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위기 탈출' 성공할까?
리스 사태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일파만파의 충격을 안기고 있다. 그리스는 30일(현지시간) 돌아오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채무 15억4000만유로(한화 1조9200억원)를 상환하기 어려운 상태다. 이에 따라 세계경제도 동요하고 있다.
리스 사태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일파만파의 충격을 안기고 있다. 그리스는 30일(현지시간) 돌아오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채무 15억4000만유로(한화 1조9200억원)를 상환하기 어려운 상태다. 이에 따라 세계경제도 동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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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정부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채권단에 새로운 협상안을 제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리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새 협상안에는 내년부터 조기퇴직 지원을 폐지하고 부유층과 연간 순이익이 50만유로 이상인 기업에 대한 누진세를 강화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그리스 총리실은 이날 낸 성명에서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가 이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장 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에게 전화로 새 제안에 대해 설명했다고 밝혔다. 유로존은 2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오후 12시30분 재무장관 회의에 이어 저녁 7시부터 정상회의를 통해 그리스 사태를 논의한다. 이 자리에는 융커 위원장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 의장도 참석한다. 치프라스 총리는 정상회의에 앞서 도널드 터스크 EU
그리스가 또다시 선택의 기로에 섰다. 유로존 정상들은 현지시간으로 2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긴급회의를 갖고 그리스 사태를 논의한다. 앞서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 및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이 결국 그리스와 이견을 좁히는데 실패하면서 공은 유로존 정상들에게 넘어갔다. 유로존 재무장관들도 긴급 정상회의 때 한번 더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그리스 정부도 긴급회의에 앞서 마지막 카드를 준비한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21일(현지시간) 내각 전체회의를 소집해 마지막 협상안 마련을 검토할 방침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그리스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연금 감축보다는 조세 감면 비중을 줄이는 방안을 통해 채권단이 원하는 예산 목표를 달성하는 계획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유로존은 강경하다. 그리스가 채권단에 정책 방안에 대한 확실성을 심어주지 않는다면 정상회의에서도 합의를 도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리스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 치프라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이 18일(현지시간) 그리스 지원 합의를 도출하는 데 실패했다. 이에 따라 그리스가 끝내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하고 유로존을 이탈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졌다. 그리스에 대한 기존 구제금융 프로그램은 오는 30일 끝난다. 그 전에 채무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그리스는 구제금융 잔여분인 72억유로를 손에 넣을 수 없다. 더욱이 이 돈이 집행되려면 그리스가 구제금융 조건을 이행하기 위한 입법 작업을 마치고 일부 채권국은 의회의 비준을 받아야 한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그리스 지원 가능성이 이미 물 건너갔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리스 채무협상이 계속 겉돌아 끝내 30일이 지나면 어떻게 될까.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제시한 시나리오를 소개한다. 그리스는 30일까지 국제통화기금(IMF)에 14억4000만유로를 갚아야 한다. 채무상환이 불발되면 IMF는 순차적으로 채무 상환을 독촉하다가 2년이 지나면 그리스의 회원국 자격을 박탈할
18일(현지시간)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 회의에서 그리스 채무협상이 실패한 가운데 그리스 은행들이 오는 22일 문을 열지 못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로이터가 인용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의 예룬 데이셀블룸 의장은 브느와 꾀레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이사에게 그리스 은행들이 내일 문을 열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꾀레 이사는 "내일은 괜찮지만 월요일(22일)은 모르겠다"고 답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의 벨기에 브뤼셀 지부 책임자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ECB가 로이터의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얼마 뒤 그는 이날 회의에 참석한 2명의 고위 관리를 통해 로이터의 보도 내용을 확인했다고 다시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미국 경제 전문 방송 CNBC도 이날 회의에 참석한 소식통을 인용해 꾀레의 발언이 공식회의가 아닌 비공식 자리에서 나왔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가 인용한 소식통들은
영화 '이유 없는 반항'에서 제임스 딘은 친구와 '치킨런'(chicken run) 게임을 벌인다. 자동차로 절벽을 향해 내달리다가 차에서 더 늦게 내리는 사람이 이기는 무모한 시합이다. 영화에서는 제임스 딘의 친구가 끝내 자동차와 함께 절벽으로 떨어져 목숨을 잃는다. 파이낸셜타임스(FT)의 기드온 래치먼 칼럼니스트는 16일자 칼럼에서 그리스와 국제 채권단의 채무협상이 '이유 없는 반항'의 치킨런 게임처럼 보인다고 꼬집었다. 특히 그리스는 채무협상에 실패하면 디폴트(채무불이행)가 불가피한 처지다. 디폴트는 그리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이탈(그렉시트)을 촉발할 수 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지난 1월 집권해 야니스 바루파키스 전 아테네대 교수를 재무장관으로 기용했을 때만 해도 그리스의 새 협상전략에 대한 기대가 컸다. 바루파키스 장관은 '게임이론' 전문가다. 하지만 그리스는 채권단과 평행선을 달리며 채무협상을 교착상태에 빠뜨렸다. 몇 개월 새 그리스는 돈이 바닥났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구제금융 합의를 위해 제시된 국제 채권단의 기존 요구를 수용하지 않겠다며 채권단이 그리스를 "약탈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치프라스 총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새로운 구제금융 계획을 제안하는 것은 채권단에 달려있다고 주장했다. 그리스가 국제 채권단으로부터 구제금융 마지막 분할금에 해당하는 72억유로 규모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 2주 내 국제통화기금(IMF)에 상환해야 하는 14억유로 규모의 채무를 청산하는 게 어려워진다. 그리스의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그리스와 국제 채권단이 전날 시도한 막판 구제금융 교섭이 끝내 실패로 돌아가면서 금융시장의 우려 역시 고조됐다. 오는 18일 룩셈부르크에서 예정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 회의가 그리스의 디폴트 여부를 좌우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관리들은 그러나 그리스의 디폴트와 이로 인해 금융시장이 겪을 연
그리스와 국제 채권단이 14일(현지시간) 시도한 막판 교섭이 끝내 실패했다. 이로써 오는 18일 룩셈부르크에서 예정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 회의가 그리스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여부를 좌우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이 자리에서 최후통첩으로 그리스를 압박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그리스와 국제 채권단이 막판 교섭에 나섰지만 45분 만에 실패로 끝났다고 보도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EC)는 채권단의 요구와 그리스가 마련한 새 제안이 어긋나 협상이 실패했다고 밝혔다. EC는 "일부 진전이 있었지만 여전히 의견차가 커 협상은 성공하지 못했다"며 "이로써 추가 논의는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에서 진행될 수밖에 없게 됐다"고 했다. 장 클로드 융커 EC 위원장은 15일 금융시장이 열기기 전에 그리스 채무협상을 마무리 짓기 위한 최종 협상을 시도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도 전날 대표단을 브
그리스와 구제금융 지원 협상을 벌이던 국제통화기금(IMF) 협상팀이 철수했다. 도날드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구제금융 조건에 대한 협상이 아닌 수용에 나서야할 시점이라고 압박했다. 블룸버그통신,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IMF는 11일(현지시간) 그리스의 디폴트(채무불이행)를 피하고 유로존(유로화 19개국) 내 위치를 유지시키기 위한 채무 협상 진전에 실패하면서 벨기에 브뤼셀에 있던 협상팀을 미국 워싱턴DC로 복귀시켰다고 밝혔다. 게리 라이스 IMF 대변인은 "대부분의 핵심 사안들에 대한 주요한 의견차가 있다"며 "이를 좁히려 했으나 진전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그리스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을 이끄는 치프라스 총리가 지난 1월 선거를 통해 정권을 잡은 후 정부는 IMF 관리들과 만남의 기회를 빈번히 무시했다고 전했다. IMF가 아닌 정치가들이 구제금융 협상의 중재를 맡아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그리스가 국제 채권단에 구제금융 지원을 위한 새로운 경제 개혁안을 유럽연합(EU) 측에 제출했다. 로이터통신은 9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그리스 정부가 국제 채권단의 구제금융 프로그램 시한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거부하는 대신 새로운 개혁안을 EU 집행위원회(EC)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새 개혁안에는 '재정갭'(fiscal gap)을 줄이기 위한 대안과 지속가능한 국가채무 계획 등 2개 안이 담겨 있다.‘재정갭’은 국가채무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기초재정수지의 개선 정도다. EU 집행위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 채권단 ‘트로이카’의 평가대상으로 알려져 있다. '재정갭'을 줄이려면 기초재정수지 흑자가 확보돼야 한다. 그리스에 대한 유로존의 구제금융 프로그램은 이달 말 기한이 완료된다. 그리스는 지난 2010년부터 국제통화기금(IMF)과 유럽연합(EU), 유럽중앙은행(ECB) 등 국제 채권단으로부터 2400억유로의 구제금