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싶은 대한민국, 어디로 떠날까?
다양한 국내 여행지와 숨은 명소, 여행 트렌드, 사회 이슈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여행 정보와 함께 시사, 경제, 교육 등 다양한 주제를 쉽고 빠르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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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김수빈 씨(29세)는 8월 초에 경포대로 휴가 여행을 가려고 포털사이트에서 여행정보를 찾았다. 그러나 화면의 절반 이상이 모텔과 펜션 광고일 뿐, 실질적인 놀거리와 먹거리 정보는 확 눈에 들어오는 것이 없었다. 김 씨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사이트에도 접속해봤다. 클릭과 검색을 수차례 계속한 끝에 '경포해변'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있었다. 그러나 그마저 썰렁한 해변사진 몇 장이 전부일 뿐 여름 여행을 위한 정보는 거의 없었다. 숙박 정보도 성수기 요금이나 예약 가능 여부가 제대로 나와 있지 않아 정보로써 가치가 떨어졌다.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여행객들이 실전에서 정말 써먹을 수 있는 정보들을 집대성한 '여행 포털사이트'가 절실하다는 지적이 높다. 특히 한국은 스마트폰 보급율이 80%를 넘지만 국내 여행 정보는 아직까지 인터넷(8.7%)보다는 친구나 가족에게 의존하는 비중이 60%로 압도적이다. 여행정보의 홍수 속에 오히려 확실한 정보는 없기 때문
홍콩이 아시아 대표 관광도시가 된 것은 가는 목적에 따라 다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이다. 처음에는 패키지 관광으로 홍콩과 인연을 맺은 사람들이 다음번에는 쇼핑을 하러 가고, 이후에는 미식 여행을 위해 간다. 홍콩을 자주 찾는 사람들에 따르면 홍콩에는 오랜 시간 반복적으로 방문하게 하는 추억의 장치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하나같이 역사적 흔적이 짙게 배어있거나 현지인의 생활상이 깊게 묻어 있는 곳들이다. 세계에서 가장 긴 옥외 에스컬레이터인 '미들레벨 에스컬레이터'도 그 중 하나다. 이곳에는 지하철을 탈 때 할인받을 수 있는 기계(MTR fare saver)도 있는데 교통카드인 옥토퍼스 카드를 이 기계에 대면 센트럴, 홍콩, 성완역에서 지하철을 탈 때 2홍콩달러를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금액은 단돈 300원이지만 줄을 서야 할 정도로 관광객들이 몰린다. 더들 스트리트 끝에 자리 잡은 스타벅스도 홍콩섬에 유일하게 남은 가스등과 함께 1960년대 낭만을 살린 콘셉트 스토어로 인기가
새정치민주연합은 29일 7·30 재보선을 하루 앞두고 박근혜 정부의 '무능함'을 강조, 유권자들에게 표로써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안철수 새정치연합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7·30 재보선 현장상황실'에서 확대당직자 회의를 갖고 "이번 선거는 세월호 참사, 인사참사, 유병언수사에서 보여줬던 정부 무능에 대해 책임을 묻는 선거"라며 "세월호 참사 이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안 대표는 "내일 선거는 미래로 가려는 세력과 변화를 거부하고 과거로 가려는 세력과의 대결"이라며 "결과보다 과정을, 돈보다 사람이 귀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시작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한길 공동대표도 "박근혜정권 1년반만에 나라가 엉망이 돼 버렸다"면서 "세월호 참사, 인사참사, 유병언 사태 등 이 정권의 무능과 무책임은 끝이 보이지 않는다"고 강력 비판했다. 김 대표는 "7·30 재보선은 세월호 참사 이후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변화해야겠다는 세력과 변화를 거부하
대학 입시학원인 종로학원은 오는 30일부터 8월1일까지 3일간 여름 방학을 실시한다. 또 다른 입시학원 대성학원도 7월28일부터 8월3일까지 방학이다.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일반 학원들도 대부분 7월말부터 8월초까지 쉰다. 자녀가 있는 부모라면 모두 휴가시기 결정의 제1원칙은 '학원 방학' 여부다. 교육부에 따르면 연간 국내 교습학원 수강자수는 384만명 정도다. 단순 계산으로 4인 가족 기준이라고 가정할 때 1536만명이 7월말~8월초에 휴가를 떠나는 것을 가장 선호한다. 대부분 실제 이 기간에 휴가를 떠난다. 같은 시기에 방학을 하는 유치원생(65만8188명)을 둔 가족이나 학원 강사(13만명) 여행수요까지 더하면 왜 7월말~8월초를 휴가 극성수기라고 하는지 단적으로 알 수 있다. 이 시기에 워낙 휴가 수요가 몰리다보니 항공권과 숙박, 렌터카 예약이 하늘의 별따기고, 여행비용도 천정부지로 치솟기 마련이다. 이 때문에 아예 휴가 여행을 포기하는 수요도 상당하다. 이렇다보
12년 전 한국인 최초로 구글 본사에 입사한 원조 구글러 이준영씨(44). 작년 가을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서 그를 처음 봤을 때 세련된 구석이라고는 전혀 없었다. 막연히 생각했던 구글러 이미지와는 전혀 달랐다. 낡은 청바지, 헐렁한 티셔츠, 헝클어진 머리… 하드웨어는 옆집 아저씨보다 평범했다. 당시 그는 '24시간 피 터지는, 구글의 전쟁터 같은 경쟁 문화'에 대해 한참을 이야기했다. "그런데 이게 어떤 경쟁이냐 하면 말이죠. 서로 밟고 억누르는, 그런 경쟁이 아니에요. 순수하게 나와의 경쟁이에요. 옆 사람 잘되면 박수쳐 주고, 옆 사람 힘들면 격려해주는 것이죠. 그러면서 내 단점을 보완하고 성장하는 것입니다." 이씨는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현실에 대해 답답함도 토로했다. "한국에서는 경쟁이 잘못 이해되고 있는 것 같아요. 항상 서로 비교하고, 이겨야 하고, 그래서 안 되면 주눅 들고 패배주의에 빠져 있고 말이죠." 그러면서 그는 "(한국 젊은이들을 위해) 뭔가 하고 싶다"고 말했다.
검찰이 내란음모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2년을 받은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52)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28일 서울고법 형사9부(부장판사 이민걸)의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 의원에게 "국헌문란의 목적과 위험성을 감안할 때 원심의 형량은 지나치게 낮다"며 이 같이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이상호·홍순석·조양원·김홍열·김근래씨에게는 각각 징역 15년, 한동근 새날의료협동조합 이사(전 통합진보당 수원시위원장)에게는 징역 10년이 구형됐다. 검찰은 "이 의원은 대남혁명론을 추종하는 지하혁명조직 RO으 총책으로 주도적으로 내란을 선동음모했다"며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국가의 존립을 위협하는 범행을 저지른 것은 일반인보다 가벌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RO는 상시적으로 주체사상을 학습하고 김일성김정일 주의를 내면화한 혁명세력으로 그 위험성이 높아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체제를 부정한 범행을 저지르고도 범행을 반성하지 않고 있어
#일본인은 홋카이도를 최고의 여름 피서지로 꼽는다. 홋카이도는 도쿄나 오사카 등 대도시와 다른 섬이기 때문에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홋카이도에 도착한 이후부터는 사람들은 대부분 열차를 타고 여행을 한다. 홋카이도의 핵심 관광지인 후라노와 비에이는 기차역에서 자동차로 10분~30분 거리다. 하지만 이곳을 비롯해 또 다른 유명 관광지 3~4곳을 운행하는 트윙클버스가 있어 기차를 타고 가도 전혀 불편하지 않다. 트윙클버스는 요금도 1만~2만원 수준이다. 열차 도착시간에 맞춰 운행하고, 사전 예약을 통해 차량을 배치하기 때문에 이국의 여행객들도 이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 주말이나 휴가 시즌에 관광명소마다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한국과 대조되는 대목이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휴가를 떠나는 10명 중에 8명꼴로 승용차를 이용한다고 한다. 오는 26일(토)~8월1일(금) 중 전체 휴가객의 36.4%가 몰려 고속도로마다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 버스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서 서울로 날아오는 학생도 있고, 땅끝 마을 해남에서 오는 학생도 있습니다. 요즘은 춘천과 천안에서 서울까지 전철이 연결돼 참가 학생들이 더 많아졌습니다" 최근 강남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영어 문화역사 체험학습 '마리이야기'가 화제다. 한 해 2만명의 학생이 참가할 정도다. 주요 연령층은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 사이이며, 1개 과정 참가 시 총 12회의 당일 수업을 듣는 과정이 대표적이다. 아이의 여건에 맞게 최장 월 1회씩 1년간 참여할 수도 있다. 통상 보호자가 동행하므로 2명씩만 계산해도 마리이야기만으로 연간 48만회의 여행 창출 효과가 있는 셈이다. 경제적 효과도 크다. 참가비는 과정에 따라 65만원에서 110만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1인당 1회 평균 여행 지출액이 14만3366원(2013년)인 점을 감안해 추산하면 1300억원을 훌쩍 넘는 효과가 있다. 수업방식은 1개 반 5~6명이 서울 소재 경복궁과 국립중앙박물관, 암사동
#올 여름 스페인으로 휴가를 떠날 계획이던 KDB대우증권 조성모 과장(가명·39)은 최근 제주도로 여행지를 급선회했다. 회사에서 국민관광상품권을 일괄 구입해 직원 1인당 90만원씩 나눠준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조 과장은 "스페인 여행에 400만원 정도를 쓸 예정이었는데 국민관광상품권을 활용하니 여름 휴가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며 "직원 중에 해외 여행 대신 국내 여행으로 돌린 사람들이 꽤 있다"고 밝혔다. 기업들이 직원들에게 휴가비 명목으로 국민관광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국내여행 활성화에 동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회사가 직원들에게 휴가비로 현금이 아닌 관광상품권을 지급하면 이를 계기로 국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질 수 있다. 실제 SK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국민관광상품권 100억원 어치를 구입해 계열사별로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직원들에게 모두 지급했다. KDB대우증권도 국민관광상품권 27억원 어치를 사들여 여름 휴가비로 전 직원들에게 나눠줄 계획이
#방위산업체인 LIG넥스원은 2009년부터 강원도 인제군 하추리마을과 '1사1촌'을 맺고 농번기 일손 돕기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펴고 있다. 이 인연을 계기로 올 초에는 사내 온라인 복지몰에 'LIG착한장터'를 개설하고 송이버섯 같은 하추리 특산물을 판매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사1촌 덕분에 여름 휴가를 아예 하추리로 떠나는 직원까지 생겨났을 정도다. 내수 진작을 위한 국내 여행 활성화의 일환으로 '1사1촌'을 '1사1관광지' 개념으로 확대하자는 제언이 나오고 있다. LIG넥스원 임직원들이 1사1촌을 맺은 하추리마을도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달 초 발표한 '산·들· 강·바다로 떠나는 농촌 여름휴가지 30선' 의 대표 마을이다. 설악산과 내린천을 사이에 두어 산과 계곡 풍광이 뛰어나고, 인제의 명물인 래프팅을 비롯해 집트랙과 송어맨손잡기, 슬링샷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있다. 민박과 펜션도 넉넉하고 폐교를 활용한 하추자연체험학교 숙소도 있어 단체여행객을 맞기에 손색이 없다. 실제로 LI
한화호텔앤리조트는 지난 4월 세월호 사고 이후 두 달 여 동안 전국적으로 객실 2만6000개가 취소됐다. 골프장도 700개팀이 예약을 번복했다. 제주 아쿠아플라넷은 단체 예약자만 3만5000명이 줄줄이 취소했다. 이를 통해 한화호텔앤리조트가 직접 입은 매출 손실액만 57억원에 달한다. 예약이 예정대로 진행됐을 경우 파생되는 경제효과까지 감안하면 실제 손실은 100억원이 넘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롯데호텔서울과 서울웨스틴조선호텔, 더플라자호텔 등 서울 도심 호텔들도 4월 중순부터 5월말까지 건당 1억~5억원 규모의 호텔 행사들이 각각 13~17건씩 취소되며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6월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이천도자기축제와 군포 철쭉제, 전주단오제 등 4~6월 개최 예정이었지만 취소되거나 축소된 지방자치단체 축제들은 전국에 걸쳐 328건에 달한다. 연이어 단체 여행 취소에 따른 손실액만 570억원 규모다. 특히 관광업계는 66만9676명이 여행이나 숙박 예약을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