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의미는?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을 둘러싼 배경, 국민연금의 역할, 지배구조 변화, 이재용 부회장의 영향력 확대 등 다양한 관점에서 합병의 의미와 파급효과를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을 둘러싼 배경, 국민연금의 역할, 지배구조 변화, 이재용 부회장의 영향력 확대 등 다양한 관점에서 합병의 의미와 파급효과를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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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는 삼성물산과 합병을 결정한 제일모직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하며 긍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증권가는 단순한 물리적 합병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보며 향후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변화에서 제일모직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했다. 제일모직은 지난 26일 삼성물산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의했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제일모직, 상호명은 삼성물산으로 결정했다. 이날 증권사들은 제일모직 목표주가를 △하나대투증권 24만원 △한국투자증권 25만5000원 △유진투자증권 22만8000원 △신한금융투자 21만5000 △현대증권 25만으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제일모직은 현재 주가는 전 거래일 기준 18만8000원이다. 오진원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합병후 오너일가의 지분율은 30.7%, 특수관계인 총 지분율은 40.2%, 합병 법인의 자사주는 12.7%로 추정된다”며 “합병법인 시가총액은 전일 종가 기준 35조700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향후에도 패션사업 M&A나 바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26일 합병을 발표하면서 국민연금의 선택에 이목이 쏠린다. 양사의 주요 주주인 국민연금이 어떤 목소리를 내느냐가 합병의 성패를 가를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 12일 기준으로 삼성물산 지분 9.98%(1558만8592주)를 보유한 주요 주주다. 국민연금의 제일모직 지분은 5% 미만으로 공시 요건에 해당되지 않아 알려지지 않지만 지난해 12월 제일모직 IPO(기업공개) 당시 공모주 투자로 적잖은 지분을 확보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에서 국민연금의 판단에 촉각을 세우는 것은 국민연금이 보유한 삼성물산 지분만으로도 양사의 합병 계획을 뒤흔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합병 계획에는 주식매수청구액이 1조5000억원을 넘어서면 합병 계약을 해제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됐다. 주식매수청구액 규모가 이 수준을 넘어설 경우 양사의 재무구조가 부실해지면서 합병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국민연금이 삼성물산 보유지분에 대
삼성은 지배구조 개편의 다양한 시나리오 중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을 선택했다. 그룹을 승계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지분율이 일정 부분 낮아지더라도 삼성전자의 지분을 보다 더 확보하는 게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삼성은 26일 오전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1대0.35 합병을 전격 발표했다. 합병회사의 사명은 삼성물산이다.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고려하고 삼성그룹의 창업정신을 계승한다는 취지다. 합병의 공식 명분은 양사가 각자 운용해온 사업을 통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것이다. 건설사업경쟁력을 높이고 상사 부문의 글로벌 운영 경험을 활용해 패션과 식음료 사업의 해외진출도 가속화한다는 설명이다. 물론 실질적 이유는 지배구조 개편이다. 삼성그룹의 지배구조는 기본적으로 '제일모직→삼성생명→삼성전자'로 구성된다. 이 부회장은 주력회사인 삼성전자의 지분을 0.57%만 소유하고 있지만 제일모직의 최대주주(23.23%)로서 삼성그룹을 지배하고 있다. 양사를 합병하면 이 부회장의
제일모직이 26일 삼성물산과 합병함에 따라 출범 60여년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사명은 삼성그룹의 창업정신을 계승한다는 의미에서 삼성물산으로 결정됐다. 제일모직은 고(故) 이병철 회장이 1954년 9월 설립한 회사다. 전쟁 직후 급속히 늘어난 양복 원단 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목적에서 세워졌다. 이후 방모, 염색, 가공 등 공장을 잇달하 준공하며 생산에 들어갔고 1965년 9월에는 국내 최초로 울마크 사용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현재 구미, 의왕, 오창, 여수에 제조공장을 두고 있다. 1970년대에는 화섬산업과 의류업에 진출해 1980년대 '빈폴'과 '갤럭시' 등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패션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1996년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1990년대부터는 의류사업에서 화학소재 사업에 진출했고 2000년대에는 전자재료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2011년에는 액정표시장치(LCD)용 편광필름 제조업체인 '에이스디지텍'을 합병했고 이듬해 독일의 유기발광다이오드(O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시장의 예상대로 합병한다. 이재용 부회장의 그룹 지배력을 높이는 지배구조 개편 수순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26일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은 이사회에서 합병을 결의했다. 제일모직이 기준주가에 따라 산출된 합병비율인 1대0.35로 삼성물산을 합병하는 방식이다. 제일모직은 신주를 발행해 삼성물산 주주에게 교부할 예정이다. 양사는 오는 7월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9월1일자로 합병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합병회사의 사명은 삼성물산이다. ◇이재용 부회장 최대주주인 합병회사, 삼성전자 2대주주로=제일모직은 이 부회장이 최대주주라는 점에서 그룹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부회장의 제일모직 지분율은 23.23%다. 이 부회장뿐 아니라 남매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장도 각각 제일모직 지분 7.74%를 갖고 있다. 이건희 회장 지분율은 3.44%다. 또 제일모직은 삼성전자와 함께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두 축이라 할 수 있는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전격 합병을 결의했다. 제일모직이 삼성물산을 1대0.35 비율로 합병하는 방식이며, 합병법인의 새 이름은 삼성물산이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은 26일 오전 각각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합병을 결의했다. 삼성물산을 흡수합병하는 제일모직은 신주를 발행해 삼성물산 주주에게 교부할 예정이다. 양사는 오는 7월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9월 1일자로 합병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통합법인의 사명은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고려하고 삼성그룹의 창업정신을 계승한다는 취지에서 삼성물산으로 결정했다. ◇삼성, '통합 시너지' 낸다 양사는 올해 3월경부터 이번 합병을 준비해 왔다. 삼성그룹은 이번 합병을 통해 패션, 식음, 건설, 레저, 바이오 등 인류의 삶 전반에 걸쳐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의식주휴(衣食住休) 및 바이오'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입장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오랜 업력 및 역량과 제일모직의 조경, 에너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전격 합병을 결의함에 따라 합병법인에 대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지분율은 16.5%로 대폭 낮아진다. 하지만 삼성그룹은 관계사 지분과 자사주 등을 합치면 지분율이 약 53%에 달해 안정적 지배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다. 26일 삼성그룹은 제일모직이 기준주가에 따라 산출된 합병비율인 1대0.35로 삼성물산을 합병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삼성그룹의 지배구조는 기본적으로 '제일모직→삼성생명→삼성전자'로 구성된다. 이 부회장은 주력회사인 삼성전자의 지분을 0.57%만 소유하고 있지만 제일모직의 최대주주(23.23%)로서 삼성그룹을 지배하고 있다. 하지만 이 부회장은 삼성물산 지분이 없기 때문에 합병법인에 대한 지분율이 떨어진다. 이날 삼성에 따르면 합병법인에서 이 부회장의 지분율은 16.5%로 기존 제일모직 지분율보다 6.7%포인트 가까이 떨어진다. 이 부회장의 여동생들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의 지분율 역시 7.74%에서 각각 5.5%로 줄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을 두고 증권가에선 그룹 지배구조 최상단에 있는 회사와 영업 부문 최상단에 있는 회사 간의 결합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재용 부회장이 최대주주로 자리잡고 있는 제일모직은 삼성생명 지분 19.4%를 보유하는 등 삼성그룹 지배구조 최상단에 있는 회사다.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지분 4.1%를 보유해 영업 부문 최상단에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그룹 영업 부문에서 가장 중요한 회사가 삼성전자다. 두 회사 간의 결합은 영업 부문의 힘을 배경으로 지배구조를 보다 공고히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광수 미래에셋증권 부장은 "상속자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두 회사의 결합이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은 26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 양사는 7월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9월1일자로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은 제일모직이 기준 주가에 따라 산출된 합병 비율인 1대 0.35로 삼성물산을 흡수 합병하는 형태다. 합병회사 사명은 글로벌 브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은 26일 이사회에서 합병을 결의했다. 제일모직이 기준주가에 따라 산출된 합병비율인 1대0.35로 삼성물산을 합병하는 방식이다. 제일모직은 신주를 발행해 삼성물산 주주에게 교부할 예정이다. 양사는 오는 7월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9월1일자로 합병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합병회사의 사명은 삼성물산이다.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고려하고 삼성그룹의 창업정신을 계승한다는 취지의 결정이다. 제일모직은 1963년 설립돼 부동산 및 테마파크 사업을 시작으로 건설, 식음서비스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왔다. 2013년에는 구(舊)제일모직으로부터 패션사업을 인수하고 2014년말에는 증시에 기업을 상장했다. 삼성그룹의 모태기업인 삼성물산은 1938년 설립된 이후 1975년 '종합상사 1호'로 지정됐다. 1995년 삼성건설 합병 후에는 건설과 상사부문으로 사업영역을 나눴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은 2011년 삼성의 바이오사업 출범에 함께 참여했고, 지난해에는 레이크사이드 골프장을 공동 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