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사진 유출..'사체 부패 심각' 충격

유병언 사진 유출..'사체 부패 심각' 충격

최경민 기자
2014.07.24 08:30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체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포돼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SBS 8시뉴스 등은 유 전 회장의 시신 사진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이 시신 사진은 특히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누리꾼들에게 확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포된 사진에 따르면 사체는 완전히 부패돼 백골이 거의 다 드러난 상태다. 풀 속에 누워있는 채 파란 상의와 검은색 하의를 입고 있다. 사람 형체만 남아있어 이 사체가 유 전 회장인지 육안으로 판단하기 힘들어 보인다.

이윤성 서울대 법의학교실 교수는 SBS 8시뉴스를 통해 "사진을 보면 양다리가 다 아주 쭉 뻗어 있다"며 "시체를 옮기느라고 발을 잡아서 생긴 것 같은데, 그 자리에 사망했더라도 누군가가 좀 손을 댄 것 같은 인상"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 전 회장으로 추정되는 사체는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에 위치한 매실밭에서 발견됐다. 최초 발견자인 박모씨는 "시신은 70% 내지 80%가 훼손된 상태"라며 "밭을 둘러보던 도중 시체가 있어서 신고했다"고 밝혔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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