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사상 첫 1%대 '전격 인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국내 기준금리를 2.00%에서 1.75%로 전격 인하했다. 이로써 사상 처음으로 1%대 금리시대가 열리게 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국내 기준금리를 2.00%에서 1.75%로 전격 인하했다. 이로써 사상 처음으로 1%대 금리시대가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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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12일 기준금리를 사상 처음으로 1%대로 인하했지만 자동차를 구입하는 고객이 직접적인 금리 인하 혜택을 보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를 구입할 때 금융상품을 제공하는 캐피탈사가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은 기준금리 변동분이 곧바로 반영되지 않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지난 10일 모든 차종에 대한 할부 기준 금리를 4.9%(36개월 할부 기준)로 1.0%포인트 인하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1월부터 같은 폭으로 인하했다. 이같은 금리 인하는 이례적이다. 현대, 기아차는 한국은행 기준 금리를 2.5%에서 2.0%까지 내린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금리 5.9%를 유지했다. 최근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는 수입차업체들의 평균 할부 금리는 8∼9% 수준이다. 이에 따라 수입차 브랜드들이 차를 대거 할인해 판매한 뒤 할부 이자로 수입을 보충한다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다. 기준금리 인하에도 자동차 할부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밖에 없는 데 대해 업계에
오는 24일 '안심전환대출' 출시를 앞두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대출금리는 더 내려갈 전망이다. 2.8%가 예상됐던 금리는 2% 중반대로 하락할 전망이다. 갈아타려는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로 '안심전환대출' 금리가 예상보다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일시상환방식의 대출을 고정금리·분할상환대출로 갈아타기 위한 대출이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가계부채 대책'으로 오는 24일부터 전 은행권에서 일제히 이 상품을 출시키로 한 바 있다. 변동금리이거나 일시상환방식의 대출을 받은 지 1년 이상 된 경우가 대상이다. 이 상품의 매력은 '낮은 금리'다. 안심전환대출의 금리는 매월 국고채 금리 등을 감안해 조정된다. 이 기준에 따라 24일 출시 금리는 2.8%가 예상됐다. 사실상 변동금리 대출보다 낮아 향후 금리상승에 대비해 매력적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한은이 이날 전격적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함에 따라 대출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2.00%에서 1.75%로 하향 조정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 세계경제를 보면, 미국에서는 견실한 회복세가 지속되고 유로지역에서도 완만하나마 개선 움직임이 나타났으나 중국 등 신흥시장국의 성장세는 둔화되었다. 앞으로 세계경제는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나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신흥시장국의 성장세 약화,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영향받을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국내경제를 보면, 수출이 석유제품 등의 단가하락 등에 기인하여 감소하고 민간소비, 설비투자 등 내수가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었으며 경제주체들의 심리도 뚜렷이 회복되지 못하였다. 고용 면에서는 취업자수가 50세 이상 연령층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하였다. 앞으로 국내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나 당초에 전망한 성장경로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GDP갭의 마이너스 상태 지속기간도 예상보다
기준금리 인하로 원/달러 환율 상승세에 탄력이 붙었다. 세계 각국이 환율 전쟁에 나선 가운데 머뭇거리던 한국은행도 사실상 경쟁에 동참한 때문이다. 특히 연내 미국의 금리 인상이 현실화되면 원/달러 환율이 더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기준금리 인하 직후인 오전 10시2분 달러당 1136.4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5.0원 오른 1131.5원에 개장한 뒤 기준금리 인하 발표 직후 1135원선을 뚫었다. 기준금리 인하의 효과가 가장 먼저 환율 시장에서 확연히 드러난 셈이다. 실제 국내 경기 여건뿐만 아니라 세계적 환율 전쟁 때문이라도 금리 인하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적잖았다. 일본과 유로존은 물론 중국, 스위스, 호주, 싱가포르 등 세계 가국이 통화 완화 경쟁에 동참한 상태다. 시장 관계자는 “우리만 금리를 동결하면 상대적으로 긴축 상태가 돼 원화 절상을 감내해야 한다는 우려가 많았다”고 전했다. 특히 저물가로 디플레이션 우려가
1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하가 결정됐다.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종전 2%에서 1.7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번 기준금리는 사상최저 수준이다. 은행주는 보통 금리인하의 피해주로 꼽히는데 금통위 결정이 전해진 후 오히려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현재 주가가 이미 금리인하를 반영해 약세를 보인데다, 금리바닥론이 주목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KRX 은행업종 지수는 지난 2주간 6% 하락하면서 코스피 전체 수익률을 크게 하락하는 약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KB금융과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주요 은행주이 일제히 하락해 투자자들을 고심하게 만들었다. 이날 예정된 3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하가 이뤄지면 순이자마진이 감소하고 그에 따라 순이익도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이다. 금리가 0.25%포인트 인하될 경우 각 은행에 미치는 영향은 조금씩 다르나 전반적으로 순이자마진 하락폭은 약 0.04% 가량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수익성은 5~6% 가량 감소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인하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보였다. 최 부총리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경제관계장관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금통위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금통위가 국내외 경제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린 선제적 조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금리인하로 인해 경기회복에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저물가 상황을 완화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국내 기준금리를 2.00%에서 1.75%로 전격 인하했다. 이로써 사상 처음으로 1%대 금리시대가 열리게 됐다. 가계부채 우려에 대해서 그는 "전반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본다"면서도 "그러나 취약계층은 문제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기재부가 중심이 돼서 금융위·한은·금감원 등 관계기관이 대거 참여하는 T/F팀을 구성,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금리인상 후 찾아올 부작용에 대해서 그는 "우리나라는 다른
노근환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12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증시에는 효과가 미미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노 팀장은 "정부가 경기부양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것은 좋다"면서도 "국내 증시가 계속 안 좋은 것은 정책의 문제라기보다는 기업의 이익이 나지 않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고 3월 기준금리를 결정했다. 기준금리는 전문가들의 전망을 뒤엎고 0.25% 깜짝 인하 됐다. 이로써 국내 기준금리는 1.75%로 사상 최초로 1%대 금리시대가 열리게 됐다. 노 팀장은 "과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했을 때를 보더라도 결과적으로 장은 오르지 않았다"며 "현재 금리는 2010년보다 내려갔지만 코스피는 2000부근에서 헤매고 있는 실정"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금리정책을 써 시장을 조금 좋게 만들 수는 있겠지만 소비가 갑자기 늘어나거나 기업 이익이 개선되는 등의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만약 효과가 나타난다고 하더라도 길게 가지 않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국내 기준금리를 2.00%에서 1.75%로 전격 인하했다. 이로써 사상 처음으로 1%대 금리시대가 열리게 됐다. 이번 금리인하 결정은 대다수 시장전문가들의 전망을 빗나간 결과다. 앞서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채권전문가 11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92%가 3월 금통위에서는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가 앞선 2월 금통위에서 ‘만장일치’ 결정을 알린 터여서 시장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한은이 금리를 내리더라도 ‘3월 소수의견 제시 후 4월 인하’라는 비교적 안정적인 선택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한은은 이런 예상을 뒤집고 3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내렸다. 그동안 한은은 금리를 바꾸기 전에 소수의견을 제시해 시장에 씨그널을 줬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결정은 그야말로 ‘파격’이라는 평가다. 깜짝 금리인하 배경은 무엇보다 최근 국내 경기상황에 대한 위기감의 발로에서 비롯됐다. 실제로 최근 나온 1~2월 경제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