사건을 철저히 수사해 유 전회장의 장남 대균(44)씨 검거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 지검장은 23일 밤 김진태 검찰총장에게 전화로 사의를 표명한 뒤 이날 오전 대검찰청에 사표를 제출했다. (서울·인천=뉴스1)진동영,홍우람 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체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포돼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SBS 8시뉴스 등은 유 전 회장의 시신 사진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이 시신 사진은 특히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누리꾼들에게 확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포된 사진에 따르면 사체는 완전히 부패돼 백골이 거의 다 드러난 상태다. 풀 속에 누워있는 채 파란 상의와 검은색 하의를 입고 있다. 사람 형체만 남아있어 이 사체가 유 전 회장인지 육안으로 판단하기 힘들어 보인다. 이윤성 서울대 법의학교실 교수는 SBS 8시뉴스를 통해 "사진을 보면 양다리가 다 아주 쭉 뻗어 있다"며 "시체를 옮기느라고 발을 잡아서 생긴 것 같은데, 그 자리에 사망했더라도 누군가가 좀 손을 댄 것 같은 인상"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 전 회장으로 추정되는 사체는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에 위치한 매실밭에서 발견됐다. 최초 발견자인 박모씨는 "시신은 70% 내지 80%가 훼손된 상태"라며 "밭을 둘러보던 도중 시체가 있어서
(순천=뉴스1)서순규 기자 = 23일 경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은신한 전남 순천 송치재 인근 별장을 긴급 압수수색한 가운데 유병언이 은신한 것으로 추정되는 별장 2층의 비밀 공간이 공개되고 있다. 2014.7.23/뉴스1
= 오전 10시 약독물 검사결과 포함, 종합 발표 예정 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정밀분석을 위해 국과수로 이송된 22일 오전 서울 양천구 신월동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울과학연구소에 일반인들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2014.7.22/뉴스1 유병원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인 분석을 위해 부검을 진행 중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25일 종합 부검결과를 발표한다. 국과수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양천구 신월동 국과수 서울연구소 대강당에서 유 전회장의 시신 부검 결과를 종합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발표 내용에는 시신에서 약물이나 독극물이 검출됐는지 여부도 포함될 예정이다. 앞서 유 전회장의 시신은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의 매실밭에서 밭 주인 박윤석(77)씨에 의해 최초 발견됐다. 경찰은 2차례의 유전자 검사를 통해 시신이 유 전회장임은 확인했지만 사체의 부패정도가 심해 사망원인에 대해서는 추측이 난무하는 상황이다. 발견 당시 시신 주변에서
지난 5월 25일 오후 9시 30분, 검찰과 경찰이 전남 순천 송치재 인근의 별장 '숲속의 추억'을 급습했다. 전날과 이날 체포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들로부터 유 전회장이 그곳에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기 때문이다. 수색은 2시간가량 이어졌다. 그러나 유 전회장을 찾진 못했고 신모씨만 발견됐다. 검찰은 신씨가 유 전회장의 도피를 도와준 것으로 보고 그를 체포해 조사를 시작했다. 신씨는 계속 혐의를 부인하다가 3일 뒤에야 입을 열었다. 그는 "25일 새벽 잠을 자고 있는데 인기척이 나서 눈을 떠보니 성명불상의 남자가 유 전회장과 이야기를 하고 있었고 다시 잠이 들었다 깨 보니 유 전회장이 혼자 사라지고 없었다"고 했다. 검찰은 이 진술과 함께 유 전회장의 운전기사 양회정이 송치재 인근에서 25일 새벽 3시10분쯤 승용차를 타고 도주하는 장면을 찍은 CCTV 화면을 확보했다. 거기다 양씨가 전주에서 승용차를 버리고 처제 유희경 등과 함께 유 전회장을 도피시킨 의심 정황을 발견하게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이 숨진 채 발견됐을 당시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확인됐다. 23일 유 전 회장 변사사건을 수사 중인 순천경찰서 수사본부에 확인한 시신 사진에 따르면 시신은 머리 뼈가 그대로 드러나 보일 정도로 백골화(白骨化)가 진행돼 있다. 머리 부분에는 흰색 머리카락이 모두 빠져 버린 상태고 얼굴 피부조차 보이지 않아 한 눈에는 유 전 회장임을 알 수 없다. 머리 뼈는 백골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몸통 부분과 분리된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타살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머리 뼈는 자신의 가슴을 내려다보는 각도로 뉘어져 있다. 머리 뼈 아래로는 벙거지 모자가 깔려 있다. 상체에는 '로로피아나' 제품으로 알려진 겨울 점퍼가 입혀져 있지만 한 눈에는 명품이라는 점을 알아채기에 무리가 있어 보인다. 최초 발견자 박윤석(77)씨가 시신을 보고 노숙인으로 추정한 이유 중 하나이다. 또 면바지 밑단은 발목 부분까지 말려 올라가 있다. 오른쪽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이 확인됨에 따라 유 전회장이 도피를 시작했을 때부터 주검으로 발견되기까지의 행적에 관심이 쏠린다. 23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에 따르면 유 전회장이 도피를 시작한 것은 세월호 사고가 일어난 지 일주일이 지난 4월 23일이다. 4월 19일 유 전회장의 장남 대균씨가 출국하려다 출국금지 조치된 사실을 알고 이를 유 전회장에 알렸고 인천지검에서 수사개시를 발표하자 23일부터 도피를 개시한 것이다. 검찰은 "22일 짐을 꾸려놓고 도망칠 준비를 하던 유 전회장은 23일 새벽 경기 안성의 금수원에 압수수색을 확인하는 언론사 기자의 전화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곧바로 도피했다"고 밝혔다. 그는 23일 새벽 신모씨의 주택으로 일차 도피를 한 후 5월 3일 송치재 휴게소 인근 '숲속의 추억'으로 이동한다. 검찰은 5월 16일 유 전회장이 소환을 거부하자 22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추적에 나섰다. 검찰은 영장을 발부받은 바로 다음날 도피조력자들
(서울=뉴스1)|여태경||25 = 안행위도 같은날 경찰청 현안보고 (서울=뉴스1)여태경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4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망과 관련해 법무부를 상대로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이날 법무부 업무보고에는 황교안 법무부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법사위 관계자는 23일 "상황이 상황인만큼 내일 오전 유병언 사건과 관련해 법무부 현안보고를 받고 질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법사위는 당초 전체회의가 예정돼 있지 않았지만 국민적 의혹 해소 등을 위해 법무부 현안보고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도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유병언 사체 발견과 관련해 경찰청을 상대로 초동수사 미흡 등을 추궁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박정양||12 = (서울=뉴스1)박정양 기자 = 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대변인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4.6.23/뉴스1새정치민주연합은 23일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체가 발견된 지 40일만에 신원이 확인된 것과 관련해 "황교안 법무부장관과 이성한 경찰청장을 경질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순천경찰서장의 직위해제라는 꼬리자르기로 끝낼 일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순천에서 2개월간의 검거실패 끝에 유병언의 시신이 발견된 것은 세월호 참사, 거듭된 인사참사에 이은 또 하나의 참사"라며 "이 3대 참사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책임을 느끼고, 사과하고, 책임자들을 경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이미 시체가 된 유병언을 잡는다고 군대를 동원하고, 반상회까지 열고 박근혜 대통령은 엄포까지 놓았던
변사체로 발견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이 독사에 물려 사망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오랜 도피생활로 인한 저체온증과 함께 또 다른 신빙성 있는 사망원인에 대한 가설이 제기된 셈이다. 23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검·경은 유 전 회장의 유력한 사망원인 중 하나로 독사에 물린 뒤 숨졌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수사당국 관계자는 "시신이 발견된 순천 학고리 지역은 독사가 많은 지역"이라고 말했다. 특히 유 전 회장의 행적이 마지막으로 노출된 5월말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6월초는 국내에 서식하고 있는 독사류들의 짝짓기가 시작돼 그만큼 활동도 활발해지는 기간으로 알려져 있다. 검·경은 이와 함께 실족으로 부상을 당해 약해진 몸이 오랜 도피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사망했을 가능성과 도피생활 도중 비를 맞고 저체온증으로 숨졌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순천의 한 매실밭에서 발견된 변사체가 40일만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으로 최종 확인되면서 경찰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 유 전 회장 시신이 발견된 곳이 한 때 은신했던 순천 송치재 휴게소 인근 별장 '숲속의 추억'에서 지척인데다가 그의 신체적 특징과 유류품들로 신분을 충분히 추정할 수 있었는데도 '단순 변사 사건'으로 치부한 때문이다. 유 전 회장 시신은 지난달 12일 오전 9시6분쯤 순천시 서면 학구리의 매실밭에서 주인 박모씨(77)에 의해 발견됐다. 박씨는 발견 즉시 "허름한 행색으로 봐서 노숙인 같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순천서 강력팀과 과학수사팀, 서면파출소 직원 등이 현장에 출동해 검시했지만 별다른 의심 없이 '행려병자'의 단순 변사 사건으로 처리했고 신분확인을 하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해 39일만에 유 전 회장으로 밝혀졌다. 경찰이 유 전 회장의 도피 흔적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점과 시신 발견 장소, 신체특징, 유류품들을 조금만 눈여겨보고 알아봤더라면 조기
(서울=뉴스1)|이병욱||464 = 신씨 “누군가 유 전회장 데려갔다” 진술…‘제3의 인물’, 비밀 풀 열쇠(서울=뉴스1)이병욱 기자 = 22일 전남 순천시 서면의 한 밭에서 경찰들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이 발견된 주변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통제하고 있다. 2014.7.22/뉴스1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반(半) 백골상태로 발견된 가운데 그가 도피자금으로 쓰기 위해 갖고 다녔다던 돈가방의 행방이 묘연하다. 20억원 가량이 들어있다던 돈가방이 과연 유 전회장의 죽음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검경 추적팀에 따르면 유 전회장은 전남 순천시 서면 학구리 별장 '숲 속의 추억'으로 피신했던 지난 5월4일쯤 측근 추모(60·구속)씨의 소개로 주민 A씨를 만나 인근 농가와 임야 6만500m²를 사들였다. A씨는 검찰에서 "유 전회장이 5만원권이 가득 들어있는 여행용 가방에서 현금 2억5000만원을 꺼내 땅값을 치렀는데 가방이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